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 커뮤니티에도 썼던 글을 약간 변형하여 올립니다.
저는 록페스티벌의 부활에 너무 기뻐서 백덤블링으로 세바퀴 뛰고 소리지르는 상상하던 사람입니다.
저의 록 페스티벌 기행은
2013 펜타포트 고양락페스티벌 2014 시티브레이크 그린플러그드 렛츠락페스티벌 2015 - 2017 부산락페스티벌 2018 펜타포트 2019
등이었구요.
여기에 갔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 페스티벌도 있습니다.
일단 코로나 이후 첫 국내 대형 록 페스티벌이라 너무 신났었습니다.
이제 슬램도 할 수 있고 떼창도 할 수 있고 미친듯이 소리질러도 된다니요!
1 라인업
이번에는 코로나 해제 후 전 세계적으로 페스티벌에 대한 수요가 늘어서 밴드 섭외가 많이 어렵다고 하더군요.
해외밴드 2개 + 국내밴드 1개 헤드 구성에서
해외밴드 1개 + 국내밴드 2개 헤드로 구성으로 바뀌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라인업이 굉장히 말랑말랑한 가수들이 많았던 것도 좀.. 적재라던가 백예린밴드(TVT), 이무진, 이랑 등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락돼지들이 우어어어우어어우어어엉워커어커커컼 하는 소리 내면서 뛰어다니던 공연이
그냥 서울에서 하는 뮤직페스티벌들 중 하나의 아류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PTRF 이 아니라 PTMF 로 이름을 바꿔도 딱히 나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죠.
그래도 펜타포트라는 이름값이 있으니까 아티스트들도 최대한 락킹한 음악을 갖고오긴 했는데 예전 정말 샤우팅, 헤드뱅잉 넘
치는 그런 락 가수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2. 주변 환경
예전에는 펜타포트 가려면 지하철 한세월 타고 다시 내려서 또 버스타고 가면 허허벌판이 나오고,
거기서 또 한 10분 걸어들어가야 행사장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펜타포트 행사장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생김 + 행사장 주변에 아파트와 빌딩들이 즐비 +
행사장 앞에 편의점과 식당이 생겼습니다.
처음에 현장 도착했을때는 제가 행사장을 잘못온건가 싶었습니다. 제 기억속 펜타포트는 정말 허허벌판 이었으니까요.
근데 이렇게 변하니까 접근성이 확실히 전보다 좋아졌네요. 1호선 타고 쭉 들어가기만 하면 되기에 편했습니다.
이번에 F&B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줄 포기하고 행사장 앞에 식당가서 밥사먹고 오는 사람들이 있을정도로 편했습니다.
확실히 쾌적했어요. 근데 숙소 갈 때 택시가 안잡혀서 따블 줄뻔 한건 비밀.
3. F&B
공연 운영은 무난했는데 F&B 줄이 지옥이었습니다. 평년보다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뭐 하나 사먹으려면 기본 20분 ~ 30분 대기
펜타포트 헤드라이너 김말국 먹으려면 기본 40분 대기는 기본이었습니다.. 주최측도 이 부분에 대해 수요예측 실패한 느낌.
그냥 포기하고 밖에서 사먹고 오는 사람도 속출했고, 제 일행들은 한끼 먹고 그냥 굶었습니다.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술은 카스가 독점 협찬을 해서 카스 원툴이라 맥주는 한잔만 했습니다.
잔도 좀 작아서 이게 잔당 5천원짜리 맥주 맞나? 싶었지만 뭐.. 페스티벌이니까요.
40분 기다려서 먹은 김말국은 사랑이었습니다. 망원동 몇년 거주할때는 눈에 봬지도 않던게 행사장에서 먹으니까
정말... 정말.. 와... 거기서 갈비나 다른거 사먹는 사람들이 바보같아 보이고 이거 왜 안먹지 하는 느낌...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피자도 사먹었는데 그건 정말 줄 짧은거에서 아무거나 골라 먹은거라 그저 그래서 사진도 패스.
3. 행사장 환경
아파트촌으로 주변이 변하면서 주변 소음 민원때문에 초대권을 몇만장을 뿌렸는지..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피크닉존 점령해서 나중에 스탠딩 꽉 차서 피크닉으로 밀려나는데도 꿋꿋이 앉아있어서 조금 답답했습니다.
교통정리를 좀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런것도 없었구요.
