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강남지역 한정해서 사용기를 작성하는 것이라
제한적인 데다가 주변에 자주 보이는 세종류 위주라 그부분은 감안하고 봐주세요
세가지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평균 15 번 정도씩 사용 했습니다
1. 알파카 (기존 고고씽?이라고 하네요)
걷으로 보기엔 매우 깔끔한 인상의 앱인데다가
킥보드 자체도 깔끔한데
음 제게는 최악의 공유 킥보드였습니다
10 번 중 9번은 아주 낮은 언덕조차도
올라가지 못하는 출력을 보여줍니다
관세청 사거리에서 ymca쪽으로 가는길 골목길 정도도 못올라갈 정도의 출력이었습니다
이게 갈아타도 비슷해서 문의를 남겼더니
출력 좋은 고급형을 타라는 어이없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는 쳐다도 안보는 녀석입니다
다만 기기의 상태는 대부분 깔끔합니다 .
앱 자체에서 반납 불가능 지역이 있어서 비매너 반납에 대한 관리부분은 좋았습니다
2. 킥고잉
무난 무난한 녀석인데 기기들 관리가 잘 안되는 느낌입니다. 기기 편차들이 상당히 심하고
10번중 3-4 은 출력 문제로 언덕 못올라가는 문제를 겪었습니다. 그래도 알파카 보다는 훨 나았습니다.
기기 문제에 대한 피드백도 빠르고 좋았습니다
5분 여 타다가 기기가 이상해서 반납하고 문의 요청하니 5 분안에 바로 답장 오더라구요.
카카오톡 문의로 해서 그런지 상당히 좋았습니다
1 번은 게시글 남기면 답변 주는 식이라 상당히 안좋습니다
대신 기기들 상태는 다들 고만고만합니다
세가지 킥보드 중에 뒷바퀴 브레이크 걸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고 이게 나름 감속에 많은 도움을 쭸습니다. 다른 두녀석은 설명에 없어서 굳이 써보진 않았습니다 ... 근데 뒷바퀴 밟으면 자세가 넘 불안정해져요
3. 씽씽
세녀석 중에 유일하게 따릉이가 달려있습니다
우선 킥보드 자체가 보행자에게 위협이 될수 있어서 조심히 다니면, 따릉이를 쓸일이 사실 없다고 생각해서 사용은 안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낫습니다
10대중 1 대 정도만 문제를 보이고
무엇보다 세녀석 중 출력이 이상하게도 제일 강력했습니다.
출력은 1< 2 <= 3 순으로 제일 강력했던 것 같아요 (제 몸뚱아리 85키로 입니당)
다만 기기 관리가 좀 안되는 느낌입니다
제가 빨리 밟지는 않아서 브레이크 자주 쓸일은 없는데 밀리는 녀석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드럽게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았어요.. (뭐 이건 사용자 잘못이겠죠)
그리고 킥고잉 대비 제 주변에는 기기가 많이 있지는 않았어요
종합하자면
깔끔함
알파카 > 킥고잉 > 씽씽
출력
씽씽 >= 킥고잉 > 알파카
기기관리
알파카> 킥고잉 > 씽씽
평지 위주로 다니시면
알파카 + 킥고잉 추천
경사 심하지 않은 약간의 언덕이 있다면
킥고잉
약간 좀 경사가 있다고 생각하는 곳
씽씽
기기만듬새는 알파카가 넘사벽이었습니다
평지 위주는 알파카 추천드려요.
그리고 커플분들 제발 둘이 같이 타지 마세요
눈꼴 시려워서 그런건 아니고
ㅈㄴ 위험하자나요 ㅠㅜ
to 공유킥보드 사용자 분들
이면도로를 이용하고
횡단보도에서는 끌바 이동
사람 많은 인도에서는 최대한 사람들과의 안전거리는 유지합시다. 곡예는 하지 맙시다
부모님이나 형제자매를 통한 도용가입도 쉬운 모양입니다. 좀 관리 빡세게 했으면 좋겠네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