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가지 면에서 힘들게 조립을 마쳤습니다. 유니크한 케이스라 혹 이 케이스에 관심 가지시는 다른 분들께 정보 공유 차원에서 사용기 올립니다.
*. 인텔 i5 8400
- 케이스 CPU 쿨러 제한 때문에 발열량 65W급 CPU 사용. 베그 플레이시 CPU 50~60%에서 60도 정도 유지합니다
- 베그 기준 i7 7700K+8GB*4EA와 체감상 거의 차이 없습니다
- 95W급은 발열 감당 안될 것 같습니다
*. 애즈락 Z370 mITX
- 다나와 기준 8세대 보드 중 유일한 썬더볼트3 지원 보드
- 기가바이트 ITX보드는 더 싸고 ASUS ITX 보드는 M.2 SSD 2개 장착 가능합니다
*. ID-COOLING IS-50
- 케이스 판매처에서 추천하는 IS-40을 달아봤는데 쿨러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아 모험을 해봤습니다
- 사진 보시듯 꽉차게 들어갑니다. 스팩상 권장 높이 1mm 초과인데 옆판 간섭 없고 대신 보드 간섭은 꼭 확인해 봐야합니다
- 15T 저속 팬이 달려있는데 베어링이 저질인지 저속에서 거슬리는 소음이 있습니다
*. 커세어 벤젠스 LPX 8GB*2EA
- IS-50 쿨러 아래 들어가서 사진에는 잘 안보입니다. 쿨러 탓에 방열판 없거나 낮은 제품만 사용 가능합니다
- CPU 쿨러 방열판과 램슬롯 1번 방열판이 살짝 닿습니다
*. 인핸스 600W SFX
- SFX (=mATX)면 다 사용 가능합니다
- SFX-L (실버스톤)도 아래 공간 여유가 있어 설치는 가능하겠으나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 600W 급 SFX 파워 중에서는 싼편인데 풀 플랫 모듈러에 제로팬 기능도 있습니다

*. MSI AERO 1080Ti + Evga 보조전원 모듈
- Evga 모듈 안다는게 더 나을뻔 했는데 굳이 산거 아까워서 달아봤습니다.. 사진 보시면 보조전원쪽 선정리 홀이 하나 있네요
- 딱 2슬롯 사이즈인게 옆판과 아슬아슬 합니다
- 타 케이스에서 풀 로드 70도 였는데 이 케이스에서는 85도 나옵니다. 옆판 열고 써야할 듯 합니다..
- 열기 빼는 블로워 쿨러로 이 정도면 흡기만 2배로하고 열이 갇히는 일반 비레퍼 쿨러는 쿨링에 더 불리할 것 같네요
*. 라이져 케이블
- 케이스에 라이져 케이블이 번들되어있습니다. 길이는 35cm 정도 됩니다
- 케이스 구조상 케이블이 메인보드 밑을가로질러 GPU 쪽 칸으로 들어갑니다
- 케이블이 꺽이는 부위는 케이스 쿨러 간섭을 막기위해 단단히 당겨서 찝어놓아야 합니다
- 메인보드 하단 공간이 크지않아 보드로 찍어누르게되어 케이블이 움직이지는 않겠으나 케이블 수명이 걱정됩니다
- 초기 제품에서 발생했다던 라이져 케이블 불량은 없었지만 조립 중 파손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서 다뤄야겠습니다
*. 2.5" HDD or SSD x 2개 장착 가능
- 하단 전용 베이에 2.5" 2개 장착 가능하나 케이블 설치 접근성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파워 하단 1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메인보드 하단은 손 들어갈 자리가 없어 케이블 손보려면 CPU 쿨러 빼야할 것 같구요..
- 파워 하단 선 정리 공간에 2.5" SSD 2개 들어가는 브라켓 같은 것 적당히 부착해 쓰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 유일한 케이스 팬이고 생각보다 열일 합니다. 메인보드 펜컨으로 속도 조절 해도 소음이 있습니다.
*. 위치상 GPU 쪽 열기는 큰 도움이 안되고 메인보드쪽 열기 빼는데 효과적입니다
*. 자세히 보시면 라이져 케이블과 팬 임펠라가 닿을랑 말랑 합니다. 구조적으로 아쉬운 부분 입니다.
*. 독보적인 사이즈
- 다른 mITX 케이스 들과 크기 비교입니다. (*주의 3개 다 ITX 전용 케이스 입니다*)
- HDD LED/전면 오디오 단자가 없고 USB3.0 단자가 거꾸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 옆판은 알루미늄에 타공한 것인데 팬이 고속으로 돌때 풍절음이 있습니다. 먼지망은 없습니다.
*. 겉판만 알루미늄인데 게임 1시간 정도 플레이하다보면 케이스 전체가 뜨끈뜨끈 합니다
*. 모든 쿨러가 외부 공기를 직접 끌어오기 때문에 아이들 상태에서는 일반 케이스보다 온도도 낮고 정숙합니다
*. 메인보드가 거꾸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파워가 내부에 연장선으로 연결되는데 선을 꼽을때마다 스파크가 튀네요..
*. 후면 PCI-EX 슬롯 절곡면 포함 전체적인 케이스 알루미늄 절단면 마감이 무척 거칩니다. 목장갑 올이 나갈 정도..
*. 총평
+ 1080Ti가 들어가는 초미니 케이스라니.. 가방에도 들어갈 아담한 사이즈가 참 마음에 듭니다
- 사이즈를 얻고 포기해야하는 CPU/CPU쿨러/GPU/HDD(3.5"설치 불가) 그리고 제품 마감이 아쉽네요
-- 내용 추가 12/14 --
제가 사용한 애즈락 보드와 케이스 라이져 케이블 간섭문제가 있습니다.
