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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보캅 - 영화 및 게임 42

19
g_b
84,472
2025-08-23 04:54:00 수정일 : 2025-08-23 05:16:02 86.♡.25.140

얼마 전에 '로보캅: 로그 시티'라는 1인칭 슈팅 게임이 나왔고, 최근엔 'unfinished business'라는 스탠드얼론 확장팩이 나왔습니다. 객관적인 게임의 완성도와 별개로, 역시 최근에 나온 인디아나 존스 게임과 함께 팬서비스 게임은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모범입니다. 

게임 이야기는 좀 뒤에 더 하고, 게임을 하다 보니 1987년 원작 로보캅이 다시 보고 싶어졌고, 이미 수없이 본 영화인데도, 다시 봐도 처음부터 최고의 라스트씬("Murphy.")까지, 연기/각본/연출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완벽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21세기에 나온 리메이크 영화도 자유의지에 관한 내용을 흥미롭게 다루는 등 과소평가된 수작이라 생각합니다만, 1987년 원작에 비빌 건 못되지요. 

이하, 1987년 원작과 최근 게임의 감상을 늘어놓아 봅니다.  

혹시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뒤로 가기를 누르시고 원작 영화부터 찾아 보세요. 아무 것도 모르고 보시는 게 더 좋고, 영화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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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삼촌께서 원작 영화를 80년대에 극장 개봉할 때는 미처 못보시고 나중에 비디오로 보셨다고 하더군요. 이게 전화위복인 것이, 어쩐 일인지 한국 비디오는 이 무지막지한 영화가 무삭제로 나왔다고 합니다. 

유럽 출신 감독 폴 버호벤을 기용한 덕에 헐리웃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폭력 묘사를 보여주는데, 지금 봐도 식겁할 수준입니다. 특히 주인공이 죽는 초반 장면은 산탄총으로 손을 날리면서 시작해 살점이 덜렁덜렁거리며 난사당하는 게 충격적이란 말밖에 안 나옵니다. 지금 와서야 만화처럼 과장된 폭력묘사네 어쩌네 하지만 당시엔 그냥 무시무시한 거였어요. 

이게 단순히 자극만을 위한 것은 아닌 게, 주인공이 얼마나 비참하게 죽는가가 이후 전체 영화를 지탱하는 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스토리상 필요한 잔인한 장면의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최종 결전에서 화학약품에 녹아내리는 악당 같은 건 많이들 기억하시겠지요. 


영화 내용으로 들어가자면, DVD 커멘터리였던가 여러 층(layers)이 있는 영화라고 했는데 그 말이 딱 맞습니다. 

이게 그냥 유치하거나 평범한 액션물이나 특촬물이 될 법한 시나리오인데 손꼽히는 SF 걸작이 된 드문 케이스입니다. 폴 버호벤 감독조차도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는 던져 버렸는데, 그 부인이 가능성을 발견하고 맡으라고 설득했다고 하지요. 자고로 와이프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흠흠... 제작 과정에서도 로보캅이란 유치한 제목을 듣고 사람들이 키득거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저도, 아니 삼촌이 처음 보셨을 땐 이 영화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고 한국에서 치킨 광고(윙~치킨)까지 나오게 한 로봇 액션에 집중했습니다만, 나이 먹어가면서 다시 볼 때마다 다른 부분이 눈에 뜨입니다. 이런 면에선 감히 '대부'와 비견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로봇/사이보그가 나오는 SF 영화이기도 하지만, 죽은 자가 돌아와 복수하는 고전적인 플롯이기도 하고, 비인간적인 개조를 당한 주인공이 인간성을 찾아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며, 결론을 못박아 버리긴 하지만 자아 연속성의 문제도 나옵니다. 

다른 측면에서는 경찰마저 민영화되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이고, ED-209(로보캅과 함께 시리즈의 아이콘인 멍청한 큰 로봇입니다)와 로보캅 프로젝트 자체가 대기업 내의 권력 다툼과 기업 정치 드라마의 부산물이기도 합니다. 

