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저도 그게 의문이어서 건축사사무소에 물었을 때 구조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고 들었고 나눠서 타설하는 경우가 가끔 있긴 있다고 합니다. 단지 지붕부분이라 누수가 우려가 되었고, 더 열심히 방수에 신경썼습니다. 시공하면서 방수처리 후 특별한 누수는 발견되지 않았고 아직까지도 특별히 누수가 있지는 않습니다.
@님 통상적인 건축의 경우에, 타설을 한번에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콘크리트만 타설하는게 아니고, 기본적으로 구조체에는 철근이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오히려 주택은 작으니까 문제 생길 일이 더 적죠. (롯데타워 같은 건물을 나눠서 타설한다 생각하면 불안하시지 않나요?ㅎㅎ) 누수는 타설 후에 방수처리를 하니까 관계없구요.
squarelog
IP 116.♡.209.174
05-20
2022-05-20 09:02:56
·
단열재 타설부착을 안하셨는데 시공사에서 별 얘기 없던가요?
렬혈땅꼬마
IP 211.♡.194.20
05-20
2022-05-20 09:09:11
·
@squarelog님 단열재 타설부착이라 하심은 일체타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일체타설은 하자의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어서 후 시공으로 외장 작업 전 단열재는 시공하였습니다. (130T 비드법)
단지, 해당 시공사진이 없어서 설명 드리지 못 한건 그때 제가 해외출장 중 이었어서 ㅠㅠ 사진을 남기지 못 했습니다. 해외 출장이 아니었다면 열심히 사진 찍고 현장에서 상주하고 있었을텐데..ㅠㅠ 시공과정 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squarelog
IP 116.♡.209.174
05-20
2022-05-20 09:38:08
·
@렬혈땅꼬마님 시공쪽에서 후 시공을 잘 안하려고 한다고 해서.. 건축주와 마찰을 빚는다고 해서, 궁금했습니다. 시공에서 잘 협조해줬다면, 정말 잘 만났네요.
렬혈땅꼬마
IP 211.♡.194.20
05-20
2022-05-20 09:41:44
·
@squarelog님 아..일단 저 같은 경우 견적하는 단계에서 (시공사 계약전) 일체타설을 시공사에서 이야기 했다면 무조건 배제했을 것 같습니다.
골조는 아무것도 아니죠.. 항상 골조까지는 아무큰일 없이 진행이 되죠. 다른 글 보니 지붕이 많이 가파르더군요. 보통 선택하지 않는 방식일텐데.. 이유가 있으셨는지요. 비가 조금이라도 와도 지붕에서 물받이까지 가는 유속이 너무 빨라져 물받이가 넘치는 경우도 왕왕 많이봐서..
지붕이 가파른 이유는 집 기준 2층이 1층보다 면적이 좁고(약 5평정도) 그 부분이 집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발코니/테라스의 공간을 최소화 하고 싶었고, 모던하고 심플한 외관을 추구하다 보니 건축사사무소에서 매스의 차이를 지붕을 낮게 떨어뜨리는 디자인으로 해결 하였습니다.
IP 39.♡.28.49
05-20
2022-05-20 09:17:31
·
렬혈땅꼬마님// 저 또한 제가 10대 때 아버지께서 지금 사는 집을 지으셨는데(거기에 동종업계..), 그 때나 지금이나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설계가 왜 좋은지 수많은 현장을 거쳐보니 알게 되더군요. 특이하다 = 시공 어렵다 = 하자 발생률 높음 = 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결국 일반적인 것으로 재시공 직접 집이 케어 가능해도 시간엔 장사가 없더군요. 집이 20년 넘으니 이것저것 고칠것만 눈에 보이네요 ㅠㅠ
렬혈땅꼬마
IP 211.♡.194.20
05-20
2022-05-20 09:25:19
·
@님 네 저도 앞으로 살면서 어떻게 하자가 생길지, 어떻게 보수할 수 있을지가 좀 걱정스럽긴한데...
