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는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지만 혹시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원래 사용하던 FC750R과 FC750RBT 차이점을 적어 봅니다. :)
키보드당에 적어야 하나 잠깐 고민했는데,
괴수분들 사이에 섞이기에는 가방끈이 짧아 사용기 게시판에 적어 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FC750R 그라파이트-오렌지 갈축
새로 구입한 제품은 FC750RBT 그라파이트-화이트 저소음적축 입니다.
사용 환경은 맥과 윈도우를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입 가격은
그라파이트-오렌지 갈축 : 13만원
그라파이트-화이트 저소음적축 : (영끌)15만원
정도로 구입했습니다.
정가 기준으로는
그라파이트-오렌지 갈축 : 13.7만원
그라파이트-화이트 저소음적축 : 16.7만원
정도 됩니다.
무선 지원한다고 막 대단히 비싸진 것 같진 않습니다.
1. 박스

모든 FC750R의 박스를 본 건 아니지만,
제품의 색을 충분히 사용한 패키지를 하고 있습니다.

배경이 흰 색으로 바뀌었고, 박스 전면과 측면에
하우징 색, 키캡 색, 폰트 색에 대한 정보가 추가 됐습니다.
제품 색과의 일관성을 떨어지지만 배열과 디자인이 세련돼 졌고,
표현하려는 정보도 훨씬 시인성이 높아졌습니다.
2. 제품 상부


배열은 동일하지만 LED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키캡 안에 숨어 있어서 깔끔하지만 그리 좋아하는 부분은 아니었는데 밖으로 나왔다니 반갑습니다.
해당 LED는 유선 모드인 경우 녹색으로 캡스락과 스크롤락으로 사용됩니다.
무선 모드인 경우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연결 상태 표시와 배터리 표시등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무선 모드에선 '캡스락과 스크롤락의 여부를 키보드에서 확인 할 수 없습니다.'
3. 제품 하부


FC750R이 딥스위치만 존재하던 것에 비해
FC750RBT는 딥스위치를 포함하고, AAA 배터리 슬롯, 딥스위치, 블루투스 스위치, 페어링 버튼이 존재합니다.
페어링 버튼은 핀 등의 뾰족한 것을 사용해 눌러야 하는 방식인데 호불호가 존재할 것 같습니다.

커넥터가 USB mini에서 Type-C로 바뀌었습니다.
케이블도 USB mini to A 에서 Type-C to A로 변경됐습니다.


케이블 체결 부위가 바뀌었습니다.
육안상 FC750R의 체결부가 조금 더 좁고, FC750RBT의 체결부는 조금 더 넓어졌습니다.
케이블이 바뀐 덕분인지 체결부가 바뀐 덕분인지 체결 시 선의 피복을 뜯어 먹는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체결 감도 선을 구겨 넣는 느낌이 사라졌고, 제 자리에 들어가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4. 제품 측면


소소하지만 제품의 Leopold 로고가 변경됐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프린팅 방식의 로고가 아닌,
음각으로 자리가 만들어져 있고, 양각으로 돌출 돼있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고급진 느낌이지만 시인성은 좀 떨어져 보입니다.