대단한 게, 액션에만 집중하지 않고 2시간이 안되는 러닝타임 내에 세계관과 여러 드라마적 요소를 정말 잘 녹여냈어요.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딱 좋은 수준입니다. 로보캅이 된 주인공이 자기가 죽은 줄 알고 있는 가족들에 대해 "'느껴지긴 하지만 기억이 안나"라는 장면 같은 건, 좋은 연기와 맞물려 애 아빠 입장에서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나이 먹을수록 OCP 회사 내의 중역들이 서로 물어뜯는 게 재미있기도 한데, 특히 ED-209 프로젝트를 주도한 딕 존스가 그 헛점을 노려 로보캅 프로젝트로 출세하려는 밥 모튼과 대적하는 화장실 씬은 총쏘는 장면들보다도 무섭고 긴장감이 넘치는 명장면이고 명연기입니다. 영화처럼 노골적이지 않을 뿐, 사회생활하면서 저런 것들 보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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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209)


이번에 다시 보면서 최근의 세태와 맞물려 흥미로웠던 부분은, ED-209나 로보캅 자체가 인간 경찰을 대체해 경비 절감을 하려는 대기업의 제품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영화 내에서 로보캅이 가장 심하게 파괴되는 부분은 의외로 ED-209나 악당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SWAT 팀을 위시한 인간 경찰에 의해서입니다. 앞에서 로보캅이 SWAT 팀장으로부터 언론의 관심을 빼앗아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로보캅 파괴에 바로 그 SWAT 팀장이 앞장서 일제사격을 명령합니다. 분명히 우연이 아니라 의도적인 연출이더군요. 인공지능과 일자리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인 지금 보니 정말 시대를 앞서 내다본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capsule_616x353.jpg

이제 영화를 다시 보게 만든 Robocop: Rogue City 게임 얘기를 잠깐 해보지요.

둠이나 콜 오브 듀티 같은 1인칭 슈팅 게임 (FPS) 장르이고, 막간을 이용해 제 예전 글 링크도 끼워 넣습니다. ㅎㅎ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6053543CLIEN

일단, 객관적으로 잘 만든 게임인가 하면 애매합니다. 타격감은 굉장히 좋고 그래픽도 필요한 수준은 됩니다만, 아주 혁신적인 면모는 없고 무엇보다 버그가 너무 많아 아예 실행이 안되거나 튕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튕기는 걸 감내해 가면서 끝까지 플레이했고, 바로 2회차에 들어갈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게 참 흥미로운 게, 다양하지 못한 움직임 등 좀 부족하고 촌스럽거나 시대에 뒤처진 부분이 보여도 아이러니하게 그게 더 로보캅에 딱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작사가 자신들의 한계를 잘 알고 영리하게 만든 것 같아요.   

스토리도 굉장히 좋고, 세계관이나 연기/대사도 딱 영화의 디트로이트에서 나온 것 같으며 (영화 주연 피터 웰러가 직접 더빙을 했습니다), 경찰서 등 영화에 나오던 장소들이 그대로 재현이 되어 있는 정도가 아니라 소소한 컴퓨터 화면까지도 똑같습니다. 영화의 유명한 '고자샷'이 헤드샷처럼 치명타 부위로 나오는 데서 뭐 말 다 했지요. ㅎㅎ 원작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화면 밖으로 철철 넘쳐 흐릅니다.  

특히나 1인칭 시점을 채택한 게 신의 한수인데, 영화에 등장하는 로보캅 시점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고, 머피의 생전 기억들이 튀어나오는 것까지 직접 경험하고 감정이입하게 됩니다. 원작 영화와 마찬가지로 게임이 그냥 총질 액션에만 신경쓰는 게 아니라 영화 주인공의 고뇌에 정성들여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어요. 

