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8일 회식 후 술이 떡이 되서 자고 있는데 우연히 깼습니다.(새벽 5시경)
휴대폰보니 집에서 자고 있는 제가 해외에서 썼다고 하는 카드 승인 알람 노티가 와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카카오뱅크 도용건으로 접수하고 카드 정지했습니다.(이 부분도 할말은 많지만....그냥 어리버리 합니다.)
안내받은건 마스터카드에 사용 이의신청하겠으며, 소요기간은 최소 2개월에서 최대 4개월이라는 답변을 받고 마냥 기다립니다.
1월이 지나고....2월이 지나고.....3월 초에 입금 되었습니다라고 약 85,000원이 들어오더군요...
네..해킹 당한 내역중 가장 작은 금액이 들어온겁니다. (원화 강세라 환차손으로 85,000원 입금)
나머지는 기다려도 안오길래 정확히 3개월째 되는날 카뱅에 연락했습니다.
답변은 아직 조사중이다. 기다려달라.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어제(4월 10일) 문득 생각나 독촉할겸 전화했습니다.
상담원 왈 : 종결처리되었습니다.
저: 뭔 개소리? 나한테 입금된것도 없고 연락한통 못받았는데....뭔 소리?
상담원: 일단 상황은 종결되었고, 패소되었습니다.
저: 이 씨********* 그럼 종결되었으면 알려주기라도 해야지 뭔 소리하나...내가 직접 전화할때까지는 전혀 알려주는 프로세스는 없는 거냐?
상담원:이 부분은 마스터사에서 처리하기떄문에 카뱅은 관계가 없습니다.
저: 이 씨******내가 카뱅 체크카드를 썼지 마스터카드를 썼냐....카뱅을 보고 카드를 받은거지...마스터보고 카드 발급받은건 아니다.
상담원: 카뱅은 고객님과 마스터사의 분쟁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 그럼 고객과 마스터사와의 중개업자 역할밖에 안되겠네요?
상담원:....
저:이 씨......끊음...
일단 카드 해외도용부분에서 패소된다는 소리는 들은 적이(검색) 없어서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었는데...막상 패소되었다니 참 어리가 없었구요....더 어처구니 없는건 종결(패소)되었으면 되었다고 전달이라도 해야지...그건 카카오도 할 수 없다고...하는 소리가 더 막장이었습니다.
패소에 대한 이의는 어떻게 하냐 물으니....일단 국민카드(카뱅위탁없자)에 연락하고 국민카드에서 마스터에 연락해서 조치를 취한다고 하는데...이 또한 몇개월 걸린다고 하네요...
예전 국민카드 사용할때는 해외승인 한번하니...바로 연락와서 직접사용한게 맞냐고 그렇게 걸러네던데...카뱅은 전혀 그런것도 없습니다.
이 건만 해결되면 카뱅 해지하고 신한으로 가야겠습니다....
근데 웃긴건 대충 찾아보니 argos라는 매장은 오프라인 가게에요....just eat은 배달앱이고....
온라인건은 부정사용이라고 했는데....오프라인건은 패소...
근데 요즘은 물건 앞에 전시 안해놓고 들어가면 앞에서 아이패드 같은걸로 카달로그 보고 주문하면 안에 창고에서 꺼내주는 식입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해서 현장에서 받을수도 있구요.
아마 온라인 결제하고 현장에서 바로 받아간것 같네요.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카뱅에는 앞으로 돈 30만원 이상 넣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나마 체크카드니 다행이지.. 신용카드였으면 한도까지 털릴수도 있는거잖아요
홀딩하기 때문에 카드사에서도 대처할 시간적 여유가 많이있죠
오프라인 매장이면 카드 복제를 해서 그 카드를 쓴건가 보네요.
체크카드 연결된 계좌는 좀 위험하지 않나 싶네요.. 신용카드하고는 돈 빠져나가는 방식이 달라서 조심해야 겠어요
잔액이랑은 별로 상관 없죠... ㅎㅎ
돈 가득 들어 있는 메인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 쓰시는 분도 아주 많을 거에요 ㅎㅎ
저는 삼성카드 해외승인 떨어졌을때도 전화왔었어요
카뱅 나오자마자 안쓰고 지켜보고 쓰려고했는데 안써야겠네요.
만약 1200도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면 1500만원 풀로 땡겨 갔겠죠...
웃긴건 그렇게 승인이 됬는데도....카뱅은 감지자체를 못합니다.