대신 빛에 비추면 이렇게 빛 나기도 합니다.
5. 높이

스페이스바 방향의 높이는 20mm가 채 되지 않습니다.
기존의 FC750R과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되는 정도입니다.
ESC방향의 높이는 FC750R이 30mm 정도, FC750RBT가 35mm 정도로
꽤나 두드러지게 높아졌습니다.
이건 AAA배터리 때문인 걸로 알려져 있는데 얼마나 높아졌는지 적혀있는 곳이 없어서 측정해서 적어 봅니다.
6. 기타
페어링과 유무선 전환은 부족한 LED와 겹쳐 좀 불편한 쪽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유선 전환은 FN + G
페어링 전환은 FN + 'A~F' 입니다.
페어링 삭제도 개별로는 진행 되지 않습니다.
단축키는 FN + Tab 이고 5초정도 눌러 페어링 된 모든 기기를 삭제합니다.
조금 높아진 높이는 생각보다 체감이 좀 됩니다.
원래는 팜레스트 없이 썼었는데 하나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한 동시 입력이 빠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FC750R에서도 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반드시 필요한 분들을 알아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예쁘긴 더럽게 예쁩니다.
언젠가 클량 돌아다니다가 그라파이트 두 대를 섞어서 쓰시는 분의 사진을 봤었는데
바꾸는 김에 이것도 따라 해 봤습니다.
키감이나 기타 등등 사람의 체감에 의존해야 하는 부분은 워낙 사람 마다 다른 부분이라 글에서 제외했습니다.
혹시 두 기종을 더 비교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 :)
시간 되는 대로 댓글 드리겠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저소음 적축 이외에는 사용하기가 힘들겠더라구요. 결국 청축은 당근으로 직행하고 갈축, 저소음적축 사용하고있는데 대만족입니다.
FC900R이랑은 또 저런 차이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비교기 잘 봤습니다.
저소음적축 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타건음과 기계식의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사각거리는 나름의 개성은 또 매력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키캡만도 좀 팔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키캡 때문에 키보드가 점점 늘어나요... ㅠ"ㅠ
도움(?)이 됐다니 기쁩니다. :)
저도 기존에 사용하던 750R 갈축이 너무 멀쩡해서 고민을 좀 많이 했어요... ㅠ"ㅠ
윈도우에는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중이라 다른 분들처럼 깔끔한 책상을 만들진 못하지만,
맥에는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하고 있어서 장점을 또 누리고는 있긴 합니다. :)
아쉬운 부분이 존재하긴 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알리에서 BT 모듈 사다가 개조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ㅎㅎ
사용기 감사합니다!
알게 모르게 조용히 출시 됐더라구요. :)
저도 기다리다 지쳐 잊어버렸다가 간만에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이미 다른 색상들도 꽤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저는 배열 때문에 포기했지만 660m의 크기는 볼 때 마다 매력적입니다.
그래도 크기 덕분에 공간은 얼마 차지 안 하겠어요(?) 😁
가운데 벌어진 부분에 대해 적응만 되면 굉장히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
알던 사람도 집에서 게임 할 때는 표준배열 기계식 키보드 사용하지만
사무실에는 어고노믹 가져다 놓던 사람이 있었으니...
키보드당 좀 보면 기계식 커스텀으로 어떻게든 흉내를 내는 것 같은데 가격도 느낌도 좀 많이 다르죠.. 😇
나머지 만듦새, 키감, 규격배터리 사용등 장점이 많아 만족하지만 패어링버튼은 언젠가 손수 개조하고 싶네요.
맞습니다 😂
페어링 하려고 하면 뒤집어서 핀으로 누르고 다시 뒤집어서 LED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아주 쑈를 해야 하더라구요...
자주 하는 건 아니라곤 하지만 참...
아, 이걸 자경이라고 부르는 군요 :)
하나 배워갑니다.
소소하지만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높아진 건 알고 샀고, 얼마나 높아졌겠냐며 무시하던 경향이 있었는데
실제로 5mm 정도 높아졌지만 손목과 손의 피로도가 정말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충분히 공감해요 ㅠ”ㅠ
처음 쓰시는 분들에게는 상관없을 것 같긴하지만요.
사용하시는 BT 계열은 통울림 없으신가요? 레오폴드나 필코를 오래 썼었는데 BT 모델이 제일 거슬렸습니다.
은근 스트레스 받아서 구조적으로 통울림이 적은 mx keys mini 도 하나 들여놨네요 -_-;
내부에 모듈이랑 배터리 등이 들어가면서 통울림 자체는 유선 모델 대비 늘었다고 저도 이야기를 듣긴 한 것 같습니다.
같은 갈축을 샀으면 정확히 비교를 해 드리겠는데 하필이면 제가 저소음적축을 사서 키 자체가 보강판 등을 직접 때리는 일이 없다보니 줄었는지 늘었는지 판단하기 어렵네요 ㅠ”ㅠ
저도 계속 쓰려면 팜레스트 들여야 겠습니다… 😇
레오폴드에서 C타입을 보니 감회가 새롭긴 합니다 😂
사람마다 모바일 기기가 평균 1.5개 이상 있는 대 모바일 시대에, 이제서야 유무선 달고 고개를 들이밀고 있는것은 정말이지.. 에이수스처럼 게이밍에 환장한 개발자들이 자기들 만들고 싶은 엄청난거 만들었다던가,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자사 제품군적으로도 종속성이 엄청나지만 편리성 또한 엄청난 레이저라던가 그런 제품들 제외하고는 모바일과 데스크탑 등 다양한 제품을 매끄럽게 지원하는 시장은 순수한 중국산 시장에 다 먹힌 것 같습니다. 그나마 그런걸 고려해서 나온 제품이라곤 한성쪽 키보드밖엔 없네요.
공감합니다.
공산품 중에 중국에 쫓기지 않는 게 어디 있겠냐만 레오폴드는 그 중에서도 느린 쪽에 속하죠.
문제점 개선도, 신제품을 통한 도전도, 재고 확보도 어느 쪽도 아싑습니다.
꼭 멈춰 있는 회사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애증의 회사죠…😇
해당 키보드는 USB C를 사용한 유선 방식과 블루투스 5.1응 사용하는 무선 방식 두 가지 연결 방식을 지원합니다.
말씀하신 바이오스 진입 문제 때문에 데스크탑에는 무선 키보드를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
블루투스 스펙과 성능을 따라 가겠지만 블루투스 동글로 연결 해서 게임은 한 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회사랑 집에 필코 마제1,마제2 유선키보드를 사용중인데, 요즘 무선 키보드로 전향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사용하시는 키보드 블투 성능이 궁금하네요 ^^
필코가 블투 버전 3.0인데, 레오폴드 5.1이랑 인풋랙 차이가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지금 사용하는 메인보드가 자체 블투 5.1을 탑재하고 있고 레오폴드 키보드는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데, 필코와 비슷하려나요?
이 제품은 과거 필코 마제스터치 카피부터 출발했죠.
특히 텐키리스 제품은 키스킨을 주었는데,
이 키스킨이 마제스터치와 완벽하게 일치해서 달리 이야기가 나올 여지도 없었습니다.
중기부터 금형을 약간 미묘하게 변경했는데,
그래도 지금 키스킨이 마제스터치에서 쓸 수 있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내부 기판이 완전히 다르다고 카피가 아니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글쎄요... 외관이 같은건 카피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요.
아, 시작이 카피 였다는 이야기는 쿨엔에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바밀로까지 싹 묶여서 이야기가 됐던 것 같네요.
저야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후에 금형이 바뀌면서 ‘그랬구나’ 하는 부분이지만 당시를 겪었던 분들이라면 쉴드가 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제스터치는 스팅레이가 항상 위시리스트에 있지만 LP 스위치로 인한 키캡 호환이 마음에 걸려 이번엔 나중으로 좀 미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