요약하자면, 최고의 게임은 아니지만, 단연 최고의 프랜차이즈 게임 중 하나입니다. 

스탠드얼론 DLC인 Unfinished Business는 영화판 '드레드'처럼 구룡성채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큰 건물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어설프던 개발사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물건입니다. 이런 식이면 차기작은 정말 굉장한 게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다만, 여전히 기술적 문제는 심각합니다. 그래도 생전 머피나 ED-209로 플레이하는 파트도 나오니 원작 팬 입장에선 단점들은 무시 가능합니다. ㅎㅎ




 

g_b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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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
IP 125.♡.135.65
08-23 2025-08-23 06:57:21
·
제가 중학생때 만화영화를 빼고 극장가서 본 최초의 영화입니다. 세상에 영화란게 또다른 세상을 보여주는구나라고 감동했던 영화입니다.
g_b
IP 86.♡.25.140
08-23 2025-08-23 15:00:00
·
디지님// 시작을 명작으로 하셨네요. 중학생이 보긴 좀 그런 물건이긴 합니다만 ㅎㅎ
갼이
IP 165.♡.229.0
08-24 2025-08-24 14:40:31
·
@g_b님 삭제를 했어도 충분히 잔인한 장면이 있었는데 15세 관람가로 나왔으니 놀라운 일이죠...
호세만세
IP 211.♡.180.222
08-23 2025-08-23 07:30:36
·
참고로 엑박 게임패스에 최근 입점한 게임입니다
g_b
IP 86.♡.25.140
08-23 2025-08-23 15:01:35
·
호세만세님// 아무래도 취향을 타는 게임인데다 컴퓨터에 따라선 아예 게임이 시작도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게임패스로 트라이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에펨
IP 14.♡.73.64
08-23 2025-08-23 09:03:20
·
지방에 살다가 서울로 이사와서 처음 본 대형극장(대한극장) 영화인데,
와~ 그 충격은 정말.... 모든 대사가 1주일 동안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g_b
IP 86.♡.25.140
08-23 2025-08-23 15:03:22
·
에펨님// 예전엔 충격적이고 여운이 오래 가는 영화가 많았는데 이젠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영화보다는 제 무뎌진 감수성 탓이겠지요. ㅎㅎ
커피캔
IP 116.♡.63.170
08-23 2025-08-23 09:41:10
·
저에게 민영화에 대해 알려준 영화네요.
경찰업무를 기업이 수행한다는 설정에 충격을 먹었었죠.
g_b
IP 86.♡.25.140
08-23 2025-08-23 14:19:03
·
커피캔님// 막장 자본주의를 이렇게 신랄하게 보여주는 영화도 드물지요.
hidnbox
IP 14.♡.160.137
08-23 2025-08-23 12:39:58
·
저는 게임은 하다 말았었는데(어설픈 느낌이 들어서요.),
신작(? 스텐드얼론 확장판이군요.)이 나왔다길래 망설였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g_b
IP 86.♡.25.140
08-23 2025-08-23 14:17:05
·
hidnbox님// 발전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확장판이니만큼 기본은 같습니다. 원본 게임이 맘에 안 드셨다면 비슷할 겁니다.
Rothbart
IP 39.♡.225.125
08-23 2025-08-23 14:42:58
·
EDD-20... 아.. 아닙니다...
g_b
IP 86.♡.25.140
08-23 2025-08-23 15:05:07
·
Rothbart님// 무슨 말씀이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모릅니다, 몰라요. 흠흠…
Klaus
IP 118.♡.14.2
08-23 2025-08-23 19:25:19
·
@Rothbart님 D하나는 오타시죠? 씨익~
Thismoment
IP 121.♡.184.45
08-23 2025-08-23 14:50:05 / 수정일: 2025-08-23 14:50:27
·
로보캅 원작 팬으로써 게임 정말 잘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재밌게했어요 구성도 좋고 그래픽도 아주 준수하고요

