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령회원입니다.
처음으로 사용기를 작성합니다. 100% 주관적 리뷰로 아래 사용기에 대한 근거를 요구하셔도 드릴 수 없습니다.
Winter is coming
겨울이 다가옵니다. 제 생일도 다가옵니다. 겨울 준비를 위해 와이프로부터 200 Euro의 예산을 허락받았습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소중한 기회를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다가 노캔 코드리스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춘추전국시대
- 아이폰을 쓰면 사실 에어팟으로 대동단결이지만 안드로이드를 쓰면 100% 호환되지 않는 에어팟은 다른 후보군과 비슷한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1) 에어팟프로
- 장점 : 인싸템, 훌륭한 가성비, 훌륭한 노캔 성능, 매장에서 쉽게 구매 가능(외국 기준)
- 단점: 안드로이드폰 호환 부족, 조금 비싼 가격(와이프 예산초과 -> 설득 필요 -> 부부싸움)
2) 소니 WF-1000XM3
- 장점: 최고 음질&노캔
- 단점: 크기, 무게, 프랑켄슈타인화
3) Jabra 75t
- 장점: 준수한 음질, 적당한 가격, 멀티포인트(최고의 기능입니다. 아래 추가적 설명을 하겠습니다.)
- 단점: 노캔 없음, 65t 사용중으로 다른 제품 사용하고 싶음.
4) 화웨이 Freebuds 3
- 장점: 화웨이 폰과 시너지 효과, 음질, 적당한 가격
- 단점: 노캔 성능 빈약, 시진핑과 대화 가능??, 에어팟 짝퉁 이미지
5) 리브라톤 Track A+
- 결국 구매, 장단점은 아래 본문 참고
본격적 사용기
- 제가 전에 사용하던 Jabra 65t와 주로 비교하였습니다.
1) 개봉기 및 외관
- 정말 가볍고 이쁘게 생겼습니다. 다행히도 착용해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네요.
- 무게는 각 5.6g, 케이스 36g으로 주머니에 들고 다니기 정말 좋은 사이즈와 무게입니다.
1) 착용감: 리브라톤 Track A+ >>>> Jabra 65t
- Jabra 65t를 작년에 샀을 때 강제 귀 확장을 경험했습니다.
정말 버리고 싶었지만, 고통을 참아내며 30분, 40분, 1시간 이런 식으로 극복해나갔습니다.
- 리브라톤 Track A+은 정말 편하게 제 귀에 잘 맞았습니다. Jabra가 미리 귀를 확장시켜 그런 건지 모르지만 정말 편하네요.
2) 음질: 리브라톤 Track A+ = Jabra 65t
- 저는 막귀입니다. EDM과 클래식을 주로 듣는데 둘 다 타격감과 베이스의 울림은 좋은 것 같습니다.
일부 리뷰에서 미드레인지의 음질이 좋지 않다고 하나 전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3) 노캔성능: QC35> QC30>>리브라톤 Track A+ >>>>>> Jabra 65t
- 드디어 본론의 본론 입니다. 노캔 성능은 QC35와 비교하면 조금 부족합니다.
QC35가 100이면 QC30은 95~90, 리브라톤 Track A+은 80~75 입니다.
부족한 성능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충분한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페의 소음, 주변의 잡음을 잘 잡아줍니다.
물론 고음역대나 불규칙한 소리는 부족하지만 그건 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캔만 필요하다면 QC35를 들고 다녀야겠지만 편의성에서 압도적으로 리브라톤 Track A+이 좋습니다.
노캔 좀 부족하면 어때, 이 정도면 충분한데 라는 생각으로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아직 비행기에서 테스트는 못 했지만 다음 주에 장거리 비행이 예정되어 있어 후기나 댓글을 남기겠습니다.
4) 편의 기능: 리브라톤 Track A+ >> Jabra 65t
- 리브라톤 Track A+은 USB type C, 무선충전, 각 유닛 사용, 자석 착탈식, 케이스 걸쇠X
Jabra 65t 가 따라 올수 없는 편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Jabra 65t은 USB type B, 무선충전 X 안됨, 1년 사용으로 장거리 이동 혹은 장기간 사용 시 배터리를 항상 걱정했었습니다.
5) 멀티포인트의 부재… (리브라톤 Track A+)
-
Jabra와 BOSE에서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두 대를 동시에 블루투스를 연결하여 페어링을 변경할 필요 없이 사용하는 기능인데 이게 정말 대박기능입니다.
전 스위치도 가지고 있어서 스위치를 별도 어댑터를 이용해서 블루투스로 연결합니다.
예를 들어 이동 중에 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전철에서 스위치를 꺼내 게임을 할 때, 패드와 폰을 이용해 한쪽은 듣기평가 한쪽에 사전 음성 듣기 기능을 사용할 때 정말 좋은 기능입니다.
결론
에어팟프로는 정말 정보도 찾기 쉽고 사용기도 많습니다. 완전 핫 아이템이죠.
하지만 당신만의 특별함을 원한다면 리브라톤 Track A+ 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가격, 적당한 노캔성능, 작지만 모든 기능을 다 갖춘 기기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Jabra 75t 도 사용은 안 했지만 두대의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고 싶은 분에게 강력 추천 드립니다.
강력한 노캔을 원하시면 해드폰으로 가세요. 그리고 BOSE QC30은 비추입니다. 내구성이 정말 떨어집니다. ㅜㅜ
질문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아참 통화부분이 빠졌는데요. Jabra와 리브라톤 둘 다 준수한 통화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사용기가 흥하면 다음에 제가 사용 중인 P30 Pro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에어팟 프로로 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착용감. 적당한 노캔과 통품이면 ...
갤10 5지와 잘 어울리길 바랄 뿐입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혹시 통품은 어떤가요?
제가 사용중인 G810 ORION SPECTRUM이네요
가격이 생각보다 높네요. ㅠ_ㅠ 전 10만원 초나 미만으로 해서 노캔 제품인줄 알았는데...
SE모델은 타오바오기준 32만원이라는 거금이... 일반 모델은 16~8만원대에서 구성되어 있던데
ㅠㅠ 참 좋아보이는 제품이긴 합니다.
리브라톤 제품으로 지프써봤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팔고나서 살짝 후회했었죠 ㅋ
20만원 가까이 하는것같아 포기했는데
에어팟프로는 32만원으로 나왔죠....잘팔리고 있는게 함정이지만 ㅎ
광군제때 중국가격을 찾아볼껄 그랬나 싶긴하네요 ㅋ
이러면 나가린데..
근데 자브라 65t만 해도 꽤 유닛이 커서..귀 전체가 꽉 막히긴하죠 ㅎㅎ
엠비언트 사운드도 지원을 하나요??
제경우 65t 차음은 갑옵 갑 입니다
너무 핏이 좋죠
다만 골진동 소리가 너무 심해서 노켄이 필요할듯.
님 귀에 잘 난맞는건 아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