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백팩 및 가방 구매후기를 올린적이 있는데요.
어찌 보면 이어지는 글입니다. 궁금하신분은 이전글을 참조해주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9016886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9020018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9021255C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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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오스프리 구형 포터46을 팔고 오스프리 파포인트 40을 구입하려 했는데. 왜 인지 곧 신형이 나올거 같은 느낌이 들었단 말이죠.
(이전 파포인트 출시년도가 2013, 2017(남녀모델분리), 2019, 2022 였거든요. )
그리고 신형이 나오면 구형이 된 파포인트는 웬지 100불 이하로 살수 있을거 같아 구입을 미뤘습니다.
또 신형은 어떤 변화가 있을지 구경도 하구요.
개인적인 일로 작년 10월초 부터 얼마전까지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이제야 확인해보니.
엥. 작년 10월쯤 신형이 나왔네요. ( 헉 정가가 185불에서 200불로 올랐습니다. )
그리고 블프땐 구형이 된 기존 모델을 아마존에서 라이트닝 딜로 50% 할인해서 92.5불에 팔았었더군요. ㅠ,ㅠ
- 낙타 알람은 왜 안왔는지..
아마존에서 현재 구형 세일을 할거 같아 확인해보니
음.. 40% 정도 할인해서 111불인데. 이넘들이 무료배송을 안해줍니다. 배송료 20불 추가.
빈정 상해서 일단 신형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주요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격 인상 185불 -> 200불
2. 덩치큰 사람을 위한 extened fit 모델 ( 허리벨트,가슴벨트 등등이 좀 더 길어졌습니다.) 추가
3. 소재 변경 : 폴리에스터 450D 에서 전면 210D 나일론,바닥 420D 나일론 : 사실 나일론이 더 좋다고 합니다.
2019버전까지는 나일론재질을 사용하다가 직전 모델인 2022부터 폴리에스터 썼는데 다시 나일론으로 복귀했네요
4. 무게 살짝 가벼워짐 : 3.48파운드에서 3.27파운드로 0.2파운드 90그람 감량
5. 힙벨트,어깨벨트 : 얇아지고 포켓 없어짐
포터 시리즈가 파포인트 대비 조금 얇았는데 이정도로 낮춘거 같습니다.
6. 랩탑 수납방식 : 사이드 로딩에서 탑로딩으로 변경. 탑재 공간 줄어듦.
7. 전면 메쉬 : 하나의 커다란 메쉬 구조에서 두개로 분리됨. 개별 물병 수납 가능
8. 데이백 장착 방식 변경 : 기존 버클 타입에서 클립 타입으로 - 기존 데이팩은 호환불가능..
9. 로드리프터 스트랩 연결 방식 변경 : 버클 타입에서 S 클립.
10. 메인 캐빈 내부 압축 스트랩 : 바닥 1회 고정 포인트에서 스트랩 2점 고정 포인트로 변경.
변경내용이 사실 꽤 많은데. 미국 현지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습니다.
랩탑 수납방식이나 전면 물병홀더 두개로 나뉜거 등등 좋아 하는 사람도 있고.
허리벨트나 기타 스트랩들이 하향 변경된 부분때문에 구형을 더 좋아 하는 사람도 있네요.
아마존에서 기존처럼 무료배송 해줬으면 그냥 111달러에 주문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무배를 빼버리다니 괘씸한것도 있는데 결정적으로 전 신형이 더 좋은거 같아요.. 뭔가 완성도가 더 올라간 느낌일까요? 그래서 그냥 안 사기로 했습니다. 혹시 블프때처럼 마지막 세일을 50%에 무배를 하면 어쩌면 살지도. 모르겠어요. ^^;
그런데.. 작년에 파포인트 대신 한번 써볼까 했던.. 데카트론의 트래블 500 오거나이저 40L 백팩이 갑자기 떠올라서.
주말에 한번 들어가봤는데.. 주말 만원 할인쿠폰이 뜨길래.. 응? 하고선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등산배낭에 워낙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새로운 구조는 조금 꺼려지긴 하는데 해외에서는 의외로 인기가 많길래 확인해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데카트론 트래블 500..
첫인상은 응? 꽤 작아 보이는데? 였습니다.