말씀처럼 빠릿빠릿한 요즘 FPS 에 비해 어설픈 동작은 원작 같아 저도 마음에 들었어요
g_b
IP 86.♡.25.140
08-23 2025-08-23 15:08:15
·
Thismoment님// 원작 팬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지요.
노란공
IP 121.♡.255.234
08-23 2025-08-23 15:29:51
·
저는 2를 먼저 보고 1을 봤는데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오랫만에 게임으로라도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g_b
IP 86.♡.25.140
08-23 2025-08-23 15:36:25
·
노란공님// 2는 잘 만들었다곤 못 해도 볼만한 영화였죠. 게임은 영화 2편과 3편 사이가 배경입니다.
Watanka
IP 76.♡.95.7
08-23 2025-08-23 16:31:11 / 수정일: 2025-08-23 16:31:46
·
쥬라식 파크, 빽투더 퓨져, 로보캅, 터미네이터, 탑건등 충격적일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였죠.
그 이후에 그 정도로 재미와 독창성을 갖춘 임팩트 있는 영화들을 못봤네요.
그 시절에 극장에서 그런 영화들을 본게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g_b
IP 86.♡.25.140
08-23 2025-08-23 17:48:34
·
Watanka님// 넷플릭스 같은 OTT들에서도 이런 저런 거품 빼면 사실은 신작보다도 옛날 영화들 시청률이 높다는 주장도 있더군요.
Dyce
IP 175.♡.213.76
08-23 2025-08-23 21:30:14
·
@Watanka님 그 시절이 황금기였던것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g_b
IP 86.♡.25.140
08-23 2025-08-23 17:51:01
·
양참치님// 감사합니다. 분명히 모든 사람을 위한 게임은 아니지만, 이 게임을 찾아 할만한 사람들이 원하는 걸 잘 알고 만든 것 같아요.
새생새사
IP 59.♡.65.22
08-23 2025-08-23 17:52:11
·
제 인생의 SF 영화 입니다. 진정한 SF의 시작이죠.그것도 지극히 현실적인.
버트
IP 14.♡.105.120
08-23 2025-08-23 18:00:33
·
솔직히 저는 남들 망작이라고 하는 3편을 제일 좋아합니다.
Klaus
IP 118.♡.14.2
08-23 2025-08-23 19:26:40
·
@버트님 오토모와 비행씬 빼면 꼭 나쁜건 아닙니다.. 특히 그 여자애 머리쓰다듬는 연기는 압권이죠
다만 전 개인적으로 2를 좋아합니다
버트
IP 14.♡.105.120
08-23 2025-08-23 23:49:59
·
@Klaus님
2편에서 파트너 여성 경관의 활약이 눈부셨는데 3편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3편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픽션이지만 이익에만 눈이 먼 기업이 어디까지 타락하는가를 잘 보여주었고, 액션영화로서 cg는 아쉽지만 제트팩 달고 날아다니는 로보캅은 못 참습니다.
이익에 눈 멀고 법과 도덕은 없는 기업들은 2025년에도 한국에, 세계에 여전히 존재하니까요.
blueblue
IP 122.♡.217.212
08-23 2025-08-23 18:07:28
·
로보캅 영화를 모른다 가정하고 게임만 본다면 최근 게임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지만, 묘하게 계속 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타격감 하나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Ice뷁
IP 211.♡.50.151
08-23 2025-08-23 18:56:11 / 수정일: 2025-08-23 18:58:02
·
PC사양이 안되 게임은 못 해봤지만
영화는 20세기 영화중 최고 작품 반열에 든다고
자신합니다.

한 20번은 넘게 본 듯하네요. 역시 87년 1편이 최곱니다.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 다큐
우리가 사랑한 영화 중 한편이 로보캅입니다.

영화 메이킹과 비하인드를 재밌게 꾸며 놓은
다큐인데 로보캅 팬이시면 꼭 보세요.