바로 단열처리를 하셨다니 지붕평활도가 괜찮았나 봅니다. 철근콘크리트의 단점중 하나가 지붕이라 보는데, 지붕의 평활도가 고르지 못한 상태에서 억지로 외단열재를 붙이면 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때문에 별도의 조치?를 통해 방법을 고안한다고 합니다.
뿜칠이면 뿌리는 형태라는 걸로 이해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고 나름대로의 앞서 말한 문제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네요. 참고하겠습니다.
건너 건너 아는 지인의 단독주택 건설현장을 가봤는데 지붕을 콘크리트로 마감하지 않고 조립식 판넬로 마감하더군요. 이유가 시공사에서 지붕콘크리트 평활도 잡기가 어렵다고 했다네요. 그때부터 철근콘크리트 지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철근콘크리트로 바꾼이유는 명확하게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1. 아버지가 토목종사자고 올해 말 은퇴하신다는 점(내년 시공 예정)과 구조(철근콘크리트)에서 감리 역할을 조금이라도 해 주실 수 있다는 점(물론 건축사 감리 요청) 2. 단열에 있어서 실제 수치상(출처 잊음 ㅠㅠ)으로 강력한 외단열이 더 효율적이라는 점, 철근콘크리트가 그 외단열을 최대화 하기 좋다는 점? 3. 목구조 2층 방통작업 후 콘크리트 바닥의 무게와 크랙으로 인한 누수가 걱정 된다는 점(단층 건축시 목구조도 좋아보임) -> 이부분은 작성자님께서 써주신 지난 글에 달린 댓글을 참조
등이 있습니다. 내년 2월에 시공예정이고 7~8월부터 설계를 알아볼 예정이라 아직 미흡하네요. ㅎㅎ
렬혈땅꼬마
IP 211.♡.194.20
05-20
2022-05-20 10:21:40
·
@꾼주재은숨님 우선 뿜칠의 경우 제 예전글에 링크를 올렸던 내용인데 다시 링크 드립니다. 해당 방법이 완벽한 대안은 아니지만 실생활에서 크게 불편함 없이 적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링크해 주신 블로그를 읽어보고 이해했습니다. 다만 각 파이프의 열교는 괜찮은지요?
2층 방통관련 부분은 제가 읽어봤던 내용이네요. 하중 보강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지만 차라리 2층을 건식난방으로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여러모로 귀찮기도 하네요. ㅎㅎ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렬혈땅꼬마
IP 203.♡.207.126
05-20
2022-05-20 10:48:26
·
@꾼주재은숨님 네 저 철물에서 오는 열교가 있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내단열도 함께 하였습니다.
여름 지나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꾼주재은숨
IP 121.♡.9.32
05-20
2022-05-20 11:06:32
·
@렬혈땅꼬마님 아 그렇군요. 위 댓글에도 언급해 주셨는데 그 이유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이해하면
IP 121.♡.255.52
05-20
2022-05-20 11:32:00
·
혹시 기포콘크리트를 시공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렬혈땅꼬마
IP 211.♡.194.20
05-20
2022-05-20 11:38:52
·
@이해하면님 기포는 저희가 따로 요청했다기 보다 저희 시공사에서 시공하는 표준 절차라고 하시며 기포와 방통을 시공하였습니다. 저는 단열재 잘 처리해달라는 요청 드린 거 말고는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이해하면
IP 121.♡.255.52
05-20
2022-05-20 12:12:48
·
@렬혈땅꼬마님 감사합니다.
카프리썬
IP 59.♡.132.140
06-06
2022-06-06 18:58:42
·
소규모 현장에서는 설비나 전기 배선등이 사전에 계획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있고, 이 때문에 바닥의 단열재를 가로질러 설비가 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다가, 바닥면의 평활도가 좋지 않아 단열재를 밀착 시공할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한 조치로 기포콘크리트 (또는 석분) 을 깔고 (필요하면 여기로 각종 설비배관이 지나감) 단열재 + PE비닐 + 난방배관 후 방통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자료)
보통 공동주택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때문에 보통 기포층을 치기 때문에 시공사에서 그렇게 말한 걸 겁니다..
