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자전거 대회땜에 유타를 다녀왔더니 FSD 14버전 업데이트가 떠있네요. 14버전은 unsupervised가 될거라는 소문도 있었어서 기대를 하고 업데이틑 했고요. 오늘 마침 자전거대회갔다가 놓고온 물건이 있어서 그거 픽업하러 왕복 500km를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supervised수준에서 FSD는 더 업그레이드 할 게 없는것 같습니다. 차선변경 타이밍이나 속도등이 이제 뭐 제가 운전하는거랑 차이가 없네요. 오른쪽 조그다이얼이 전엔 속도제한 변경이었는데 이제는 FSD 프로필 변경하는 기능으로 바뀌었고 기존 Chill, Standard, Hurry에 Mad Max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속도제한 변경에서 프로필 변경으로 수정되어서 FSD의 운전에 덜 간섭하게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속을 하면 자동으로 프로필이 변경되서 유지되는점도 매우 만족스러운 변경이었습니다.
아파트 게이트 지날때도 너무 자연스럽고 고속도로 바닥에 뭐 떨어져있는거 회피하는 움직임도 좋아졌습니다. 이정도면 진짜 supervised수준에선 뭐 바랄게 없고요. 왕복 500km에서 출발하면서 FSD켜고 중간에 슈퍼차저 자리에 주차까지 딱 해주고, 전 차 내려서 충전하고, 빼고, 다시 FSD켜고 외에 집도착까지 뭐 한게 없네요.
심심해서 충전하면서 육포하나 사서 먹는데 손에 디바이스 감지되었다고 뭐라 한거빼면 고칠게 없는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확실히 좋긴 한데..
아직 바닥에 떨어진거 완전 구분은 못하는거 같아요.. ㅠ
구분은 못하는것 같습니다. 비닐봉투있어도 피하더라고요.
Harry 모드도 상당했는데 Mad Max 모드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마음에 드는건 고속도로에서 뚝떨어져서 가다 바싹 붙었다가 떨어졌다 하는게 개선된거랑 주차장에서 움직일때 다른차와의 거리 계산에 자신감이 생긴거 정도.... 도로 위에 늘어져있는 전신주 라인 그림자에 헷갈려하는것도 그대로고 개인적으로는 꽤 실망입니다.
혹시 지역이 어디신가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캘리를 다녀왔는데 캘리 들어가면서부터 별의별 이상현상이 다 생기네요.
1. HOV옵션 꺼놨는데도 HOV로 멋대로 들어가서 주행
2. Passing lane에서 뒤에 차 오는데도 계속 주행하고 안비킴
3. 차선 변경할듯 깜빡이 켜고 있다가 안바꾸고 깜빡이 끔
4. 차선 변경하려고 깜빡이키고 차선 물고가다가 다시
원래차선으로 옴
5. 갑자기 뭔가를 피하는듯이 휘청거림(아무것도 없고 그림자도 없는데)
6. 차선 왼쪽으로 붙어서 주행. 이건 너무 이상한게 다른 차들도 그렇게 운전하는 차들이 많네요. 캘리특성인지??
센서문제인가해서 카메라도 닦아봤는데 동일하고 네바다 경계넘으니까 다 정상으로 돌아습니다.
1 3 4 5 + 급브레이크 때문에 대 환장 파티인데 다른데서는 안그래요??? 일론 머스크 캘리포니아 싫어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놈...
다른지역은 모르겠고 제가 사는 베가스랑 지난주 다녀온 세인트 조지(유타)에선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