Thank you for your cooperations
g_b
IP 86.♡.25.140
08-24 2025-08-24 09:53:29
·
Ice뷁님// 추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다큐는 예전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trdriver
IP 121.♡.155.49
08-23 2025-08-23 19:38:28
·
저는 게임 한번 해보고 접었습니다. ㅠㅠ 다시해볼까 생각만해보고 삭제했어요.
어릴때 “너 그거 봤어? 빽투더퓨처투 로보 카~~ㅂ 투!!” 하면서 침튀기기 놀이했던게 생각 나네요.
빈둥이 ^^v
IP 211.♡.218.178
08-23 2025-08-23 21:14:27
·
국딩때 아빠 손잡고 가서 봤어요...아빠도 보면서 기겁하셨을겁니다....당췌 정보가 없던 시절이라...
건맨76
IP 118.♡.203.175
08-23 2025-08-23 22:14:08
·
중딩때 친구가 비디오 빌려왔길래 같이 봤는데 정말 머피 팔 잘리는 장면은 충격 이었습니다.
Ur-Shanabi
IP 49.♡.232.243
08-23 2025-08-23 22:41:35
·
저희 와이프는 로보트 캅이라고 -_-;;;
컬러네임
IP 180.♡.149.42
08-23 2025-08-23 22:58:30
·
시골극장에서 관람하고 너무 재미있어서 영화 끝나고 나가지 않고 기다려서 한번 더 보고 나온 영화입니다. 영화의 기억때문에 50원짜리 오락실에서 끝판왕 깨기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던 시절. .. 그립네요.
DJ_d
IP 125.♡.234.39
08-24 2025-08-24 00:07:34
·
플스 5로 해 봤습니다.
뭔 고증악귀가 씌었는지 ㄷㄷㄷ
처음에 그 브금 땜에 뽕받은 상태에서 경찰서 인테리어, 사격장 씬, 직원들간의 티키타카라든가...
동네 미션들도 그렇고 딱 'TV드라마로 롱런했으면 나왔을 법한'느낌이 물씬 나서 개인적으로는 회차 플레이까지 했습니다.
* 무한 권총연사 버그는 사랑입니다!
케이아이다
IP 180.♡.167.150
08-24 2025-08-24 00:14:19
·
이거 VR로 하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호기심
IP 121.♡.9.221
08-24 2025-08-24 00:23:59
·
thank you for your cooperation.
g_b
IP 86.♡.25.140
08-24 2025-08-24 10:13:26
·
댓글이 많이 달려 다 답을 못해드리네요. 역시 명작이라 아직까지 기억해 주시는 분이 많군요. 게임을 해 보신 분도 생각보다 많네요.
갼이
IP 165.♡.229.0
08-24 2025-08-24 14:43:56
·
1편은 저예산에 허접한 장면이 많다고는 하지만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보캅1과 터미네이터1, 에일리언1,2 를 저는 제 인생 최고의 영화로 꼽습니다.

그리고 게임은 말씀하신 로그시티는 못해봤지만, 인생 최고 게임 중 하나로 이걸 꼽습니다. 1988년 아케이드판 로보캅..

g_b
IP 86.♡.25.140
08-25 2025-08-25 14:01:53
·
갼이님// 터미네이터 2가 아닌 1을 꼽으시다니 배우신 분이군요. ㅎㅎ

아케이드 게임은 못해봤는데 명작이라고 들었습니다.
올리브남편
IP 221.♡.187.8
08-27 2025-08-27 13:04:24
·
클라이막스 씬에서 극장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던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다고 옆에서 삼촌이 한말씀 하시네요.
하얀손
IP 222.♡.70.79
08-29 2025-08-29 21: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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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정말 잘 게임으로 옮겨왔다 싶으나 게임은 솔직히 컷씬대비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일단 로보캅이 고증대로 너무 느리고 스테이지마다 마지막에 인질 구출 슬로우모션이 랭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폐지줍기만큼 중요한데 대놓고 리플레이 요구하는거라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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