전국INFP협회
IP 175.♡.92.12
05-20
2022-05-20 14:46:32
·
일생일대의 프로젝트로 뭐 하나 지어볼려고 건축허가 신청해둔 상태입니다만
앞서 하신 분들 볼 때마다 진짜 대단하시다 라는 생각이 들고 저 과정들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렬혈땅꼬마
IP 211.♡.194.20
05-20
2022-05-20 14:57:46
·
@!i!ii!i!i님 물론 하실 수 있으시죠! 막상 해보면 별거 없습니다.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어려움 정도만 있었던 거 같습니다..ㅎㅎ
후잡스
IP 59.♡.196.49
05-21
2022-05-21 06:16:57
·
구조상 내단열이 필요하셨나보네요.
외단열은 다음편에 나오겠죠?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렬혈땅꼬마
IP 211.♡.194.20
05-25
2022-05-25 08:41:12
·
@후잡스님 네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다음 사용기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파인애플대디
IP 223.♡.22.103
05-23
2022-05-23 14:28:16
·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철콘 설계중이고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서 도면 완정중에 있습니다. 전부 외단열 후부착인데 역시 지붕평활도가 문제입니다. 올려주신 지붕골조보면 평활도는 괜찮아보이는데 실제로는 어떠셨는지요? 경질우레탄을 고려도 하고있으나 시간이 경과함에타라 기밀층내 가스가 빠지면 단열성능의 하락이 있을 수 있어 고민입니다. 이에 락울도 고려중인데 단열제 선택과정중 고려하셨던 것들이 있다면 의견부탁드립니다.
렬혈땅꼬마
IP 211.♡.194.20
05-25
2022-05-25 08:40:46
·
@파인애플대디님 실제로 지붕 평활도를 높이기 위해서 지붕도 목틀로 거푸집을 짜서 타설했음에도 그렇게 좋진 않았습니다. 따라서, 비드법 같은 자재로 외단열은 불가했고 그럼에도 제일 접근하기 쉽고 그나마도 효과를 볼 수 있는게 경질우레탄이었습니다. 말씀 주셨던 시간 경과에 따른 단열성능의 하락도 사실 고민되어서 지붕은 외단열/내단열을 다 적용하였습니다.
카프리썬
IP 59.♡.132.140
06-06
2022-06-06 19:06:50
·
철근콘크리트에서는 박공지붕을 추천하지 않지만, 부득이하게 한다면 1) 콘크리트 타설 후 몰탈 미장으로 면을 잡거나 2) 지붕쪽만 건식구조로 하거나
등의 방법이 있지만 둘 다 매우 실현하기 어려운 작업이라고 합니다 단열재는 유기계보다는 무기계 단열재를 추천한다고 하는데 락울은 가격이 아마.... 대충 레이어로 보면 콘크리트 면 몰탈 미장 후 가로각재 + 글라스울 + 세로각재 + 글라스울 + OSB + 투습방수지 + 통기층 + 지붕 마감의 형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패시브협회 내용 인용)
벽체보다 지붕 단열이 더욱 중요한건 겨울철 천공복사때문에 (특히 우리나라의 겨울철엔 구름이 없어 더 심한 천공복사).. 그렇다고 합니다.
아다모
IP 125.♡.68.80
05-25
2022-05-25 01:57:41
·
올려주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통신, 전기 쪽에 대한 이야기도 담아주실 수 있을까요? 요새 아파트는 물론이고 단독 주택도 사물인터넷, 스마트홈으로 잘 꾸미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어떻게 공부하셨고 준비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렬혈땅꼬마
IP 211.♡.194.20
05-25
2022-05-25 08:46:26
·
@아다모님 저도 홈 IOT 적용을 했고 시공과정에서 필요한 전기적인 부분은 전등스위치에 중성선 포설하는 것과 혹시 모를 전동커튼을 하신다면 커튼박스쪽에 콘센트 두는 거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그외 부분은 사실 시공이랑은 큰 관련이 없습니다.
통신의 경우 단자함에서 각방으로 나가는 선을 1포트로만 했는데 다시 시공하라고 하면 2포트로 하겠습니다. 단독주택의 경우 보통 2층으로 구성하는데 무선 Mesh망으로는 좀 만족도가 낮은 거 같아서 유선으로 서로 연결해주면 빠를 수 있는데 단자가 1개라서 양방향 연결에 대한 제약사항이 있는 거 같아서..
