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타입니다.
2026년의 첫 번째 투자 기록이자 햇수로는 8년차에 접어든 83개월차 투자 기록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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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계좌(개인연금)
1) 연금저축 1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적립 후에 2025년부터는 이 계좌에 더 이상 추가로 납입하지 않고 거치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추가 납입은 아래에서 설명할 연금저축 계좌들에만 합니다. 납입된 금액은 KODEX 미국S&P500 ETF에 전액 투자합니다.
거치식으로 전환 후 변동 현황입니다.

2) 연금저축 2
매월 75만 원씩 납입합니다. 이렇게 1년 동안 납입하면 900만 원이 됩니다. 900만 원을 납입하는 이유는 연금저축 계좌의 세액공제 한도는 600만 원인데 이를 제외하고 추가로 납입할 수 있는 금액이 900만 원이기 때문입니다(나머지 300만 원은 IRP 계좌에 납입). 이렇게 납입한 후 나중에 연금을 개시하기 전에 이 계좌에 납입한 금액을 세액공제받지 않은 원금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결국 이 계좌는 세액공제받지 않은 원금용 계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ISA 3년 만기 해지 후 연금저축으로 전환입금할 수 있는 금액을 이 계좌에 납입합니다. 납입금은 신한미국S&P500인덱스 펀드에 전액 투자합니다.

3) 연금저축 3
매월 50만 원씩 납입합니다. 이렇게 1년 동안 납입하면 600만 원으로 연금저축 계좌의 세액공제 한도를 모두 채우게 됩니다. 이 계좌는 세액공제받은 원금용 계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납입금은 연금저축 계좌 2와 마찬가지로 신한미국S&P500인덱스 펀드에 전액 투자합니다.

2. IRP(퇴직연금)
매월 25만 원씩 납입합니다. KODEX 미국S&P500 ETF와 KODEX TDF2050 액티브 ETF에 투자합니다.
3. ISA
매월 166만 원씩 납입합니다. 이렇게 1년 동안 납입하면 대략 ISA 계좌의 1년 납입한도인 2,000만 원을 채우게 됩니다. 이 계좌는 3년 동안(2023년~2026년) 운용하던 ISA 계좌를 해지한 후 새롭게 개설한 계좌입니다. 납입금은 전액 KODEX 미국S&P500 ETF에 투자합니다.

4. 일반 계좌
1) 해외 주식
미국 전체 시장에 투자하는 VTI ETF와 미국 외 전체 시장에 투자하는 VXUS ETF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계좌에 는 연금저축, IRP, ISA와 같은 절세계좌처럼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납입하지 않습니다. 다만 절세 계좌의 납입 한도 인 연 3,800만 원(연금저축 1,500, IRP 300, ISA 2,000)을 모두 채우고 난 뒤에도 추가로 납입할 여력이 있으면 이 계좌에서 해외 주식 ETF를 매수합니다. 절세 계좌에서는 모두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ETF(S&P500)에 투자하다 보니 최근에 이 계좌에서는 VXUS ETF만 매수해 왔습니다. 저는 보글헤드로서 전 세계 시장에 투자하는데 미국과 미국 외 시장의 투자 비중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2) 국내 주식
KOSPI200 지수에 투자하는 KODEX 200TR ETF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TR은 분배금(배당)을 자동적으로 재투자하는 상품입니다.

2026년 1월 24일 현재 저의 금융자산 규모입니다.
총자산 포트폴리오 현황입니다.

2022년부터 제 자산 규모의 변동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추위를 싫어하는 저에게 1월은 참으로 버티기 힘든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1월이 주는 산뜻함이 있는데요,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기존에 해오던 것이라도 다시 시작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인지 매년 초에 작성하는 투자 일기는 더욱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나이가 들다 보니 좋은 점이 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당연하게 생각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투자만 하더라도 이렇게 8년이란 시간 동안 투자를 지속해올 수 있었고 이에 대한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운이 따랐기에 가능한 일이며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목표했던 30년을 채울 수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너무 멀리 바라보지 말고 이번 달에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고, 올해도 꾸준히 기록을 남겨 독자분들을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약간의 변화들이 시도되었는데요, 처음으로 복수의 연금저축 계좌를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정들었던 연금저축 계좌에 납입을 멈추고 새로운 계좌를 만들어 납입할 때만 하더라도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과 함께 꽤나 낯설었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듯합니다.
IRP 계좌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다만 해가 바뀔 때마다 쌓여 가는 운용기간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제게는 수익률보다 더욱 의미 있는 지표입니다. 2,519일이라니. 정말 꿈같이 느껴집니다.

ISA 계좌는 블로그에서 여러 차례 밝힌 대로 3년 동안 운용하던 계좌를 의무가입기간이 지나자마자 해지하고 연금저축으로 전환입금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많은 독자분들께서 관심을 가지리라 생각되어 다음주에 시간이 되면 'ISA 해지 후 연금저축 전환입금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블로그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저처럼 ISA 의무가입기간이 지났거나 곧 앞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특이했던 점은 해외 주식 대비 국내 주식의 상승률이 엄청나게 높았다는 것이며 이러한 상승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적립식 투자의 장점을 설파하는 사람인데요, 왜 사람들이 적립식 투자에 관심이 많이 없는지 요새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위에서 살펴 본 연금저축 1 계좌를 다시 보겠습니다.
6년 동안 매월 꾸준히 일정한 금액을 납입하여 적립식으로 투자한 이후 1년 동안 거치식으로 운용한 상태인데요, 적립식 투자를 한 것 치고는 수익률이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솔직히 엄청나게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3년 전 다소 충동적(?)으로 매수한 국내 주식 성과를 보시지요.

어떻습니까? 이런 성과를 단기간에 본 사람들이 지루한 적립식 투자에 만족할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코스피 인덱스투자가 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개별 기업에 투자하여 이보다 더 나은 성과를 올린 사람들이 수두룩할 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저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지루한 적립식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지만 코스피의 미친 퍼포먼스가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건 사실입니다.
올해 투자는 기존의 방식과 큰 변화가 없을 겁니다. 절세 계좌인 연금저축, IRP, ISA에서 매월 정해진 금액을 납입하여, 정해진 상품을 매수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여 추가로 투자할 돈이 생기면 해외 주식 ETF를 매수할 예정입니다. 이 지난한 과정에 동참하실 분들은 저에게 댓글을 통해 알려주시고요, 투자 기록을 남기신다면 알려주세요. 저도 방문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함께 합시다. 감사합니다. :)
눈팅으로 계속 보고 있습니다.
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나스닥 ETF에 주로 투자하고 국장은 방산 ETF에 연금 투자하고 있어서 상당한 이익을 보고있는 입장이라 현실은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이가 가장 큰 원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