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분들이라면
한달에 커피값을 꽤나 많은 돈을 쓰고 계실겁니다.
저도 커피에 꽤나 많은 돈을 쓰고 있어서 커피머신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는데요.(그냥 커피머신이 갖고싶어서...)
최근 제 커피에 사용한 금액을 계산해봤습니다.
네이버가계부를 사용중에 있어서, 커피/음료비용만 뽑아봤습니다.
가계부를 쓰는데 커피값을 이렇게 쓴다고 놀라실분들이 계실텐데, 저는 한달에 얼마나 더 써도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계부를 쓰는 사람임을 알려드립니다.
2018년의 경우 9월에 현재 근무지로 와서 9월달부터 계산하였습니다
회사 근무지 특성상, 차가 없으면 커피를 마시러 나갈 수 없는 지역이라, 퇴근 후나 주말 커피 값이 대부분이었던
상황으로 평균 15만원가량 사용했습니다.
2019년에는 차가 생기면서 아무래도 많이 돌아다녔고, 커피값이 평균적으로 18.5만원 가량이었습니다.
2020년 3월 커피머신을 구매하였고, 커피비용은 약 11.5만원 가량이네요.
올해 들어서 커피값이 줄긴 하였지만 머신 구매 직후 달은 줄었지만, 이번달은 커피값이 많이 나왔네요.
저 같은 경우 커피 프렌차이즈는 스타벅스를 애용하고 있고, 이외에 금액은 근무하는 지역에 스타벅스가 없어(프렌차이즈 까페가 없어서, 강원도 ㅠㅠ)
대부분 개인까페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커피값을 많이 쓰고 있다보니 2019년만 해도 230만원가량을 커피값이 제 뱃속으로 들어갔네요.
커피값을 줄이고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현재 제 상황상 주말 커피값은 줄이기 어려운 상황이라
(일을 타지역에서 하고 있어, 매주 금요일날 본가, 일요일날 근무지로 다니는 상황이라, 매주 고속버스만
8시간씩 타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버스가 감차하여 자차 이용중인, 네 다 핑계입니다ㅜ)
주중에 커피값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커피머신 구매를 고려하게 됬는데, 일반적으로 돌체구스토 ,네스프레소, 일리 3개의 커피머신이
제일 대중적이고, 이것저것 찾아본 결과 캡슐, 맛 등을 고려한 결과 네스프레소가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얼죽아인 저로써는 버츄오는 딱히 필요없다고 판단하였고, 다양한 호환캡슐이 있는 오리지날을 선택하였습니다.
네스프레소의 경우, 오리지날 머신으로 에센시아 미니, 이니시아, 픽시, 시티즈 등 이 있는데
디자인이나 사이즈의 차이지, 기본적인 추출압 등 맛에 끼치는 요소는 없다고 들어서
이니시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성격이 급한편이라, 구매할 당시인 3월에는 버츄오 기기만 행사하였고
네스프레소 매장에서 이니시아 기계 17.9만원 + 웰컴팩 9만원(150개) 약 26만원 가량에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저는 커피맛을 잘 모르지만(신맛만 아니면 됩니다.) 제 입맛엔 네스프레소 캡슐로도
충분한거 같습니다. 아무튼간에 현재 아침에 출근하면서 커피 한잔 내려먹고, 밖에서는 안사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4월엔 커피값이 줄었으나, 5월엔 급증하였는데 제 밑에 인턴직원이 들어오면서
아무래도 제가 커피 사주고, 동료들끼리 커피 내기 가위바위보도 여러번 지기도 했고,
일단 자주가는 까페에 미숫가루쉐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퇴근하고 매일 들려 먹은 덕에
이번달은 밖에서 쓰는 커피값이 많이 늘었네요.
연말까지 커피 머신을 사용하면서, 커피머신이 커피값을 얼마나 줄여주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꼭 화이팅 하셔서 좋은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ㅋ 후기 보면서 참고할께요
/Vollago
스벅같은 경우 지금은 최소 결제 금액이 올랐으나
아아 쿠폰구해서 벤티사이즈업 스벅카드로 결제해서 별 모으는 것도 방법이죠 ㅎㅎ
그래도 주말엔 웬만하면 커피 안마실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커비값이 더 나가더라는..... ㅡ_ㅡ;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경우 = 커피머신 위주
밖에 있는 시간이 많을 경우 = 커피구매 위주
결국 밖에 있을 시간이 많다는 가정하에
커피지출을 줄일 방법은,
'가장 저렴한 커피를 찾는것' 이더군요.
첨엔 네스프레소 캡슐머쉰 샀다가 일리가 더 맛있어서 일리캡슐머쉰 샀다가 캡슐값이 부담되서 드롱기 전자동 머쉰을 200정도에 직구로 샀는데 5-6년 쓰다보니 그이상 본전은 뽑은거 같습니다. 요즘은 머쉰가격도 많이 내려서 50-60만원대 저가형 드롱기 전자동머쉰이 나와서 사무실에는 그걸로 사봤는데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저는 전자동머쉰에 코스트코원두 하이드로플라스크 벤티텀블러 조합 추천드립니다.
스벅 카페맛이 나서 정말 좋아요!
제수준에선 이정도도 소박한 사치 같습니다.
계절마다 계절블랜드 먹고 사이사이 싱글오리진 같은거 하나씩...
100봉지에 만원도 안합니다 ㅋㅋ
출근전 룽고 더블로 내려서 얼음타가지고 가고, 오후엔 회사에서 한잔
주말엔 그냥 집에서 한,두잔 이러헥 생활하니 줄긴 주네요(스벅에서 원두만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