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빌 카페앤스토어 신사에서 브레빌 876을 구매했었습니다. (당시에는 국내 정품 인터넷 최저가랑 동일가로 구매). 백화점 등에서는 주문하면, 어차피 택배로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브레빌 신사는 제고가 있으면 바로 결제 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브레빌 클래스권 두개를 줍니다. 클래스는 에스프레소랑 라떼아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보통 혼자서 하면 두 강의 모두 다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저는 아내랑 같이 들어서 이번 에스프레소 강의만 두 명이 무료로 들었습니다. 기본 설명만 처음에 1시간 정도 듣고(아래 구매기 참조) 기계를 사갔는데 그것만으로 몇달 쓰다 보니 잘 안 되는 부분이 많더군요.
구매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943544
강의는 이론 1시간 정도 실습 1~2시간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같은 조 한 명이 15분 정도 늦게 와서 그런지 조금 늦게 시작했고, 제가 질문을 많이 해서 그런지 3시간 15분 가량 수업을 했습니다.

이론 수업은 에스프레소를 내릴때 필요한 가장 필수적인 것과 자신에게 맞는 맛을 찾기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들에 대해서 PPT를 통해 설명을 해줍니다. 몇 달 써보면서 똑같이 했는데 계속 다르게 나와서 힘들었었던걸 질문해서 알게 되었는데, 기기를 사용하는 곳의 온도와 습도, 원두의 상태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실제 바리스타가 있는 곳은 하루에 분쇄도 등의 조정을 하루에 4번정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의문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브레빌 쪽에서도 일단 1시간 기기 설명을 들은 다음에 몇 달 써보고 에스프레소 강의를 듣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실습을 통해 분쇄도와 도징량, 추출시간을 조정해 가면서 실습을 합니다. 실습은 본인이 사용하는 기기와 동일한 기기로 합니다. 그래서 실습자마다 사용하는 기기가 다르기도 합니다.

실습은 이렇게 종이에 적어 가면서 하는데, 자신에게 맞는 맛을 찾아 가는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굉장히 유익한 수업이었고, 이제 구매한 브레빌 머신으로 커피를 어떻게 내리면 되는지, 맛이 이상하면 어떻게 조절하면 되는지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실습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처음에 일찍 가서 기다리는 동안 주는 커피를 하나 마셨고, 위에 추출한 것을 전부 시음을 하면서 하는데,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를 계속 먹으니 중간쯤 부터는 혀가 거의 마비 지경이었습니다. 오전 11시 수업이라 오전9시쯤에 집에서 빵 반 개랑 우유 먹고 가서 계속 커피를 먹어서 그런지 머리가 멍하고 맛이 안 느껴지더군요. 나중에는 계속 물을 먹고, 혀를 물로 헹궈도 혀에 쓴맛이 계속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처음부터 맛만 보고 뱉은 다음 물로 헹궜으면 좀 나았을 것 같네요. 아니면 중간중간에 과자라도 먹으면서 했으면 좀 나았으려나 싶습니다. 빈속에 카페인 애매하신 분은 아침 잘 드시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이 오후 2시 15분쯤 끝났는데, 가로수길 주변이 대체로 브레이크 타임 즈음이라, 점심 먹기도 애매해졌습니다. 사실 빨리 끝나면 2.5시간 만에도 끝나는데, 3시간 걸리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합니다. 오늘같이 3시간 넘게 길게 진행되는 경우는 드문 것 같네요
이게 참 영문 사이트까지 검색해 봐도 25초~30초를 맞추는게 아이디얼하긴 하다는 얘기가 대부분이긴 하네요. 어렵습니다. ㅎㅎ
네 사실 본인 입맛에만 맞으면 그만이긴 합니다. 그런데 대중들 대상인 에스프레소 클래스면 보통 중강배전 블렌딩 원두를 사용할텐데 그런 경우 추출이 길어지면 부정적 노트(쓴맛, 텁텁한 맛)가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실 저는 쓴맛을 싫어해서 보통 20초 안쪽으로 짧게 뽑습니다. 바리스타 분의 공식에 얽매이지 말라는 얘기는 맞는데... 추출이 길어지면 경험상 크게 좋지는 않더라고요.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시고 취향을 찾아보시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렸습니다. :)
원두는 모모스(3년째 마시는중)이고, 기계는
마누스, 그라인더는 세태270 입니다.
저는 18g 25초 1:2 마시다가 지금은 30초 내외로
마십니다. 25초 편견은 버리고, 내 입맛에 맞있으면
그만입니다.
결국 판단 기준은 자기 입맛이라는게 중요한것 같기는 합니다
무조건 1:2 추출이 이상적인 거도 아닙니다
블렌딩 원두 1:2.4 정도로 추출하기도 하구요
그라인더, 머신, 원두 특성에 맞게
셋팅값 조절해보시면서 맛있는 스팟 찾으시면 그만입니다 (날씨, 습도, 원두 디개싱 상태에 따라 또 바뀝니다)
브레빌 내장 그라인더가 한계가 명확한게 단점이라면 단점일테구요
현재도 몸담고 있는데요.. 첨언 하나 하자면
18g 내외 기준으로 18~25초 사이로 추출을 보통 합니다
원두 볶음도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지만
18g 기준으로 30초 이상 내려온다는 건
제가 쓰던 머신들 기준으로 분쇄도가 많이 곱다는 말이고
그 말은 결국 커피의 특정한 맛이 과도해질 수 있습니다
(ex, 신맛이 과하거나, 과하게 떫거나, 써지거나 등
그래서 저는 추출시간이 30초 이상으로 길어진다면
웬만하면 맛을 보고 분쇄도를 조절하는 편 입니다
물론 사용하는 머신과 원두, 물의 온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고, 개인차가 있다보니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군. 하고 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바텀리스 포터필터 사용하시면 추출 양상이 눈에 보여서 숙련도 향상에 많이 도움이 되긴 합니다
브레빌은몰겠으나 누르자마자 바로 추출하는게 아니라 몇초 히팅했다가 인퓨전했다가 잠시 기다리고 본격적인 추출하기까지의 시간 모두 계산하신게아닌가싶네요
슨 추출시간만 오십초는 진짜 쓴게 일반적
일단 강좌에서는 시작시간을 버튼 누를때로 잡는게 측정하기 쉽고, 시간은 맛으로 판단하라고 하긴 했습니다. 근데 집에서는 저울 시간이 자동으로 추출이 시작될때 시작 되어서, 그 부분 차이는 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