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62564CLIEN
지난번 미유미니 플러스 소감을 올렸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잘 씁니다.
고전게임들을 여러개 엔딩 봐 가며 본전 이상 뽑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엔 언어의 장벽으로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게임들이
어느새 한글화 되어 가득 있더군요.
지난 알리 큰 할인 기간 동안 참 많이도 질렀는데.
그 중에서 같은 미유에서 나온
A30 이라는 2.8 인치 게임기가 3만원 정도로 싸길래 충동구매 해 버렸습니다.
지금의 미유미니 플러스가 3.5 인치인데.
RPG 게임하기엔 나쁘지 않은 크기였기에
2.8 인치도 조금 불편해도 할만하지 않을 까 하고 생각했네요.

일단 받고 나니, 첫 소감은
굉장히 이쁘다 였습니다.
디자인이 예전 닌텐도 패미컴의 컨트롤러를 그대로 살렸으며 심지어 크기도 거의 똑같습니다.

<출처 유튜브 >
그렇기 때문에 저 컬러로 구매했죠.
미유미니 플러스도 그렇고, 미유 A30 도 그렇고 제일 클래식한 느낌이 나는 색상으로 하니 추억도 되살아나고 다 좋은데.

3.5인치가 마지노선 이였나 봅니다.
2.8인치로 게임하는건 쉽지 않네요.
미유 A30 부터 성능이 올라서 사양이 높지 않은 PSP 까지는 잘 돌아가는데.
화면이 작아서 텍스트 읽기가 불편합니다.
2.8인치는 슈퍼패미콤 정도의 RPG 까지는 텍스트 읽고 할만하지만.
PS1 이나 PSP 의 RPG 게임은 너무 힘드네요.
노안... 슬픕니다.

그래도 굉장히 이쁘기 때문에 바라만 봐도 좋습니다.
전시용 피규어 같은 느낌도 나네요.

A30 은 박스가 없고 딱 맞는 파우치에 담겨 옵니다. 퀄리티가 좋네요.
미유미니플러스 케이스는 알리 천원마트에서 따로 샀습니다.

화면은 작아도 성능은 좋고
아날로그 스틱도 하나 생겨서
가벼운 PSP 게임은 할만합니다.

텍스트 읽은 필요없는 이런 게임에도 좋고
무엇보다 미유를 쓰는 이유 중 하나인 버튼 조작감이 이번에도 제 취향대로 훌륭해서 좋네요.
한손에 쏙 들어오니 잠깐 시간 때우기 용 게임하기엔 좋습니다.

화면이 작지만, 애초에 작은 화면의 휴대용으로 발매된 게임들은 아무 불편함 없이 할 수 있습니다.
SFC 까지는 2.8인치에서도 할만하긴 합니다.
하지만 제일 큰 단점은 기본 펌이 완성도가 다소 떨어지는데.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미유미니 플러스 처럼 어니언 펌웨어가 아직 안나왔다는 점 이네요.
어니언 펌은 압도적인 편의성으로 그 펌웨어 때문에 미유미니가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아직 A30 용 개발 완료 소식은 없습니다.
전 커스텀 펌웨어 중 spruce 가 깔끔하길래 이걸 사용합니다.
정리하자면
장점
80~90년대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같은 이쁜 디자인
나름 괜찮은 성능.
버튼 클릭감
단점
작은 화면으로 인한 불편함이 한계 (개개인에 따라 다름)
어니언 펌웨어가 기약없음.
3.5 이어폰 단자 없이 C 타입에 연결해서 써야함.
전 세팅하는게 젤 힘들더라구요 ㅠㅠ
롬 깔끔하게 모여 있는곳 찾기가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