크기는 기내용 수화물로 쓰기 딱 좋습니다. 두께가 꽉 채우면 많이 올라오긴 하는데 압축할수도 있고..

전면 컬러는 애쉬 카키로 했는데. 튈줄 알았는데 차분하니 괜찮습니다.
그런데 전면이 방수 재질인데 뭔가 좀 특이합니다.
소재를 살펴보니 메인 원단 - 코팅: 60.0% 폴리프로필렌, 30.0% 에틸렌초산비닐, 10.0% 탄산칼슘 이라는데.
제미니에게 물어보니 PP는 방수성을 담당. EVA는 유연성과 탄성을 제공. 탄산칼슘은 보강재 및 충전재 및 무광느낌 ..
후기중 원스타 후기 보면 별로 사용안했는데 스크래치가 난다고 하는 사람이 좀 있던데 EVA의 부드러운 특성때문에 자국이 남는데 탄산칼륨 성분 때문에 백화현상이 보인다고 합니다.
백팩 중간 지퍼를 열면 캐리어처럼 열립니다. 총 3개의 구획으로 나뉘네요.

데카트론이 SBS지퍼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녀석은 외부 지퍼는 YKK를 쓰고. 내부엔 SBS지퍼를 사용했습니다. ㅎ
내부를 채우고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백팩과 비교샷을 찍어봅니다.
데카트론 MH500 40L , 네이처하이크 ROCK 40+5L (꽉 안채운상태입니다.)


착용샷은

매보니 불편한점은 없습니다. 허리벨트도 나쁘지 않고. 사이즈도 잘 맞네요.
그런데 허리벨트가 포워드풀 방식(사이즈에서 배꼽쪽인 안쪽으로 당겨서 조이는 방식)이 아니네요..
최근 구매한 백팩들이 전부 포워드풀 방식인데. 이녀석은 500 시리즈면서 일반 방식이라.. 좀 아쉽습니다.
등산배낭 싫어하는 가족들은 손을 들고 반깁니다.. 제일 이쁘다고.. ㅎ
그런데.. 전 너무 뚱뚱해 보여서. 안이뻐 보이네요.
그리고 캐리어 처럼 열리고 수납하는 방식이 전 불편합니다. 익숙치 않은탓이겠죠.
공항에서도 캐리어에서 뭐 꺼내려면 바닥 공간 확인하고 열어서 뒤져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반품할지 그냥 써볼지. - 결국은 반품했습니다.
프랑스 본진이나 미국쪽엔 해당 모델의 30L 제품이 얼마전에 나왔습니다. 모양을 보면 비율이 더 이뻐보이고
크기는 50x28x22 1.3kg 입니다.
허리벨트도 탈착이 가능하고 / 캐리어 고정 벨트도 있네요. 이녀석 한국에 출시되면 영입해봐야겠어요.
미국에서 40리터 모델과 10불 가격 차이나는데. 예상 가격은 99,000원 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할인쿠폰이 나온김에 계속 한번 사보고 싶었던 NH500 23L 롤탑도 한번 주문했습니다.
- 롤탑은 지난번 NH 록 40리터때 처음 써봤는데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그런데 측면 지퍼가 있으면 차원이 다르다고 해서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다이소 파우치 ( 30x20x10) 두개 채우고 위에 저정도 남네요.
같은 파우치를 24리터인 AER CPP에 채우면 꽉 찹니다. - 원래 하나만 가지고 다니죠.

노트북에 직접 접근 가능한 사이드 지퍼도 있고

측면 물병 홀더 안쪽에 숨겨진 지퍼포켓도 있습니다.
- 크램쉘 버전인 NH500 23/32리터 백팩에서 3년전에 있었던 건데. 롤탑백엔 남겨두고 크램쉘 백팩은 갑자기 없애버려서 욕을 먹는 포켓이기도 합니다. 롤탑은 외부 수납공간이 적어서 남겨둘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네요.

