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위암검사를 받았습니다
수면마취가 더 무섭고 돈도 아깝고 비수면으로 내시경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전에 시럽약을 주는데 매우 맛있습니다
먹는 마취약으로 목구멍 마취를 하는데 좀 쓰지만 달고 맛있습니다
개구기 착용후 눕는데

칼 삼키기 마술을 생각하며 최대한 고개를 치켜들었습니다
삼키는 부분이 힘들다는데 저는 쑥쑥 쉽게 들어갔습니다
내시경이 위로 들어가니까 과식했을때처럼 배가 아픕니다
공기로 배를 빵빵하게 부풀리는데 이 때문인듯 합니다
5분정도 검사하는데 검사내내 아프니까 수면내시경을 할껄 살짝 후회가 되더군요
근데 추가 비용 10만원을 생각하며 열심히 참았습니다
구토반사 이거 못참습니다 울컥울컥합니다 처음에는 위액이 나오면 어쩌나 싶었는데 위속이 텅텅비어서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트름 계속 나옵니다 공기가 빠지면 검사가 안된다고해서 최대한 참으려고 하는데
풍선에서 바람빠지듯이 그~~~윽 하고 계속 나옵니다
나오는만큼 공기를 넣어줘서 검사를 끝낼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검사를 마쳤고 다행히 위는 깨끗하다네요
차력쇼를 하고 10만원 벌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도 1년에 두어번 필수(?)로 하는 입장에서는 수면하고 받는 게 돈은 들어도 낫더라구요.
그냥은 너무 힘들죠. ㅠ_ㅠ
처음 내시경을 수면내시경 했는데 내시경후 3~4일동안 목소리가 안나왔어요 목도 엄청 아팠고
그래서 병원가서 문의했더니 제가 수면중 헛구역질을 많이했다면서 내시경을 힘으로(억지로) 넣을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그뒤론 절대 수면 안합니다.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에 이제는 비수면으로 받는데 훨씬 깔끔하고 의사+간호사 분들 엄청 친절하고 응원(?)도 잘해주셔서 힘내면서 받아서 좋더라구요
구토반사가 심한편이라 위 내시경이 더 힘든데, 중요한 것은 코로 숨쉬고, 침을 삼키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침을 흘려줘야합니다. 그래도 힘들긴 합니다 ㅋㅋ
대장내시경은 처음 꺽이는 부분이 힘들고 그다음은 편안합니다.
대장내시경까지…. 쎄네요;;
배부르다는것 외에는 할만 했습니다.
윗분 말대로 비수면 했을때는 마구마구 쑤셔서 그런지 깨고나서 배가 아팠는데
비수면은 조심스럽게 해줘서 그런지 그런 것도 없어서 좋더군요.
이후 3차 병원에서 내출혈 의심으로 보호자가 없어 어쩔수 없이 비수면 했는데,, 와 역시 이래서 비수면으로 안했었지 하면서 진짜 고생했었네요.
저는 보호자 없다고 강제(?) 비수면 당했는데 헛구역질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위가 튀어나올것 같았거든요 ㅠ 다시는 안하겠다고 다짐하고 한번 더 당했었네요 -_-;;
혹시 또 당하게 되면 그땐 저도 차력쇼 생각하면서 버텨 보겠습니다 ㅎㅎ
그 전에 그냥 할만하다 싶었고, 어떤 경우는 호흡을 잘 리드해주시는 간호사님 덕분에 쉽게 한 적도 있었는 데... 수면 내시경 처음 해보니 그동안 너무 힘든 걸 했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코로 숨쉬며 잘 참으면 이곳저곳 다 가서 봐주고 하더군요.
코로 규칙적으로 숨쉬는것만 의식적으로 계속 하시면 할만합니다.
역류성식도염때문에 자주 하다보니까 금방 요령을 터득하게 되더라구요.
비수면으로 해도 처음 꺾이는부분만 아프고 그 뒤론 안아픕니다.
다들 비수면으로 하세요.
그리고 바로 누워서 비수면 내시경 했는데 수면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런게 있는데 할거냐고 묻지도 않더군요.
그렇게 힘들었던 기억은 없습니다. 불편감은 있었지만 눈앞에 모니터에 뜨는 화면에 띠용했어요.