그리고 랜선은 Cat 6이상으로 설치하시면 되고 CCTV의 경우도 POE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선정해서 따로 전원선 필요없이 랜선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시공하였습니다.
아다모
IP 125.♡.68.80
05-26
2022-05-26 02:59:55
·
@렬혈땅꼬마님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그 부분도 사진과 설명을 추가해주실 수 있다면 나중에 작성해주시는 글에서 언급해주실 수 있을까요..?ㅎㅎ;
그리고 물론 각 방마다 2포트 이상으로 하면 이상적이겠지만, 각 방으로 나가는 선을 한 개만 뽑더라도 스위칭허브나 공유기 등을 통해서 작업하면 되지 않는지...궁금합니다.
카프리썬
IP 59.♡.132.140
06-06
2022-06-06 19:08:38
·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현재 열심히 설계하하여 허가도면 접수 중이고, 조만간 실시설계가 진행될 예정인데 덕분에 재미있는 후기 잘 읽고 있습니다. 전 두번째 집 설계인데... 결국 하자 없는 집을 위해 패시브하우스로 준비하고 있답니다.
개동
IP 211.♡.50.241
08-02
2022-08-02 16: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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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야기가 궁금한데 많이 바쁘신가보네요! 개인주택건축에 관심이 많아서! 시간나시면 후편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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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순히 콘크리트만 타설하는게 아니고,
기본적으로 구조체에는 철근이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오히려 주택은 작으니까 문제 생길 일이 더 적죠.
(롯데타워 같은 건물을 나눠서 타설한다 생각하면 불안하시지 않나요?ㅎㅎ)
누수는 타설 후에 방수처리를 하니까 관계없구요.
단지, 해당 시공사진이 없어서 설명 드리지 못 한건 그때 제가 해외출장 중 이었어서 ㅠㅠ 사진을 남기지 못 했습니다. 해외 출장이 아니었다면 열심히 사진 찍고 현장에서 상주하고 있었을텐데..ㅠㅠ 시공과정 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제 이전글 보시면 기초단열처럼 제가 단열에 좀 진심이었기 때문에...
다른 글 보니 지붕이 많이 가파르더군요. 보통 선택하지 않는 방식일텐데.. 이유가 있으셨는지요. 비가 조금이라도 와도 지붕에서 물받이까지 가는 유속이 너무 빨라져 물받이가 넘치는 경우도 왕왕 많이봐서..
하지만 말씀 주신 것처럼 저 이후에 더 지리한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었죠..ㅠㅠ
지붕이 가파른 이유는 집 기준 2층이 1층보다 면적이 좁고(약 5평정도) 그 부분이 집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발코니/테라스의 공간을 최소화 하고 싶었고, 모던하고 심플한 외관을 추구하다 보니 건축사사무소에서 매스의 차이를 지붕을 낮게 떨어뜨리는 디자인으로 해결 하였습니다.
특이하다 = 시공 어렵다 = 하자 발생률 높음 = 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결국 일반적인 것으로 재시공
직접 집이 케어 가능해도 시간엔 장사가 없더군요. 집이 20년 넘으니 이것저것 고칠것만 눈에 보이네요 ㅠㅠ
10년 뒤에 제가 직접 집 한 번 지어서 이사해 볼려구요..ㅎㅎ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
저도 목구조에서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골조를 세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많은 도음이 되는 글이네요.
그나저나 물론 외단열로 하셨겠죠? 지붕단열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목조구조가 더 좋을 거 같긴한데 철콘구조로 바꾸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이제 공부를 시작해서 잘 모릅니다.
바로 단열처리를 하셨다니 지붕평활도가 괜찮았나 봅니다. 철근콘크리트의 단점중 하나가 지붕이라 보는데, 지붕의 평활도가 고르지 못한 상태에서 억지로 외단열재를 붙이면 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때문에 별도의 조치?를 통해 방법을 고안한다고 합니다.