이번에 사람들이 많아서 피크닉존 운영을 오후 7시 이후에 안하겠다. 라고 갑자기 통지했던게 이 이유에서 그랬던것 같네요.
사람이 이렇게 많은게 처음이라 다들 혼란스러워보였습니다.
아파트때문에 원래 매년끝나면 해주던 폭죽놀이도 없어진것 같았고, 원래 새벽 한시 두시 세시까지도 작은 밴드들이
무대 잡고 해주는 공연들이 찐으로 재미있었는데 이런게 전부 없었습니다. 락페의 밤은 정말 재미있고 낭만적이었는데.. 이게 없다뇨.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티스트들 후기
토요일
소음발광
이번 펜타포트에서 가장 예전 펜타포트 느낌을 줬던 밴드. 토요일에 같이 간 친구는 락을 아예 모르는 친구기 때문에 차로 가면서
같이 예습할때 들려줬더니 이게 뭐냐 ㅡㅡ 이러다가 현장에서 보고 인생 첫 슬램을 이 밴드랑 같이 했습니다.
현장에서 보니까 정말 신나고 록 스피릿을 자극한다고 하면서 ㅋㅋ..
샤우팅도 파이팅 넘치고 소리도 제가 코로나기간동안 정말 듣고 보고싶던 밴드음악을 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비비
요즘 핫하다고 해서 들어보려고 간 무대. 차에서 예습한게 끝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실망했습니다. 음원으로 들을 땐 좋았는데 무대는 딱히 신나지도 않고 억텐 올리는 거 같아서 아쉬웠구요.
신곡을 여러개 했는데 그것들도 딱히.. 그냥 음원 + 인지도 올리려고 온 느낌이라.. 딱히.. 그냥 패스할걸 싶었죠.
JAPANESE BREAKFAST
H마트에서 울다 라는 책으로 유명한 가수. 몇 곡 들어보고 갔었는데 앞에 비비에서 실망을 많이 하고 기다린거라 괜찮았네요.
적당히 신나고 적당히 좋은. 시간대에 딱 어울리는 가수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로 가사를 바꿔서 노래도 한국어로 불러주기도 했는데
뭔가 뭉클해서 좋았습니다.
바밍 타이거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룹이었는데, 보다 보니까 쇼미로 유명한 머드 더 스튜던트가 속한 힙합
그룹이더라구요. 비비보다는 훨씬 락킹하고 신나게 무대를 리드해줬습니다. 이게 락페에서 힙합이지!
근데 힙합씬 스타일인지 오늘 우리가 펜타포트 먹는다 X발! 여러분이 세계 최고 관객이에요 !!! 이런거
너무 많이 해서 좀 오글거렸습니다. 그리고 서클핏을 엄청 주문해서 놀고싶어했는데 노래를 아는 사람이 적은건지
조금 억텐을 띄우려고 해서 그런지 핏이 전부 개판이었던건 아쉽네요.
사람들이 노래를 잘 몰라서 그런지 아티스트의 흥이 관객들한테 전달이 안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새소년
인디씬에서 자주 보던 이름, 예전 락페에서 작은 무대 받고 공연하던게 생각나서 보러갔습니다.
노래를 특출나게 잘하나? 무대가 엄청나게 신나나? 그런건 아닌데 여성관객들이 엄청 좋아하는 느낌이었네요.
슬램판도 많이 벌어지고 사람들 반응도 좋고, 무대를 제대로 장악한 느낌. 무대도 가득차서 신났음.
걸크러시를 제대로 저격한 듯 싶었습니다.
잔나비
이제 하도 많이봐서 또나비 라고 생각하지만 거의 실질적인 토요일의 헤드라이너 느낌? 사람들이 이제 락이나 해외밴드
안듣고 한국음악을 많이들으니까 토요일에 관객들한테는 가장 유명한 밴드였습니다. 사골셋리, 노래라고 욕먹지만
자기들이 사람들 더 재밌게 놀라고 공도 준비해오고, 떼창 원해서 그런지 무대영상에 가사 하나하나 달아온게 좋았습니다.
무대매너도 좋았습니다. 실언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큰 반응 없었는데 오히려 안 온 사람들이 억지로 욕하는 느낌..이었죠.
락스타면 다음에 내가 저기 먹는다 ! 이정도는 할 수 있는 말 아닌가 싶었네요. 힙합 쪽은 더 심한 걸로 아는데.
토요일에 가장 많은 관객동원을 했던 밴드였습니다.
