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집에 LX진 하우시스 샷시를 시공했습니다.
여기 저기 견적을 내 보면서 완전하게 맘에 드는 곳이 없어서 유리에 실리콘이 안 보이는 것 때문에 LX진으로 선택했습니다.
본사 시공으로 24평형 확장없이 1,361만원 들었습니다.
선불 결제여서 한도 증액하려고 했는데 현대카드는 신용 등급 조회와 공사 견적서까지 필요하다고 하고, 삼성카드는 신용 등급 조회만으로 한도 상향이 바로 됐습니다.
공사 당일 비가 많이 와서 외부 실리콘만 며칠 뒤에 하기로 했습니다.

실리콘에 캡으로 붙여 논 이미지가 없는데, 언젠가는 실리콘이 일어나면 저 구멍으로 빗물이 샐 것 같습니다.

기존 샷시를 걷어 내면서 외벽이 저렇게 깨진 부분이 좀 있습니다.


깨진 부분을 실리콘으로 덮어 버렸습니다.

볼트를 라인에 안 맞게 눈대중으로 대충 박았습니다. 저는 라인이 중요한데 저런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베란다 외부창이 아닌 내부창인데 실리콘으로 덕지 덕지 마무리를 해 버렸습니다.
처음 얘기할 때 외부 코킹은 맑은 날 하기로 하고, 당일은 안쪽만 실리콘 작업을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외부창 얘기인 줄 알았는데 내부창까지 할줄은 몰랐습니다.
걷어 내고 싶다니까 지저분해질거다, AS 포기할거냐 이런 얘기도 오가고..
제 계획은 내부창은 모서리 라인 살리고 퍼티 작업 후 탄성코팅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작업전에 창틀 들어가는 부분의 울퉁불퉁한 모서리를 전부 긁어 냈었는데 소용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청소를 하면서 세탁기 배수구에 실리콘 조각 같은 쓰레기를 저기에 쓸어 넣고 갔습니다. 저기가 쓰레기통도 아니고..
지금 막혀서 물이 안 내려갑니다.







이게 마무리입니다.
저 남은 폼 찌꺼기는 도배업자와 타일업자의 몫이랍니다. 이걸 왜 공짜도 아닌 그 사람들한테 떠 넘기는건지.
정리해달라고 했더니, 며칠 뒤 외부 실리콘 작업하러 오신 분이 칼로 쭈욱 쭈욱 그으면서 제거하는데 너무 대충이라 놔두라 했습니다.
본인도 실리콘 작업자라 익숙치 않다고 하심.
어제 직접 각 맞춰서 폼을 다 걷어내고 메쉬까지는 붙였는데, 퍼티는 힘들어서 아직..


맑은 날 한분이 오셔서 실리콘 작업을 했는데, 일어 나는 페인트도 안 벗기고 프라이머 도포도 없이 그냥 실리콘을 한 번 쭈욱 두르고 끝이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실리콘이 벌써 일어나고 있습니다.


문틀에 보이는 찍히고 끍힌 자국인데 여섯 분이 오셔서 일사분란하긴 한데 2인 1조 이런 개념도 없이 그 무거운 문짝을 혼자서 시멘트 바닥에 끌기도 하고 불안했습니다.
틀만 다시 해달라고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거고, 할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불만뿐입니다. 넋두리로 봐주세요.
샷시 시공은 처음이라 원래 이렇게 마무리 하는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다면 본사 시공 이런거에 혹하지 않고 그냥 저렴한데다 할 것 같습니다.
저기가 24층인데 안전 장비 없이 작업하고 인증 사진만 안전 장비 두르고 찍음. 예전 에어컨 설치할 때도 그렇고 이동네 관행 같음.
돈주고 결과가 저러면 짜증이 막 올라옵니다.
내부 폼 쏜 부분은 중간에 비네요... -0-;;
품질관리가 중요한데 본사 시공인데도 이 정도라면 많은 생각이 드네요.
3년 전쯤에 kcc 샤시로 30평 구축 전체 외부 샷시 전체 교체 햇는데요
한 3~4군데 견적 중에 거의 100 저렴한 곳에서 햇는데요
저도 다 맘에 들진 않았지만 지금 시공된 사진보다는 깔끔하네요...
저긴 너무 대충한것 같습니다
샤시는 브랜드 보다도 작업자가 중요하다더니 맞는 말 같습니다.
옆에서 훈수 두자니 저도 사실 전문가도 아닌데 누가봐도 이상한 거 아니면 다그치지도 못하겠고
인테리어 업계 전반에 정말이지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