뿜칠이면 뿌리는 형태라는 걸로 이해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고 나름대로의 앞서 말한 문제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네요. 참고하겠습니다.
건너 건너 아는 지인의 단독주택 건설현장을 가봤는데 지붕을 콘크리트로 마감하지 않고 조립식 판넬로 마감하더군요. 이유가 시공사에서 지붕콘크리트 평활도 잡기가 어렵다고 했다네요. 그때부터 철근콘크리트 지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철근콘크리트로 바꾼이유는 명확하게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1. 아버지가 토목종사자고 올해 말 은퇴하신다는 점(내년 시공 예정)과 구조(철근콘크리트)에서 감리 역할을 조금이라도 해 주실 수 있다는 점(물론 건축사 감리 요청)
2. 단열에 있어서 실제 수치상(출처 잊음 ㅠㅠ)으로 강력한 외단열이 더 효율적이라는 점, 철근콘크리트가 그 외단열을 최대화 하기 좋다는 점?
3. 목구조 2층 방통작업 후 콘크리트 바닥의 무게와 크랙으로 인한 누수가 걱정 된다는 점(단층 건축시 목구조도 좋아보임) -> 이부분은 작성자님께서 써주신 지난 글에 달린 댓글을 참조
등이 있습니다. 내년 2월에 시공예정이고 7~8월부터 설계를 알아볼 예정이라 아직 미흡하네요. ㅎㅎ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angisa7&logNo=222499362728&categoryNo=18&proxyReferer=
그리고 2층 방통관련한 부분은 아래 글들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jeffrey001/221180928928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jeffrey001&logNo=221456976417
그리고 어르신께서 이쪽 업무를 수행하셨다면 제 생각에도 철콘구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집 지으실 수 있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링크해 주신 블로그를 읽어보고 이해했습니다. 다만 각 파이프의 열교는 괜찮은지요?
2층 방통관련 부분은 제가 읽어봤던 내용이네요. 하중 보강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지만 차라리 2층을 건식난방으로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여러모로 귀찮기도 하네요. ㅎㅎ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여름 지나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보통 공동주택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때문에 보통 기포층을 치기 때문에 시공사에서 그렇게 말한 걸 겁니다..
뭐 하나 지어볼려고 건축허가 신청해둔 상태입니다만
앞서 하신 분들 볼 때마다 진짜 대단하시다 라는 생각이 들고
저 과정들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외단열은 다음편에 나오겠죠?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 콘크리트 타설 후 몰탈 미장으로 면을 잡거나
2) 지붕쪽만 건식구조로 하거나
등의 방법이 있지만 둘 다 매우 실현하기 어려운 작업이라고 합니다
단열재는 유기계보다는 무기계 단열재를 추천한다고 하는데 락울은 가격이 아마....
대충 레이어로 보면 콘크리트 면 몰탈 미장 후 가로각재 + 글라스울 + 세로각재 + 글라스울 + OSB + 투습방수지 + 통기층 + 지붕 마감의 형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패시브협회 내용 인용)
벽체보다 지붕 단열이 더욱 중요한건 겨울철 천공복사때문에 (특히 우리나라의 겨울철엔 구름이 없어 더 심한 천공복사).. 그렇다고 합니다.
통신의 경우 단자함에서 각방으로 나가는 선을 1포트로만 했는데 다시 시공하라고 하면 2포트로 하겠습니다. 단독주택의 경우 보통 2층으로 구성하는데 무선 Mesh망으로는 좀 만족도가 낮은 거 같아서 유선으로 서로 연결해주면 빠를 수 있는데 단자가 1개라서 양방향 연결에 대한 제약사항이 있는 거 같아서..
그리고 랜선은 Cat 6이상으로 설치하시면 되고 CCTV의 경우도 POE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선정해서 따로 전원선 필요없이 랜선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물론 각 방마다 2포트 이상으로 하면 이상적이겠지만, 각 방으로 나가는 선을 한 개만 뽑더라도 스위칭허브나 공유기 등을 통해서 작업하면 되지 않는지...궁금합니다.
전 두번째 집 설계인데... 결국 하자 없는 집을 위해 패시브하우스로 준비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