비교샷입니다. 16리터 급 Ebags pro slim Jr. 24리터 AER CPP


주문하면서 걱정이 많았던 녀석입니다. - 익숙하지 않은 스타일. 적응할수 있을까?
살펴본 소감은
꽤 괜찮은 녀석인거 같습니다. 작아보이는데 생각보다 공간도 있고.
꽉 채우지 않으면 대부분 항공사의 퍼스널 아이템 사이즈를 충족하는...
합격입니다...
그런데.. 가족들은 당장 반품하라네요. 보이스카웃 애들가방 같다고..
의외입니다. 롤탑이 익숙하지 않은걸까요? 컬러가 문제일까요? ㅎ
아놔...와이프는 둘다 반품하고 그냥 파포인트 사라네요..
이상입니다. 변동사항이 있으면 수정하거나 하겠습니다.
P.S. : 매고 나닐 몸은 하나인데. 가방을 왜 이렇게 사고 싶은건지 ...
작년에 아버지가 갑자기 많이 아프셔서 병 간호하러 고향 계속 왔다갔다 하다가 얼마전 수술하시고 이제 일상으로 겨우 돌아오셨네요.. 저도 몇개월 힘든 시간 보내고 나니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좀 풀고 싶었나 봅니다. ㅎㅎ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두가지 가방은 CPP와 좀 다른 성격인데요..
트레블 500은 더 많은 수납성능을 목표. 그런데 기내 반입 가능 사이즈를 맞추다 보니 너무 뚱뚱해졌구요.
23L 롤 백팩은 기내 퍼스널 아이템 규격을 맞추면서 조금의 확장성도 꾀한 제품인데 소재 자체는 저렴한 소재라서 AER 처럼 고급스런? 느낌은 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다만 CPP보다 가볍고 더 많은 수납이 가능해서 일상용이 아닌 여행용으로 사용하려 했는데 같이 사용하는 가족들이 맘에 안들어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 나중에 다른컬러로 다시 도전해 보려구요.
제가 AER이전에 투미의 방탄나일론 소재를 좋아했었는데. 이게 참 좋으면서도 무거운 단점이 있어서.. 양날의 검인거 같습니다. 전 AER 구매할때 X-pac이랑 ultra도 봤었는데 전 방탄나일론이 제일 좋았습니다.
저도 예전에 맸던 클래식한 투미 가방들이 몇개 있는데 오히려 나이가 드니 무겁고 등에 착 붙는 맛이 없어서 점점 안쓰게 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아직 킹스빌 카키는 최애중에 하나입니다.
https://www.decathlon.co.kr/
지난 주말(일요일)에 앱으로 들어가니 할인쿠폰이 있더라구요. 7만원이상 구매시 10% 할인. ( 만원 한도 ).. 매번 나오는건 아닌더 같은데 참고하셔요~
전 작년에서야 데카트론 처음 알게되었는데 (지방엔 매장이 없어서..) 제품 리뷰 찾아보고 괜찮다 싶어 구입하려면 재고가 없거나 단종되거나 리뉴얼되었는데 뭔가가 빠져있거나 하는 바람에 맘에 드는건 단종전에 빨리 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AER의 최대 단점중의 하나가 무게인데. 각각 123g 80g 줄여서 조금 더 가벼워지긴 했는데 그에 반해 없어진게 너무 많아서 이게 진정? 업그레이드 인가 싶긴 합니다. 제조사들도 고민이 많겠구나 싶네요.
저도 지금 사용하는 CPP를 측면 주머니때문에 선택했는데요. - 매우 잘 쓰고 있긴 합니다.
CPP2는 외부 핸들도 쓸데없이 많은거 같고 측면 물병주머니는 하나만 있어도 될거 같았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캐리어 가지고 여행을 갔는데 캐리어에 구형 CPP를 가로로 거치를 해보니 헉 소리가 날 정도로 불편해서.. CPP2 선택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