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패드는 pc 게임패드 중 0티어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뛰어난 그립감과 윈도우의 호환성, 뛰어난 마감상태 덕분에 pc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패드인데요.
이런 패드에도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으니, 바로 좌 우측 검지 버튼인 LB / RB 버튼의 내구성입니다.
얼마전에 신나게 게임을 즐기고 있을무렵 갑자기 LB 버튼이 눌리지 않는 바람에
기존의 2세대 제품을 치워두고 3세대로 재구매했습니다.
(위 - 2세대 / 아래 - 3세대)
외관상의 차이는.
2세대의 경우 엑스박스 마크 주위의 부품이 분리되어있다는것 과
3세대는 뒷판의 손가락 닿는 부분이 묘하게 까끌까끌해져 그립감이 조금더 좋아졌다는것 정도가 있습니다.
손으로 잡으면 이런느낌 입니다.
스위치 프로콘, 듀얼쇼크, 엑박패드 모두 사용해봤지만 그립감은 엑박패드가 가장 돋보이지 않나 합니다.
(마치 내 손을 본떠서 만든듯 달라붙는 착용감.. ㅎㅎ)
원래 성능좋기로 유명했던 패드이기 때문에 pc게임을 즐기는 분이시라면 한대쯤 마련해두면
두고두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으니 하나 구입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사실 LB 와 RB 버튼은 부품만 따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도 쉽게 자가수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3세대 구매를 위한 핑계거리로 삼아보았습니다 ㅎㅎ.
추후에 3세대도 범퍼 버튼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땐 정말 자가 수리를 해봐야겠네요.
/Vollago
그래도 언젠간 꼭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아날로그 스틱 높이가 살짝 높다는 느낌만 제외하면 정말 완벽한 패드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
저같은경우는 리시버를 따로 구매했지만요 ㅎㅎ
2,3세대 보다 좀 무겁긴 하지만 뭔가 고급진 맛이 분명 있습니다.
몬헌 활이 좀 더 잘나가는 느낌...은 아닙니다 ㅎ
엘리트도 종종 세일하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