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옥토패스 트래블러 2 에 대한 소감도 올린적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954243CLIEN
사실 옥패 1,2 보다 그래픽이 후퇴했다는 말이 많아서 살까 말까 고민하던 제품이였는데, 눈 딱감고 구매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에게는 옥패1,2 보다 훨씬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옥패 1,2 의 경우 옴니버스 스토리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작품이였는데, 1인 주인공 시점으로 돌아오면서 스토리 구조상의 단점은 제 기준으로는 대단히 개선되었습니다. 대신 영입할 수 있는 동료가 대폭 늘어나면서 거의 30명 가까운 동료를 영입하게 되는데, 이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약간 불호에 가까웠습니다. 왜냐면 동료간에 비슷한 직업군들이 많은데, 큰 차별성이 없고, 없어도 되었을 법한 동료들도 많다고 색각이 됩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없어도 될 동료라면 굳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메인스토리 부분이 크게 보강되면서 저는 그정도는 감수할 수 있었습니다.
옥패 시리즈는 메인 스토리 진행이외에 약간 사이드에 대한 진행은 친절한듯하면서 불친절 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예를 들면 특정 아이템이 있어야 추가 진행이 가능한 부분등에 대한 안내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옥토0 에서는 뭐랄까 불친절은 여전한데 가짓수는 좀 줄은느낌? 이 듭니다. ㅋㅋ
전투는 8인 체제로 진행이 되면서 좀 더 다이나믹 해졌습니다. 기존에도 전투가 전 좀 어렵다고 생각되었는데, 8인 체제가 난이도를 살짝 낮춰주는 효과는 있었다고 생각됩니다만, 가끔 뜬금없이 전멸을 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여전히 쉽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전투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재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나오는 몬스터 들보다 가끔 나타나는 심볼 몬스터들이 더 어려운듯한 느낌적인 느낌.. 근데 전투는 재밌는데 전투를 준비하는 부분 (캐릭터에게 어빌 장비하는 부분 등) 은 싫습니다. ㅋ 도적 클래스가 왠지 좀 너프 먹은 느낌이...
보이스 부분은 이게 모바일 버전인 대륙의 패자를 기반으로 해서 그래서, 새로 녹음하는게 어려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폭 줄었습니다. 보이스는 정말 중요한 부분에서만 정말 쬐~끔 나오기 때문에 그건 좀 아쉬워요.
이동이나 전투에 대한 편의성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이되는데, 이번작에 도입되어있는 심시티 요소는 편의성이 좀 부족합니다.. 주민들이 가져다 주는 재료나 아이템들을 한번에 수집할 수 있거나 하는 부분이 있으면 좀 나을것 같은데,그게 안되서 나중에 좀 하기귀찮더라구요. 자동으로 넣어주면 어떤 건물에 어떤 캐릭터가 들어가있는지 나중에 알기가 어려워요. 꼭 필요한 요소인가 하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장점
- 1인 주인공 시점으로 오면서 메인 스토리 부분이 많이 보강되었음, 스토리가 재미있다고 생각될 정도. 초반에 등장했다가 후반에 다시 나오는 캐릭터들도 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 8인 전투로 전환되면서 전투가 좀 더 다이나믹 해졌음. 심볼 몬스터나 메인 스토리의 몬스터/빌런들과의 전투는 재미있음.
- 맵 이동등의 편의성 좋음.
- 그래픽이 퇴화한건 맞은데, 가끔 오? 하는 느낌이 드는 배경들도 나옵니다.
단점
- 많은 동료는 조합의 재미가 있긴 하다고 생각이 되지만, 동료들만의 차별성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됨. (필살기 제외)
- 심시티 별로 재미없음
- 보이스가 줄어도 너무 줄었다. (일본어 기준) 그리고 그래픽도 퇴화된건 맞음. (도트가 좀더 거슬림)
- 랜덤 인카운터 방식을 원래 안좋아하기도 하지만, 잡몹들과의 전투는 그다지 재미없음.
- 또 갈데라야?
종합: 플레시 추천.
만약 안해보신 분이 옥패 시리즈를 시작한다면 저는 넘버링대로 0 -> 1 -> 2 순서로 권하고 싶습니다.
0은 그래픽이 별로다 해서 흥미가 없었는데
다음에 할인(응??) 할 때 사봐야겠네요 ㅎㅎ
데모 해봤는데 너무 재 스타일 이였어요.
전 개인적으로 1편 주인공들(프림로제, 테리온 등)이 0에 나올 때마다 반갑더라구요.
사용기 감사합니다!
0도 구매 예정입니다
스토리 보강이 되었다니 더 흥미 붙이고 할 수 있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