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는 볼펜으로 유명한 파일럿을 프릭션 시리즈를 애용하고 있고,
덕분에 로켓북(지워진다는 노트)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지워지는 볼펜의 가장 큰 장점은 지워진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원색을 내기 힘들다는 것 (잉크량이 많아야 가능 가령 0.7mm 라던가)과
지운 후 흑갈색의 자욱이 남는 다는 것. 그리고 볼펜의 뒷 부분에 달린 지우개가 더러워져서(마찰로 인해) 제대로된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것 [ 목적이 썼다 지우기 위해서인데 지우개가 이염되면 깨끗히 지워지지 않고 때(?)가 남아요. ]
아쉽게도 펜의 굵기가 더 굵은 제품은 매대에 안보이던데 조금 더 두꺼우면 색 재현도도 무난할 듯 합니다.
저의 경우 가장 많이 쓰는 제품은 04 인데 노크식도 아니고 지우개가 더러워지는 것 때문에 지우개를 별도로 가지고 다니는데, 그런 부분을 해결해 주는 제품입니다.
ps. 무지 제품은 파일럿과 기술 제휴를 통해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데 색 재현력이 떨어지나 파일럿보다 약간 저렴하고 리필심을 낱개로 구매 가능합니다. (파일럿은 3개 묶음)
싸고 무난한...
장점이자 단점이 지워진다는 점입니다.
지워지는 방식이 열에 의해 지워지는 거라 저 볼펜으로 쓴 메모를 더운 여름날 차 안에 잠시 방치하는 걸로
다 지워져 버립니다.
그리고 펜을 차에 방치했을 경우엔 온도가 높을 경우 투명 잉크로 바뀝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펜심 2개를 버린 적 있네요.
흐릿하게 글자를 알아볼 정도로 복원이 되는 거라서 중요한 내용인데
이런 경우가 되면 난감할 상황도 생길 거 같습니다.
그 후론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 보다는 사무실이나 집에 두고 사용하게 되네요.
지워지는 장점도 있지만 약간 긁히는 듯한 필기감때문에 저한테 딱 맞더라구요.
지운거 복원도 가능하지만... 다시써도 괜찮으니..
거래처 사람 하나씩 갖다주면 좋아하더라구요 ㅎ
당시에 썼다 지웠다 하는 재미로 잘 쓰긴 했었네요. 주로 아이디어 메모나 낙서용으로....
지금은 만년필 몇자루와 파버카스텔 연필심 펜홀더로 넘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