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용인에 있는 플라이스테이션 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한 후기입니다.
1. 펭수 유튜브를 본 아들님이 가자고 합니다.
2. 플라이스테이션 온라인 사이트에서 티켓을 삽니다.
** 기본 - 1인 2분, 더블 - 1인 4분, 원데이 - 1인 10분 입니다.
** 체험자 둘 (아빠 + 자녀)이 함께 타지 못합니다. (코치 + 체험인 이렇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 체험시간 1시간 전까지 온라인 구매 가능합니다.
** 현장 구매는 온라인보다 비쌉니다.
3. 갑니다.
** 예약 시간 40 분 전에 도착해야 하겠습니다. (30분 전부터 사전교육 시작)
4. 접수처에서 예약내역을 확인합니다.
5. 옷을 갈아 입습니다. (체험시작 약 40분 전)
** 입고간 옷 위에 입는 것입니다.
** 신발도 줍니다.
** 양말은 신고 가야 합니다.
5. 안전과 자세, 수신호 방법을 배웁니다. (약 30분 전부터)
6. 헬멧을 받고 기다립니다. (풀페이스 헬멧은 원데이 클래스에 기본 포함입니다. 다른 클래스는 고글 포함이고, 풀페이스는 비용을 따로 냅니다)
7. 이름이 불리면 코치의 안내에 따라 대기실에서 기다립니다. (체험시간)
8. 스카이다이빙 챔버가 준비되면 코치와 함께 입장합니다.
9. 뜹니다.
10. 높이 떠 봅니다.
11. 더 높이 뜨고 돌아 봅니다.
12. 7 ~ 11 (2분 30초) 과정을 4번 반복합니다.
** 강한 바람이 아래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있어 10분을 연속으로 쓰지는 못합니다.
** 다른 체험자들이 2분 ~ 3분씩 체험하는 사이에 코치가 판단하여 체험자와 함께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
13. 원데이 클래스를 끝낸 경우 현장 구매로 기본 체험을 40% 할인받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총평>
1. 가격: 안녕 2개월 점심 ~~
2. 재미: 10/10 (체험자 의견)
3. 재방문 의사 : 10/10 (체험자 요구)
** 체험 다음날 근육통이 오거나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아무 일 없었습니다.
아드님의 상상력과 배짱이 10배 더 커졌을거 같아요~ 더 좋은건 아부지와의 추억이죠~ 굿밤 되세요~
문제의소지가 있나요?
가격을 적으면 문제가 되려나?
아 물론 가고싶은데 멀어서 못가고 있는 중입니다.
체험으로는 좋은 것 같은데...저기서 연습했다고 해서 실제 스카이다이빙을 하게 될 것 같지 않은 것이 유일한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또 하고 싶네요 ㅋㅋ 근데 가격부담이 상당합니다 ㅠ
비행기에서 실족할때를 대비해서 꼭 경험하고 싶네요^^
생각보다 힘들어요
저질체력때문일 수도 있지만요 ㅎㅎ
707출신분이 강사로 계시던 그곳이네요 ㄷㄷ
총평도...재방문 의사 ㅋㅋㅋㅋ
옆에는 프리다이빙장이 있죠?
둘째가 다리가 불편해서, 혹시 다리 불편한 아이도 할 수 있는거냐 문의했는데...
물론 정도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그래도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뭐라 답변드리기 힘듭니다' 정도는 답해야 하는거 아닌지.
아이들이 저런거 엄청 좋아하긴 하는데, 막상 가서 못한다고 하면 실망이 클테니, 한두푼 하는 돈도 아니고, 예약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문의했던건데 읽씹하니 기분이 좀 그래서 안했네요.
팔과 다리를 위로 접고 아래로 펴고 해서 상승/하강을 제어하고
손과 팔을 좌우로 돌려서 회전을 제어합니다.
그래서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체험자가 혼자 타는게 아니고 코치가 반드시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
제가 올린 영상에 있는 것처럼 옆에서 계속 잡아주거든요.
그리고 반!드!시! 풀페이스 헬멧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고글을 쓰면 얼굴이 촛농 녹아내린 듯... 사진이나 동영상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없을 만큼 얼굴이 망가져서 나옵니다... 비싼 돈 들여서 체험하고 자랑도 못하게 됩니다. ㅠㅠ
떠 있는 2분 내내 바람 각도를 조금만 잘못 맞으면 어깨가 틀어져서 빠지진 않을까 조마조마했습니다.
가격이 좀 더 내려오면 해 보고 싶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