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데스크탑 조립 해볼려고 합니다. : 클리앙 (clien.net)
위 글처럼,,, 갑자기 시작했는데,, 일주일만에 대충 완료되었네요.
데탑용으로 한 4년 잘 사용하던 노트북을 갑자기 팔아버리고,,, 갑자기 데스트탑을
그것도.. 돈이 더 든다는 itx 데스크탑을 처음 조립해봤습니다.
(드래곤볼 모으듯이 중고로 사모으나라, 좀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일주일만에 다 모이네요.)
마지막 데스크탑 조립이 2012년 인텔 하스웰 시스템이었으니,, 근 10년 만입니다.
<조립 시스템>
1. CPU : 인텔 12세대 12600K - 미개봉 정품 구입 (31만원 - 중고나라)
2. 보드 : 애즈락 Z690M itx - 중고(21.5만원 - 중고나라)
3. 램 : 삼성 시금치 16G * 2EA - 중고(12만원 - 중고나라)
4. SSD : 삼성 PM9A1 500기가 - 중고(5.5만원 - 당근마켓)
5. 쿨러 - EVGA CLC280 (팬 - P14로 교체) - 중고(7.5만 - 중고나라)
6. 케이스 - SSUPD Meshlicious PCI 4.0 - 중고(19만 - 인터넷 장터)
7. 파워 - 커세어 SF750 - 중고(15만 - 인터넷 장터)
8. GPU - 이건 뭘 사야할지 결정을 못했네요.. (추후에 업그레이드)
총 111.5만원 + 택배비 약간 들었네요.
개인 부품들이 모두 당근밭에 숨어버려서,, 중고나라에서 개인부품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조립 후 소감>
- itx 돈 많이 든다.
- itx 생각보다 조립이 어렵지 않다.
- itx 생각보다 별로 안작네?
- 역시 RGB 불 안들어오는게 보기 좋아요.
- 조용한데,,, 가끔 쿨러 펌프소리가 거슬리네요.
- 사람들이 itx는 배선이 가장 어렵다고 하던데,, 잘 모르겠네요...
아직 GPU가 없어서 배선은 사잔처럼 대충해뒀습니다. 나중에 GPU 설치하면 케이블타이로 묶어둬야죠.
- 조립하고 한번에 에러없이 켜지네요... 이런경우 별로 없었는데,,,
- 윈도우에서 Driver 자동으로 안잡히는게 거의 없네요.
(CLC280 만 물음표 뜨길래,, 공홈에서 쿨러 콘트롤러 S/W설치해주니 없어집니다.)
OS와 부품간 호환성이 정말 좋아졌나봅니다.
- 조립은 하였으나,, 역시 할거라고는 클량밖에 없어요..
- itx라,, 별로 할 생각 없었는지,, 간만에 CPU나 램 오버나 해볼까 싶습니다.
- 사람들이 애즈락 요즘 별로라고 하던데,, 전혀 문제되는거 없군요.
검색해보면, ,전원제한해제에 문제가 좀 있는거 같은데,, 해결한 커스텀바이오스 업해뒀습니다. (물론 저 기능 사용할 일은 없지만요.)
<다음 생각>
- 램을 방열판 달린 놈으로 한번 바꿔보면 어떨가 생각중입니다.
- 메인 모니터 옆에 16인치 휴대용 모니터 하나 두고,,, 야구보면서 클량하면 딱 좋을거 같습니다.
(요즘 그램 뷰 모니터가 사은품으로 엄청 풀렸더군요.. 요거 노리고 있어요.)
- GPU는 3070FE나 3080FE 정도 생각합니다. 성능보다는 이쁜게 좋아서...
- 1-2년전에 1080 GPU로 간간히 하던 풀심2020을 GPU팔면서 중단했었는데,, ,
GPU새로 사면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일단 보드값이랑 케이스값말곤 딱히 더들부분이 없어서요...
요즘도 껌전지를 사용하는 기기들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122077?po=0&sk=title&sv=워크맨&groupCd=&pt=0CLIEN
와 엄청난 콜렉션입니다 !!!
좀더 작은건 FormD T1, Dan A4 H2O가 있습니다
해당보드는 H610~Z690까지 동일한 전원부라서 오버하실때 전원부 온도도 보셔야할껍니다
매시리셔스는 처음 출시부터 인기 많았던 좋은 케이스 였는데 지금은 단종이라 하더군요. 철제라 알루미늄보다 튼튼해서 더 오래 사용하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