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오브 체어(이하 사오체)를 구글에 검색하니 '사이즈 오브 체어 클리앙' 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뜨네요. 역시 클리앙. 구글러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3달 사용해보고 간단하게 후기 남깁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기)

요약은 아래에...
원래 글은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올렸으나 몇가지 간추려 옮겨 적어봅니다. 블로그는 부끄러우니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찾으신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1. 맞춤의자다.
정확하게 맞춤 정장 처럼 맞춤은 아닙니다. 등받이나 좌판마다 있는 사이즈에 사용자의 키와 몸무게에 맞춰 나옵니다. 마치 상의 L, 하의 32처럼 옷처럼 사이즈가 있습니다. 가스봉은 몸무게에 맞춰 저항을? 수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맞춤이라면 다리 길이, 앉은 키 등등 세세한 사이즈를 기반으로 해야할 것이며 그렇다면 가격은 기백만원이 되겠죠.
그래도 원사이즈(프리사이즈) 의자 보다는 편합니다. (클리앙 표준 184cm에 75kg 기준)
일반 의자에 앉으셨을 때 헤드레스트의 위치가 낮다던가 의자를 높이를 맞추었는데 팔걸이가 책상에 걸리거나 하는 문제는 줄어듭니다.
일반(프리 사이즈) 의자 보다는 낫다는 것이 저의 평가입니다.
아래는 키에 따른 사이즈 표 입니다. 우리는 180cm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2. 편한가?
가. 좌판
일단 편합니다. 특히 역 U자형 좌판은 고밀도 스펀지에 스웨이드 재질이라서 정말 편안합니다. 엉덩이가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마찰도 충분하여 엉덩이가 앞으로 밀리지 않습니다. 스웨이드 재질 특성상 오염과 스크레치에 약합니다. (소파에 손으로 스윽 닥으면 나는 자국알죠? 반대로하면 없어지고... 그런 재질입니다.) 싸구려 사무실 의자(약10만원)에 비하면 달라요. 확실히.
나. 등받이
등받이는 좌판이 주는 만족감에 비하면 아쉽습니다. 등받이 틸팅을 고정하지 않았을 때 강도가 너무 강해서 그냥 기대서는 밀리지 않아요. 최대 각도인 135도로 밀기 위해서는 의자를 잡아야 합니다. 누가 마치 '야 똑바로 안자라'라고 미는 느낌입니다. 저는 이런 느낌이 조금 어색해요. (개인차)
메쉬는 짱짱합니다. 있으나 마나한 요추지지대도 없어서 좋습니다. 엉덩이가 깊게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 허리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제가 쓰는 의자들의 요추지지대는 1년을 못넘기더군요.
다. 헤드레스트
헤드레스트 높낮이 조절은 조금 어렵습니다. 강한 힘을 줘서 장착시켜야 하고, 설명서에서도 괜찮아요 강하게 넣으세요! 라고 합니다. 높낮이 조절을 잘 하지 않는 것이라 크게 불편함은 없었지만 조금 아쉽습니다. 헤드레스트는 그냥 무난하게 기대기 좋습니다. 하지만 스웨이드 재질이라 머리기름에 유의합시다. 그래도 인조가죽 김가루보다는 낫습니다.
라. 팔걸이
팔걸이는 높낮이, 앞뒤 좌우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각도조절보다는 좌우 조절기능을 더 좋아합니다. 높낮이는 184cm기준 무릎이 직각이 되는 각도의 높이에서 책상(데스커) 아래로 팔걸이가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내려가고 또 충분히 올라갑니다.
마.가스실린더
삼홍사 가스실린더랍니다. 좋다고 하네요. 털썩 앉아도 소음은 안납니다. 잘 받쳐줍니다.
편한가에 대한 평가
편해요. 좌판이 특히 만족스럽습니다. 엉덩이 힐링 느낌 최고.
3. 소음은?
소음 안나는 의자가 어디있겠습니까... 있어도 비싸겠죠? (사오체도 충분히 비쌉니다.) 솔직히 말하면 소음 납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소음은 의자 앉고 일어날때의 '딱!' 소음, 등받이에 기댈때 나는 소음입니다.
처음 받고나서는 소음 안나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2~3달이 지나니 조금씩 나네요.
