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은 다 똑같은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던 제게, 신세계를 보여줬던 치실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제목대로)
No Brand에서 나온 '스펀지 치실'입니다.
뭐, 구강기구?? 전문으로 파는 오랄비라던가 그런데서 나온 제품도 아니고, 비싼 가격도 아니고 뭐 별거 있냐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치실이 여느 치실과 다른점이 있습니다.
장점 1. 리필이 2개 포함한 가격이 저렴 (온라인 2,380원, 사진은 홈페이지의 판매 이미지)
치실 리필이 두개나 들었습니다. 본체에도 저렇게 큰게 하나 있습니다. 리필이 이렇게 많다보니... 단점도 있긴 합니다 (나중에 아래에서...)
장점 2. 치실이 마찰을 가하면 확장이 되서, 치아사이에 이물질 제거가 탁월합니다.
임의로 저 가운데 부분을 깨끗한 제 치아사이에 잠시만 비벼 보았습니다. (이물질이 없어서 혐표시는 안했어요😅)
보이시나요? 저 부풀어있는 상태가? (V모양으로 배치한 치실의, 아래부분으로 비볐습니다.)
그래서 전 이 치실을 사용할때는, 치아에 삽입할 때는 잡은 손으로 최대한 늘려주고
치아 사이에 자리잡고 문지르고, 빼는 과정에서는 약간은 느슨하게 해줍니다.
저는 치간이 좀 넓은 곳이 있는데, 이물질 제거도 잘되고 정말 편합니다.
그렇게 부피가 늘어난다고 '스펀지'라는 이름을 붙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점이라면...
저 뚜껑과 본체를 이어주는 경첩도 플라스틱이라, 리필을 다 써보기도 전에 부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번째 리필 사용중에, 저부분이 분리가 되어서... 테이프 발라서 쓰고 그랬습니다.
뭐 피로파괴에 답이 있겠습니까만... 저것만 좀 해결되면 참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
이상 허접한 No Brand 스펀지 치실
사용기를 마칩니다. 😎
비슷한 원리의 치실 같네요
회사가 라이온이죠... 일본 회사...
다시 쓸 생각은 없어서.. 이제 어디 칫솔로 바꿔야 할까 고민이에요.. '-'
그때그때 하나씩 쓰다보니 습관들고 내 마음대로 이물질 제거도 편하고(?) 좋네요 ㅎㅎ
Floss Pick 이라고 꼬쟁이에 치실 끼운 타입 쓰는게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더 꼼꼼하게 치실질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롤 형식의 치실보단 비싸지만 그래도 한통에 1만원 이하라서 부담감도 거의 없죠
이거 마트에서 발견하곤 엄청나게 저렴해서 다음에 쓰려고 미리 사놨는데,
뚜껑 내구성 문제가 있었군요. 조심해서 써야겠네요.
오랄비 수퍼플로스부터 시작해서... 온갖 치실을 다 써봤는데 노브랜드 스펀지 치실이 가성비 최강입니다.
치실 사용이 좀 어려우신 분들은, 평소 치실을 끊어서 사용하시는 길이보다 훨씬 길게 끊으시면 편합니다.(이렇게 길면 낭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개인적으로 약 30~50cm정도를 권장합니다. 저는 양손 새끼손가락에 한번 감아서 치실을 고정시키고 양손 검지에 걸고 당겨서 팽팽하게 만들어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