첫 수면 내시경할때 헛구역질등 몸을 엄청 힌들었는지 같이 따라간 와이프도 검사할때 들어와서
붙잡아줬다고 하더라구요. ㅎ
중간에 정말 서로가 힘들어서
약 썼습니다…
약씁시다 하고 말합니다
너무 편하게 끝났습니다
편하더군요. 처음 카메라 삽입될때 빼고는 오히려 위 보다 쉽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돈 아끼는건 덤이겠구요
저희 아버지는 그런 이유로 비수면만 고집하십니다
저도 이번에 검진 받을 일이 있는데 비수면으로 해보려구요
(엉덩이 관통하는 날은 할 수 없이 수면.. -.-)
바보같이 5분만 침 흘리고 있으면 되죠.
의사 선생님의 피드백도 바로 들을 수 있어서 좋고요..-.-
위는 나오려는 트림만 잘 참으면 호흡법에 익숙해져서 항상 고통 없이 끝납니다.
대장은 배가 불편해요. 특히 꺽이는 부위에서 그렇습니다.
게다가 배변 욕구를 참아내야해서 좀 더 힘듭니다.
실수했을 때의 뒷감당이 두렵습니다.
한 10번 당(?)해보니 이제 정말 잘합니다
저번에는 의사쌤이 정말 완벽하게 너무 잘하셨다고 쫓아나와서 나가는 길 끝까지 에스코트 해주더군요;;;;;
검진이 빨리 끝나서 좋습니다.
그게 안전하다고 하더군요.
여러번 해봐서 이제 좀 할만하네요
다만, 그걸 할 때, 전문의가 하기로 되어 있었고요, 다른 분들 수면 내시경 할 때, 교수님이라고 불리던 분이 수면 내시경 대상자들에게 말씀 나누다가 바로 수면 들어가니까 다른 의사가 대신 진행하고, 그 전문의는 제게 바로 와서 하더군요.
그래서 전문의가 할 때 추가된 내역이 아깝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고 나면 목구멍이 많이 아팠는데 이젠 그 부분은 좀 없겠군요.
비위가 되게 약한 편이라 걱정했는데 어이없을 정도로 편하고 빨리 끝나서
이후에도 비수면으로 했어요.
제가 가만 보니까 이게 비위보다는 삼키는걸 잘하는 사람이 대개 잘 받는거 같아요.
예약 해뒀는데... 첫 내시경이라 좀 무섭네요;;
구역질 날것 같을때
가슴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구역질이 싹 사라지더군요
참고로
트림 아니고 트림입니다
마취 스프레이를 제대로 목젖에 뿌려주는게 중요하더군요. 이거 초짜들이 제대로 목젖에 명중 못시키면 그날은 좀 힘듭니다. 특히 내시경관을 삼키는게 힘들어요.
그리고 예로 드신 것처럼 턱을 들어 입과 식도가 일직선이 되게 하구요. 이건 간호사들이 옆에서 자세 봐줌.
마지막으로 온몸에 힘을 빼고 의식적으로 코로 끊임없이 숨쉬는 것만 집중하구요. 천천히 4-5초간 지속적으로 들이쉬고, 멈추지 않고 천천히 4-5초간 내쉬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면 헛구역질도 안나고 할만합니다.
몸 째는 수술도 아닌데 정신을 잃은 채(?) 입으로 쑤셔넣어 흔드는 것은 매우 꺼림직하죠.
그렇게까지 힘든지도 모르겠구요. 할 만 합니다.
그리고 종합검진은 사람이 미어터져서 대기가 아주 오지는데
비수면은 대기가 없어요. 개꿀이죠.
무엇보다 운전을 못하니 수면 할수가 없어요.
검사하는 의사 스킬에 따라 차이가 약간 있는 것 같았어요
힘들긴 한데 참을만 해서 앞으로도 계속 비수면으로 할 생각입니다
와이프는 마취가 잘 안되는 체질이라 수면 중에 소리 소리 지르다가 다음부터는 비수면 하라는 얘기 듣고는 비수면으로 바꿨습니다.
헛구역질만 조금 참으면 시간 단축되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