등받이 각도가 커질 수록 체중을 더하여 기댔을 때 '딱딱'거리며, 앞뒤 슬라이딩이 가능한 좌판을 최대한 넣고 앉았을 때, 살짝 앞으로 밀리며 '딱'거리는 소음이 납니다.
기계용 빨간약 WD-40이나, 윤활제 끝판왕 슈퍼루브도 소용없는 소음입니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문의 했으나, '어쩔 수 없음 쓰다보면 유격이 생겨 소음남'이라는 답변은 유선으로 받았습니다.
소음에 대한 평가
소음은 난다. 사용기간이 늘어날 수록 소음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등받이와 좌판에서 납니다. 정확하게 좌판아래 있는 부품에서 등받이 기능과 좌판 슬라이딩 기능을 하는 부품쪽.
4. 마감
가. 전체적인 마감
마감은 만족스럽습니다.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특히 사이즈 오브 체어 로고와 스웨이드 재질이 잘 어울립니다. 고급진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나. 바퀴
비싼 의자는 확실히 바퀴가 다릅니다. 가끔 의자를 원하는 방향으로 밀었을 때 바퀴가 따로 놀아 약간의 밀림과 딜레이를 느껴 보셨을 겁니다. 그런 부분이 확실히 없습니다. 마치 리모와(여행용 가방 브랜드)의 바퀴 느낌처럼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마감은 만족
5. 총평
맞춤+편안함+마감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42만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아쉽습니다.
소음은 만족하기 어렵습니다. 완전 소음이 안날 것이라고 크게 기대를 했지만 소음이 났고 방법 없다는 담당자의 답변도 아쉬웠습니다.
사실 기존의 의자를 버리고 사오체를 산 이유가 소음이었습니다. 그 소음을 못 잡아주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약
1. 정확하게 맞춤은 아니고 마치 옷사듯이 다양한 사이즈를 구매자 신체 사이즈에 맞게 제공
2. 편안한 좌판과 다소 강한 등받이 강도
3. 만족스러운 마감, 고급스러운 디자인
4. 아쉬운 소음
5. 재구매의사? 없음.
나는 소음에 민감하다 => 추천하지 않음
프리사이즈 의자에 불만이 있다 => 추천
앉았을 때 엉덩이가 편한 의자를 찾느다 => 추천
( 저도 도표대로는 맞지 않는 체형이더군요 .)
팔걸이 부분이 좌판부 하단과 직접 연결되있는점
헤드레스트가 구조상 높게 올릴수록 불안정 해지고 재질의 문제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구입 포기했었죠.
저 가격에는 다른 대안도 많아서요
그래도 몸에 맞으시는분들에게는 매쉬등판의 편안함과 대부분 수리가 다 되고 가격도 괜찮은편이라는점때문에
추천할만한 의자기도 합니다.
좀 더 좋은거 가려면 100으로 올라가야되니까요 ㅎㅎ
와디즈-믿고 잘 걸러야 하는- +1
좋은 의자 찾으시길 바랍니다.
회사/집에서 써본게 듀오백 / 퍼시스 / 시디즈 정도 인데
시디즈 t50 이나 듀오백 q7 많이 알려진것들은 죄다 좌판이 작아요
단 퍼시스는 회사용이라 그런지 듀오백이나 시디즈보단 컷고요
보통 160~170 에 60~70 kg 정도 체형이면 딱 맞는수준이더군요
제가 체형이 175 에 85 kg 라서 기성 의자가 좁았습니다.
사이즈오브체어로 바꾸고 난 장점은 좌판이 최고입니다.
양반다리도 편하고 뒤로 기대도 안미끌어지고 여태 의자중 엉덩이 착용감은 최고에요
추가로 as 부분 말씀드리면
메쉬 등받이는 잘 안들어나지만 유호기간이 저는 2년 이더군요
등받이 메쉬 AS 받았는데 배송비는 유로지만 AS 비용 자체는 무료 였구요
(메쉬 교체하면서 팔걸이도 다 새거로 교체해 주더군요 ㄷㄷ)
추가로 as 10년 인것도 맘에 듭니다.
좌판 인정합니다. 앉자마자 오.....
소음은 as안해주나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