제가 주로 하는 운동은 농구하고 수영인데,
기존 워치들은 무게감과 이물감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링을 살까 고민하다가
일단 저렴한 중국산 링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제 직업 상 손을 쓰는 일이 많아서 이것도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화면 없이 가벼운 스마트 밴드를 알아보다가
마침 새로 나온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봤습니다.
출시가는 99달러인데, 한국은 정식 출시 국가가 아니라서 일본에서 구입하느라
17만5천원 정도 줬습니다.
1. 일단 가벼운 것은 마음에 듭니다.
농구할 때 무게감이 크지 않아서 동작에 방해되지 않습니다.
다만 착용방식이 기기 위로 밴드를 한 번 더 지나게 되어 있어서
손목에서 튀어나오는 높이가 제법 높습니다.
이런 건 차후 서드파티 밴드들이 출시되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생기겠죠.
잘 때도 가벼우니까 크게 신경쓰이지 않아서 착용해도 잠자는데 방해되지 않습니다.
2. 그런데 수영할 때는 완전 별로입니다.
기존 워치들은 영법도 구분되고 거리도 거의 정확하게 체크되는데,
이건 영법 구분은 커녕 물에 들어가면 심박 체크도 안됩니다.
거리를 체크하긴 하지만, 같은 레인에 다른 사람들 워치랑 비교해보면 완전 틀립니다.
3. 예전에 잠깐 썼던 샤오미 밴드도 자전거 타면 자전거 탔다고 자동 체크가 되던데
이건 매우 부정확합니다.
어제 자기전에 게임을 했는데, 심박수가 올라가니까 운동한걸로 인식을 하더라고요.
일단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이정도입니다.
지금은 핏빗에어 검색해봐도 정보가 너무 적어서
구입할까 망설이시는 분들께 도움되고자 짧은 시간이지만 사용기 적어봅니다.
결론은 '구입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러닝, 사이클링, 근력운동 등에서는 심박수 측정이 매우 정확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수영에는 취약한가보네요 ㄷㄷㄷ
그리고 무게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저 같은 경우 애플워치 시리즈5 알루미늄 44를 착용하다가 핏빗 에어를 착용중인데..
워치 시리즈5 같은 경우 36.7그램 + 밴드 무게
핏빗 에어 같은 경우 본체 + 밴드 무게 12그램이니까요.
저도 이렇게까지 체감될거라 생각 못 했는데 꽤나 유의미합니다.
제 경우 취미로 농구만 거의하는데 말씀대로 애플워치를 차기엔 부담스럽더라구요.
농구할때만 심박수(또는 칼로리 소모)측정만 생각했을때는 추천할만 한가요?
그래도 기기를 밴드에서 뺀 후, 손목 아대 사이에 넣고 사용하니 전혀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편했습니다. 그래서 원하시는게 심박수랑 칼로리라면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언급하신 걸음수랑 이동거리측정 다른 제품은 혹시 어떤제품인가요??
우선 저는 수영을 안하니(?) 관심이 가는군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