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근육통과 기침, 무력감, 오한이 시작되어 늦은 밤 근처 가정의학과를 찾았습니다. 열이 심하지는 않았으나 확실한 진단을 위해 독감 검사를 요청했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먹는 약 대신 정맥 주사제인 '페라미플루'를 선택했습니다. 약 30분간 수액과 함께 투약했는데, 병원을 나와 차에 탑승하기도 전부터 컨디션이 급격히 좋아지는 것이 체감되었습니다.
갑자기 장운동이 활성화되며 시원하게 트림과 방귀가 나왔고, 입맛이 없었는데, 허기가 돌아 급하게 근처 패스트푸드 점에서 식사까지했습니다. 의사분은 하루 정도 고생할 거라 하셨지만, 주사 후 두 시간이 지난 지금 잔기침 외에 근육통과 오한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바이러스 활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초기에 직접 억제하는 기전이 빠르게 작용하는 거 같습니다.
비급여라 가격은 15만 원 정도로 다소 높지만, 적기에 투약한다면 독감 증상을 빠르게 종결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로 생각됩니다.

급여 주사가 아니라 조금 비쌀수도 있지만 시기적절하게 투약하면 매우 효과적인 주사제 인거 같습니다.
독감진단되면 바로 맞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주말내내 집에서 골골 할 준비 해놨는데, 나가도 되겠습니다.
확실히 들어갈때와 나갈때의 차이는 어마무시 하더군요.
발열이 컨디션을 좌우하죠
1주일? 약먹으며 고생할꺼 하루만에 거의 정상되더군요 ㄷㄷ
/Vollago
보험들어둔게 많아서 보험에 자주 물어봤습니다. 실비보험 독감으로 입원해도 되냐고 했더니 된다고 ㅎㅎ. 독감걸리면 위로금도 따로 나온다고 하네요 ㅎㅎ.
나이드신 분들은 독감 조심해야 될겁니다. 그런데 저런 주사가 있으니 위험율이 많이 떨어지긴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