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꽤 비싸서 부담이 있는 두유요거트를 집에서 만들기 위해 유튜브도 많이 참고해 봤으나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적절한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르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들어 먹으려다보니 여러 가지 시도를 하였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쳇지피티가 소개해 준 아래 사진의 유산균이 잘 맞았습니다.
나우 프로바이오틱스로 두유 그릭 요거트 만드는 모습입니다. 1/2캡슐이면 충분하고, 뒤에는 유청분리기입니다.
요거트 제조 재료
우유 그릭 요거트는 풀무원이나 매일유업의 그릭요거트를 100g 가량 넣고 만들거나 여러 가지 유산균을 써도 되는데, 두유의 경우에는 특정한 프로바이오틱스만 되는 경향이 있어서 보통 가격이 비싼 그릭요거트 전용의 스터터라는 것을 이용하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꽤 비싼 편입니다. 물론 두유그릭요거트는 거의 1만원 내외로 비싸므로 경쟁력은 여전히 있습니다. 사실 일반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할 때 우유로 만든 그릭요거트 제조 비용이 시판 제품과 1천원 차이도 안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나우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잘 찾아보면 저렴하게 해외 직구가 가능한데요, 그나마 두유그릭요거트 만들 때에는 1/2 캡슐만 넣어도 아주 잘 고형화됩니다. 우유로 만들 때처럼 1~2개의 캡슐을 넣으면 너무 신맛이 강해져서 두유일 때에는 1/2만 넣는데 그러면 단가가 아주 저렴해 지는 셈입니다.
재료로 사용하는 우유의 경우에는 국산 우유 가격은 경쟁력이 없고 폴란드산 믈xxxx 같은 멸균우유 1리터 짜리를 쓰면 아주 잘 됩니다. 두유는 매일두유만 써 봤으나 다른 제조사의 첨가물이 없는 두유 100%라면 잘 되리라 봅니다.
요거트 제조기
자주 만들어 먹다보니 아무래도 편리함이 우선일텐데요, 처음에는 아래 사진처럼 있는 기계를 이용하여 만들어 먹다가 요거트 제조기를 구입했습니다.
처음에는 수비드 기계로 만들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최근 대기업에서도 자사 브랜드를 붙여서 아래 제품과 유사한 요거트 제조기를 내 놓는 것을 보니, 모두들 품질에 만족하나봅니다. 저는 아래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쿠팡보다 싸게 팔 때 구입했습니다.
우유/두유팩을 그대로 넣고도 할 수 있지만, 번거롭더라도 유리 그릇을 끓는 물에 소독하고 잘 식히고 재료를 넣은 후 유산균을 나무 젓가락 등으로 잘 저어주는 것이 팁입니다.
8시간 제조 후 자동으로 냉장까지 되는 제품(사진의 흑설탕은 넣지 않아도 됩니다).
만들 때마다 설겆이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매일 아침을 요거트와 함께 하는 분이라면 유용할까하여 글을 작성해 봤습니다. 특히 두유그릭요거트의 경우에는 단백질도 우유그릭요거트보다 풍부하고 두유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에도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요거트제조기는 아마도 광고라고 오해할 수도 있어서 뺄까하다가 워낙 마음에 드는 제품이어서 첨부했습니다. 항온 기능은 온도 설정도 가능하여 수비드 기계 대신 이용해도 좋습니다. 단점이 하나 있는데 팬 소음이 좀 있어서 만약 원룸, 오피스텔이라면 틀어 놓고 자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기타 추가 내용
- 우유는 믈레코비타나 리솔라 중 이용하는데 20일 전에는 1,475원/1리터에 구입하였습니다.
- 두유는 2,410원/950ml였고요.
- BYO 유산균은 1포에 220원이었는데, 3~4포는 넣어야 했습니다.
- 나우푸드 유산균은 414원/1캡슐이었습니다.
- 보통 질량의 절반 정도는 유청으로 분리 됩니다(밥하는데 넣거나 음료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으나, 아직은 버리는 중입니다.)
시판 제품 대비 가성비는 어떤지요?
멸균우유 1,500원 + 나우푸드 유산균 414원/1캡슐 = 1,914원이니까 x2개면 3,828원입니다. 대략 1.5천원/1개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제품을 처음 봤을 때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그간의 수고로움에 깊은 회의감을 느끼며 구매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릭요거트의 꾸덕한 질감이 아니라 요플레 정도의 묽은 질감이더라고요.
네. 그렇죠.
다만 풀무원 다논의 제품이 유청분리하기 전인 요플레 정도의 점도인데 이름이 [그릭GREEK] 이라서요.
저는 액티비아 1+1 사서 절반씩 넣어서 만들고있고 2440원에 359g 나오네요.
유산균 캡슐로 될꺼란 생각을 못해봐서 신기하네요.
나우 유산균이 개봉한 지 시일이 꽤 지나니까, 습기가 들어가서 캡슐을 열면 유산균이 약간 뭉쳐서 잘 나오지 않고 잘 섞이지도 않으며, 점점 성능도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