애즈락 Z370 ITX 보드는 PCI-EX 슬롯 바닥쪽에 RGB LED 소자가 3개 노출되어있습니다.
이 소자가 라이져 케이블과 접촉될 수 있는 구조이고 특히 보드를 타이트하게 고정 후 케이스 상단 팬과 케이블 간섭을 피하기 위해 케이블을 당기면 LED 소자가 라이져 케이블에 쓸려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저는 해당 문제로 LED소자 3개 중 1개 부러짐, 1개 꺾임으로 보드 교체 판정 받았습니다.
위 문제를 피하기 위해 케이스 판매처에 문의 결과 메인보드 결합 시 볼트를 최대한 덜 조여 케이블과 보드 손상을 피하라고 안내 받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보드 바닥을 조금 띄워 케이블 공간을 더 만드는 것인데 이렇게 할 경우 CPU 쿨러 공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교체받은 보드 조립 후 다시 내용 추가 하겠습니다.
-- 내용 추가 12/16 --
라이져카드를 케이스 기본 설치 지침인 메인보드 바닥으로 까는 대신 GPU 바닥으로 깔도록 설치 가능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 경우 라이져 케이블이 기본 케이스 상단 팬과 간섭이 발생합니다.
이 간섭을 피하기 위해 기본 15T 팬 대신 5미리 얇은 10T 팬으로 교체하고 팬 그릴을 달아주었습니다.
팬은 3핀 대신 PWM 4핀 볼 베어링 제품으로 달아줬더니 풍량 조절도 쉽고 소음도 덜하네요.
이렇게 설치하면 메인보드 손상을 피할 수 있고 공간 자체가 메인보드 바닥쪽보다 GPU 바닥쪽이 조금 더 여유가 있는 편이라 케이블을 억지로 누르지 않아도 되는데 대신 GPU 하단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라이져 케이블에 꺽임이 발생합니다. 꺾이는 정도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제 GPU는 기본 조립 상태에서 슬롯 장착점이 케이스 안쪽으로 치우친 감이 있어 라이져 케이블 고정점 2개아래에 종이 와셔 2개씩 끼워 조정을 했습니다. 케이블 공간도 조금 더 생기고 슬롯 장착점도 더 맞게 떨어지네요.
끝으로 IS-50 기본 팬이 거슬리는 소음이 있어 120mm 15T 쿨러 마스터 PWM 팬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쿨러 마스터 제품은 거슬리는 소음은 없네요.
팬 날개 외관과 반 투명한 재질이 같은 걸 보니 같은 곳에서 제조한 OEM 제품 아닌가 싶은데 베어링만 다르거나 제가 가지고 있는 IS-50 기본팬이 불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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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오류 끝에 수정 완료 했습니다.--;
사진 들어가는 게시물은 익스플로러 오류인지 클리앙 편집기 오류인지 자주 에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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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자체 편집기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궁합이 좋지 않은 듯 합니다. 내용 수정 중 수차례 오류가 나서 크롬으로 해보니 문제가 없네요
사용기 잘 읽고 갑니다.
네... 전용 가방 하나 만들어서 이동용으로 쓰면 딱 좋겠다 싶어서요!
마감은.. 뭐 가격으로 납득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기가바이트에서 팔고 있는 외장 그래픽 카드같은 가방 사이즈 맞는거 하나 구해봐야 겠습니다.^^
아마 바닥보다 깨끗한 책상위에 놓고, 공기 흐름이 빠르고 정체되지 않아 들어온 먼지가 쌓이지 않고 빠져나가는 것 아닐까 합니다. 오래 써봐야 알겠지만 이 제품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위 다나와 페이지 댓글 보면 중국 내에서도 DAN case 같은 방식으로 특정 기간에 신청 받아서 생산/판매 하는 유사 케이스가 있더군요.
근데 단케이스 수냉버전이 나와서 저울질을....
수냉은 GPU 발열을 수냉 제품 사용하면 확실히 잡을 수 있겠구요.
구글 검색해보니 하단 라디 구조인 것 같은데 펌프가 높으면 버블 탓에 과열된다는 말이 있던데 괜찮을지..
네 쿨러는 위에 제가 사용한 IS-50이 마지노선 인 것 같습니다.
8400은 발열량 65W 급이라 인텔 순정 쿨러로도 문제 없을 정도니 IS-50이면 충분한 것 같구요, 베그 플레이 할 때 온도 비교해보면 7700K 2열 수냉 썼을때 보다 온도는 더 착하고 체감 성능은 비슷합니다.
한편으로 리안리는 마감이 참 훌륭한 편이구나 싶구요.
한번 구매한 사람이 만족해서 재 구매하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식으로 흥해야 이런 제품이 더 나올텐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너무 아쉽네요.
저 상태에서도 램 방열판과 CPU 히트싱크가 살짝 닫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지만 다른 방향으로 설치하면 히트싱크 끝이 후면 단자에 올라타 그 방향이 CPU와 밀착이 안될 것 같습니다.
mITX 보드 배치가 오밀조밀해서 쿨러 간섭은 꼭 확인해보고 구매해야 합니다.
위 상태의 설치로도 CPU i5-8400/120mm 15T 쿨러/아이들 39도@700RPM, 배그 한창 플레이해도 60도@1200RPM 이면 준수하다 봅니다.
헉.. 구리가 부러지기라도 하는날에는...
그리고 컴 초보도 조립 가능할까요? 아님 그냥 업체에 맡길까요?
라이져 케이블 포함 선정리 난이도가 높은 케이스라 컴초보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아마 이 케이스 독점 판매 하는 프리플로우에 추가금 조립 대행이 가능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