그리고 해외결제는 무조건 신용카드가 낫습니다. 신용카드는 전표매입전에 도용신고하면 지급중지되거든요...
체크는 무조건 빠져나가니...
지금 마통 이자에다가...흑흑...
신용카드처럼 월 1회 결재일이 있고 그때 출금됩니다. 다만 체크카드의 경우 사용즉시 해당금액만큼 은행에서 지불정지 금액으로 빼놓고 결재일까지 출금못하게 해놓는것뿐이에요.
해당건은 금감원이나 소보원에 신고하시는게 좋아요. 이런 말도 안되는 대응을 할리가 없는데 말이죠.
이런경우 부정사용으로 대개 카드사는 보험처리하고 더군다나 사용자가 한국에 있는데 해외에서 오프라인 사용이라뇨? 말도 안되죠.
그리고 은행이서는 절대 이야기안해주는데...부정사용의 책임은 사용자가 아니라 금융권에 있어요.
카드뒷면에 서명만 해두셨으면 (사진이라도 찍어두세요) 절대 소비자가 고의적이지않은 이상 책임질은 없어요,
근데 보통 홀딩도 한 달씩 걸리는게 아니고, 매입 처리되면 출금합니다.
카뱅에 입출금통장만들고 세이프금고인가 요거만 쓰고있고 체크카드 안 만들었는데 그냥 만들지 말아야겠네요...
대응이 완전 국ㅆ상또라이급들이네요.
보안 사고 대처 프로세스에 대한 노하우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CK3
19시 새벽 5시쯤 부정 사용 문자 수신 인건가요?
타임라인이
19일 회식 시간 이후에 카드 분실, 그 후 카드 습득자가 외국으로 출국하여 19일 새벽 5시쯤 부정사용 인 것이지요?
전후상황 파악, 과실 안따지구요.
기존 은행 수수료가 괜히 높은게 아닙니다. 싼게 비지떡인 부분이 이런데서 드러나지요.
부정사용탐지 솔루션이 거의 유치원수준이고 여기에 대한 방법론 조차도 기본/기초 수준에 머무를 겁니다.
당연 노하우도 없을 것이고요.
알뜰폰 업체랑 SKT랑 비교했을 때 상품가입 프로세스/안내 상세도/고객센터 응대 등을 비교해보면 비슷한 상황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내가 안당하는게 우선이지만 당할 경우 도움받을거라 기대를 접는게 좋습니다.
이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은행을 쓰자면 쓰는거지만 그러기엔 내가 걸리면 수백만원 날리는 일이라 무섭네요.
일을 크게 만들어야 될텐데...
저도 당해서 이의신청해서 해결했네요. 국민카드였지만..
암턴 조심해야해요.. 테크래빗은.. 페이팔아니면 절대 카드결재 하면 안되는듯.
테크래빗 ... 어휴..
거기서 절대 사면 안되겠어요;;;
체크카드 안심하고 사용 할수 있냐는 말에 대답을 제대로 못하네요. 모니터링은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그래서 해외 사용 막았습니다.
나름 해외 구매를 많이 하는 입장에서 카뱅체크는 불안해서 신한 신용카드로 갑니다.
그 뒤로 체크는 물론 신용카드도 신한만 씁니다
이용자한테 물어내라는건 소송감인데요?
아니...상식적으로 해외결제라면 해외 출입국 이력만 없어도 근거는 확실한거 아닌가요?
이런데 대응 프로세스도없다니;
누가 카드번호라도 아니까 도용한 걸텐데...
이글 보고 불안해서 국내/외 결제 모두 막아놨네요.
저도 알아둬야겠습니다.
4분 간격으로 몇십만원 결제한 거 보면 온라인으로 결제한 것 같은데.. just eat도 그렇고요. 대충 저녁시간대쯤
모두 다 온라인몰이었을것같아요.
그 부분도 확인해보세요.
담당자랑 대화가 안되서 관리자(팀장) 바꿔라 했고
관리자도 영 말을 못알아 먹길래, 책임자(부서장)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부서장 받자마자 감독원에 정식 민원 절차를 문의하니...
단 3일만에 모든 피해금액이 전액 입금 되었습니다. -_-
그래도 이상하게 왜 패소를 하는지..
금감원에 민원 넣어보세요.
저는 항상 해외 사용껀은 앱에서 막아 놓습니다.
카뱅이랑 국민카드가 서로 떠넘기다가 아무 자료도 안내서 패소한게 아닐까 싶네요
저도 해외거래안되는 카드로 받아서 다행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