뱀파이어 위켄드
이번 락페때문에 노래를 많이 예습해갔는데 이걸 락이라고 규정해야 할지.. 컨트리라고 규정해야할지.. 무슨 노래인지 감이
안왔던 밴드인데 무대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미상 여러번 탔다는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구나 싶을정도로 무대가 좋았고.
연주가 정말 신들렸었어요. 비도 오고 잔나비보다 관객이 적었는데도 공연 열정적으로 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락페 처음 + 이런 공연 처음 + 락 안들음 인데도 뱀윅 전에 힘들다고 숙소가자고 떼쓰더니 공연 보고
와... 안갈래 하면서 계속 봤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런.
일요일
체리필터
왜 체리필터를 백예린보다 앞에 놨을까.. 체리필터 급이 그렇게 낮았나? 하고 의문이었습니다.
진짜 오후 2시에 있는 무대에 이렇게 사람 많은거 처음봤구요. 거의 자우림 급으로 사람들이 많았고 꽉꽉 차서 떼창 박을 준비
해놨는데 유진누나 체력이 딸려서 5분 노래하고 5분 멘트치느라 몇곡 못했습니다. 근데 클라스는 영원했음. 확실히 노래를 많이
아니까 진짜 재밌었음. 하지만 5분 노래 5분 멘트가 진짜 루즈하게 만들기도 했고.. 체력이 없어서 백예린보다 뒤에 있었구만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들었습니다. 관객 중에 왜 체리필터가 2시냐!!! 하면서 소리질렀는데 다들 동조했다가 공연 끝나고 평 나눌때는
아 이래서 2시고 시간 적게 줬구나 싶었네요. 40분동안 6곡인가 5곡인가 했던거 같습니다.
품 바푸릿
제이슨 므라즈에 대한 태국의 대답이라고 써둔걸 봤었는데 딱 그 말이 나오는 가수였습니다. 뭔가 말랑말랑한 태국판 제이슨 므라즈
느낌. 노래 좋고 공연 좋았는데, 락페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에너지는 아니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했어서 좋게 들었습니다.
공연 끝나고 세션들이랑 락페보고있길래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글렌체크
락페가 끝난 지금도 계속해서 찾아듣게 된 밴드. 음악이 되게 세련됐다고 해야하나. 그런데도 신나고 뛰어놀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서 슬램판, 놀자판 옳다쿠나 열리는 밴드였습니다. 맥주 부스 판매하시는 분들도 들으면서 춤추길래 저도 같이 춤추면서
맥주 주문하고 물도 얻어먹고 같이 춤도 췄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는 사람은 글렌체크 60's cardin 펜타포트를 검색해서
타이거디스코 님이랑 같이 춤추는 무대를 보고 모니터 앞에서 따라추기를 권장합니다.
TVT (백예린 밴드)
백예린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질 않아서 그냥 멀리서 듣기만 했습니다. 무대는 좋은데 새소년때와 같이 걸크러시적인 매력으로
끌고가는 무대 같았고. 여성팬이 진짜 많았습니다. 무슨 말만 하면 너무 귀여워.. 사랑스러워... 으아아악 하면서 소리지르는게
새로웠네요.
이디오테잎
무대 멘트 한마디도 안하고 끝까지 위플래쉬 보여준 밴드.. 락으로 모인 사람들한테 EDM 한사발 부어버리는데도 다들 신나서
헤롱헤롱거리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한시간 내내 슬램하느라 죽을것같았지만 진짜 지지않겠다는 다짐으로 달렸습니다.
지니어스로 유명한 MELODIE로 시작해서 그 다음부터는 곡 이름도 모르는데 그냥 연주해주는 음악 따라 춤추고 소리지르고 함성지르게
만든 밴드였습니다. 진짜 드럼이 부서지도록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자우림
25년차 밴드. 자우림. 무슨 마녀같은 복장을 하고와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진짜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코로나 때문에 갇힌 흥을
제대로 발산하게 도와준 밴드였습니다.
멘트도 좋았고 공연도 좋았고, 전부 아는노래들이라서 뛰어놀기도 좋았습니다. 펜타포트의 진짜 헤드라이너 김말국을 언급까지 해서
다음에 김말국 먹기는 더 힘들어지겠군요.
4. 전체적인 평
역시 펜타포트는 펜타포트였고, 주관사가 경기일보로 바뀌고 첫 운영이 거지같았긴 했는데 그래도 짬바가 있기때문에 대충 굴러갔습니다.
