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tchmaker’s Daughter by CJ Archer

2016년 출간
USA 투데이 베스트셀링 시리즈
총 13권으로 구성된 "글래스 앤 스틸(Glass and Steele)"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첫번째 책이 나온지 아직 10년이 안됐는데 그 사이 13권이 다 나온걸 보면 작가가 책을 빨리 쓰는것 같습니다.
제가 검색해 본 바로는 한국어판은 없는것 같고, 영문판 1권은 아마존 킨들로 무료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저는 무료 다운로드 가능한 킨들 소설들 검색하다가 평 좋고 리뷰 많길래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다운로드 받아서 읽었습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을 배경으로한 미스테리, 판타지 로맨스 소설입니다.
주인공 인디아 스틸(India Steele)은 시계공의 딸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삶이 크게 흔들립니다. 약혼자에게 배신당하고, 직장도 잃은 인디아는 미스터리한 미국인 매튜 글래스(Matthew Glass)와 얽히게 되어 매튜가 가지고 있는 시계를 제작한 사람을 찾는 일을 도와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책의 리뷰에서 많은 독자들이 언급한것 처럼 전개가 빠르고 흥미롭습니다. 책이 지루할 틈이 없게 계속해서 떡밥이 나오고 적절한 시기에 회수가 됩니다. 제가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이 책은 여성 작가가 쓴 여자 주인공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로맨스 소설이기에, 남자 외모에 훌러덩 넘어가 정신 못차리는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 여성 독자들은 이런 부분을 매우 재미있게 읽겠지만, 저는 남자 독자 입장에서 그런 부분에서는 재미를 별로 못느끼고 스릴러, 미스테리 판타지에만 몰입이 됩니다. 로맨스 부분이 남자들한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여자들은 남자를 볼때 이런걸 보는구나.. 이런걸 좋아하는구나..’ 하는것을 배우는 기회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로맨스를 제외하고도 미스테리 판타지 부분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고 읽는 내내 흥미롭고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1권을 마치고 아쉬운 점은 큰 떡밥이 1권에 완전히 회수되고 2권부터 다른 새로운 내용으로 시작했으면 했는데, 가장 큰 떡밥은 회수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걸 13권 내내 우려먹으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2권을 ⅓ 정도 읽었는데, 2권도 재밋게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