코로나 이후 특수를 제대로 맞아서 관객은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원래 라인업이 더 좋을때보다 훨씬 빈약한데도 관객이
많아서 나중에는 제가 원하는 하드한 메탈하는 밴드는 이제 덜 부르지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됩니다.
락페 처음 온 관객 손들어보라고 했을때한 40~50%는 손든거 보고 좀 많이 놀랐습니다.
이번에 서클핏이나 슬램존 운영 등이 많이 미흡한걸 보면서 사람들이 슬램을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생각했는데
그냥 처음 온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였네요.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온 분들도 슬램핏 중앙에서 잘 놀고있는거 많이 봤거든요.
이제 한국에서 해외 락밴드나 해외가수 듣는 사람은 점점 더 없어지는 거 같고.
듣더라도 슬라슬라 같이 라우브, 혼네, 핑크스웨트 같이 말랑말랑한 걸 더 많이 듣는거같아서
이제 락은 더더욱 죽어갈 것 같습니다.
펜타포트가 관객이 많았던건 락이 아니라 최대 규모 페스티벌이었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이제 예전같은 감성은 나오지 않을거라 그것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정말 재미있었고, 다들 살아있어서 감사했던 이틀이었습니다.
5. 사족
그리고 후기를 찾아보다 보니까.. 락페 슬램존에서도 성별논란 만들어서 또 편가르기 시작했던데.. 너무 역겹고...
슬램하다가 한남 죽어 한남 나가라는 류의 말을 눈앞에서 들었다는 글을 봐서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남자는 나가라는 슬램존이 아니었다고 글이 올라왔는데도 되게 당당하게 본인들이 맞고 너네는 틀렸어 이런식으로 글을 써놓던데
그냥.. 많이 그랬습니다. 거기서 그런 얘기를 듣고 쫒겨난 사람은 얼마나 기분이 나빴을지..
그렇게까지 서로를 공격해서 물어뜯어야 하는건지.. 이게 자유를 위한 록 페스티벌이 맞았던 건지 ..
무대와 그 페스티벌이 주는 감동을 잊지 못해서 이렇게 간 거지만 나중에도 저런 사안이 내 눈앞에도 펼쳐지는 날에는
다시는 페스티벌에 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좀 변하긴 하겠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그것은 락이 아니라 하겠지만...
말랑해도 뿡짝거려도 우물거려도.... 듣는 사람이 락커라면, 모두 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지라니님은 엄청 락커이신데요!
뭐 내 취향이 아니라도 지금 락도 락이지요. 메탈은 망한 것 같지만요.
제가 페스티발 인생이 가장 후회되는 건 트라이포트 그 태풍 때 표 끊어놓고 안갔다는 겁니다. 비가 너무 와서... ㅎㅎㅎ
그리고 펜타포트는 진흙탕이 트레이드 마크인데 없으니 생소하네요.
그냥저냥 다 쏘쏘~
다만 보컬과 기타 악기를 잡아 먹는 저음…이 셋팅은 어디든 비슷한가요? 이부분만 조정하면 현장 음감은 정말 짱인데 저음이 다 먹어버리니 아쉬웠습니다.
내년엔 라인업이 올해보다는 좀 더 낫겠지 기대하구요..
아쉬운 거 투성이지만 그래도 의리!!!
크래쉬형들 그렁그렁 거릴 때 모두다 진흙 위에서 뛰어 다니던 휴~
이전 서구 쓰레기매립지 공원에서 펜타 했던 기억이 나네요. 비가 오니 매립지 부지가 꿀렁꿀렁..
서태지가 헤드 섰을 때 최다 인원이었다 들었던거 같은데 그 때보다도 많긴 많더군요
말랑말랑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서클핏도 돌아가고 슬램도 있고! 락페는 락페였습니다
우려했던대로 코로나 걸려서 이번 주는 공 치는 중이지만요 ㅠ
락페로 소진된 체력 + 코로나 콤보 맞으니 정신 못 차리겠네요. 그래도 내년에도 갈겁니다!
그리고 JAPANESE BREAKFAST의 be sweet은 아예 한국어로 소윤이 피처링한 곡을 싱글에 같이 담았습니다.
그래서 에이 설마... 했는데 올라와서 깜놀 ㅋㅋ
근데 코로나 걸렸습니다..ㅎㅎ...
예전 black music들이 그렇듯 락은 또 다른 장르와 합쳐지며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가겠죠.
공연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후기 잘 보고갑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그런때가 오려나 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