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생각은 거치형과 휴대용의 장점을 통합하고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 한마리도 제대로 만족시키지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거치형 게임기의 소비자들은 주로 하드게이머가 많고, 기기의 성능과 강력한 독점작, 컨트롤러의 편리함이 주된 구매결정요소 입니다.
우선 성능으로 보자면 닌텐도 스위치의 연산능력은 엑원의 40%, 플4의 30% 수준으로 보이는데, 이는 기존 콘솔 유저들에게는 전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가격이 299$ 아니면 349$가 유력하던데, 현재 엑원슬림의 가격이 299$ 입니다. 성능이 절반도 안되는 게임기를 더 비싸게 주고 살 필요는 없다라는 생각이 들겠죠.
독점작 측면에서 보면, 닌텐도의 퍼스트파티는 분명 강력합니다. 닌텐도의 슈퍼마리오나 젤다, 마리오카트 때문에 나는 무조건 닌텐도 콘솔을 사야한다! 라는 유저층도 분명히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대부분 콘솔 게이머들은 닌텐도 게임들도 하고 싶긴 한데.. 닌텐도 콘솔들은 성능이 딸려서 대신 다른 서드파티 AAA게임들은 안나오거나 처참한 퀄리티로 나오는데다 요즘은 갓오브워나 헤일로 등 플스나 엑박에서만 나오는 것도 재밌잖아? 굳이 닌텐도여야 하나? 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컨트롤러의 편리함은, 저 컨트롤러를 넣다 뺐다 하는 컨셉이 휴대용에선 메리트가 될지는 몰라도 콘솔에선 아닙니다. 그냥 앉아서 뒹굴고 있던 엑박패드 잡아서 트리거로 총갈기는 거랑, 닌텐도 스위치처럼 휴대기를 거치대에 놓고 양쪽 컨트롤러를 조립하여 불편하게 잡고 조작하는건, 직관성에서도 밀리고, 컨트롤러의 그립감이나 조작성에서도 크게 밀립니다. 위모트 기능도 내장되어있던것 같던데, 위모트는 딱 배드민턴 라켓 손잡이 크기여서 휘두르기 좋았는데 저 컨트롤러는 모로봐도 불편해만 보입니다. 물론 기존 위유프로 컨트롤러를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이용할수 있다고 하지만, 동봉되어 있다면 닌텐도 스위치의 가격이 착하기 힘들것이고, 따로 사야한다면 그것도 돈이지 않습니까?
결국 제가 보기엔 닌텐도 스위치는 기존 콘솔형 시장에서는 꼭 닌텐도 독점작이 아니면 안된다! 하는 게이머에게만 팔릴것 같습니다. 네. 딱 위유 판매량이죠.
휴대용 기기를 보자면, 휴대형 기기 소비자들은 주로 라이트한 게이머로서, 기기의 성능보단 게임의 퀄리티, 기기의 가격, 휴대성, 배터리 지속시간, 주위의 이목(이상하게 보인다던가..)이 주요한 구매결정요소입니다.
게임의 퀄리티에서 보자면, 캐쥬얼한 게임에 있어서 닌텐도의 독점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휴대형 게임기기 시장 전체가 빠르게 스마트폰, 태블릿, 울트라북 등에 잠식 당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들의 퀄리티는 닌텐도 게임들보다는 크게 떨어지지만, 서서히 올라오고 있고, 엄청나게 많은 게임이 나오는데다가 가격이 무료거나 낮아서 질리면 다른 게임 하지 뭐. 라고 생각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또, 닌텐도는 여전히 좋은 게임들을 만들지만, 계속 콘솔에서 삽을 푸면서 닌텐도 게임들의 대중적 인지도는 형편없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당장 길거리에서 세븐나이츠를 아는 대중은 수없이 많겠지만, 닌텐도의 최신 초성공작 스플래툰을 아는 대중은 별로 없죠. 마리오 시리즈도 일반 대중에겐 그거 2d에서 마리오가 점프해서 버섯먹는거 아니야? 그거하려고 40만원주고 게임기사? 이런 소리 듣기 딱이죠.
닌텐도 스위치의 성능은 분명 휴대형으로 본다면 상당합니다만, 그 부분에서 휴대성이나, 가격, 배터리 지속시간에서 상당한 디메리트가 됩니다. 가격이 299$ 아니면 349$가 될거라는 애널리스트 보고서가 있었는데, 국내 들어오면 40만원 일겁니다. 대부분의 대중은 그 돈 있으면 맛폰 최신형으로 바꾸지 뭐하러 그거삼? 이런 반응일게 벌써 보이죠. 닌텐도2d나 3ds는 엄청나게 저렴했기 때문에 대중에게도 먹혔지만 대부분의 라이트 게이머는 고작 휴대용 게임기에 그정도 지출을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할겁니다. 또 휴대성 측면에서도 기존 닌텐도 3ds는 여성분들 핸드백에도 부담없이 휴대가능하지만 닌텐도 스위치는 그렇지 못할것으로 보이구요. 배터리도 성능 좋아진 만큼 더 먹는건 당연합니다. 성능이야 기존 3ds와 비교도 할수 없이 높아졌지만 어차피 닌텐도 게임들은 게임성이 높아서 재밌는거지 그래픽 때문에 재밌는 건 아니었죠. 레이튼이나 역전재판이 그래픽 10배 좋아진다고 10배 재밌어 지겠어요?
주변의 이목 측면에서도 조그마한 닌텐도 2ds 들고 게임하는 거랑 태블릿만한 닌텐도 스위치 들고 게임하는 거랑은 다를수 밖에 없지요. 지하철에서 저거하면 흘깃흘깃 쳐다보는 사람 몇명있을걸요? 게다가 액정이 커서 옆자리에서도 뭐하는지 다 보일텐데 상당히 신경쓰이죠
그리고 광고한대로 친구랑 둘이 플레이하는 것도.. 보통 친구 만나면 영화보러가거나 노래방 술집 같은 곳 가지. 어디 한적한데 앉아서 이건 어떠어떠한 게임이야 해볼래? 설명하고 컨트롤러 나눠주고 있겠습니까..? 상대방도 게임에 관심이 많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연인관계 아니면 힘들죠. 그리고 보통 상대방도 게임에 관심이 많다면 우리나라라면 피시방 콘슐방을 가거나 미국이라면 집에서 PSN이나 XBOX LIVE로 만나겠죠. 닌텐도 스위치 공개영상도 친구들끼리 농구 한게임 뛰고 왜 저기 쭈그리고 앉아서 답답한 화면으로 '농구' 게임 하고 있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게다가 컨트롤러를 반쪽씩 쓸때 지나치게 컨트롤러가 작은데다가 2p 컨트롤러는 가로로 잡았을때 조작부가 한쪽에 몰려있어서 굉장히 불편할것 같군요.
휴대용 기기로서는 닌텐도 팬층과 비타유저만 흡수할수 있을것 같네요. 근데 시장자체가 몰락하는 중이라.
그냥 개인적인 견해이며, 딱히 특정기기에 충성심은 없습니다. 전 세회사 기기 다 갖고 있는데, 그냥 닌텐도가 삽질한것 같아 아쉬워서 그러는거에요..
닌텐도 기기가 지금말고 2~3년 후에 괜찮은 성능의 콘솔로 VR과 위모트의 완벽힌 융합 개넘으로 나왔다면 스위치보다 더 성공랄 거라고 봅니다. 닌텐도가 잘하는게 그런거 잖아요. 버추얼보이 실패했다고 왜 무궁무진한데다 위모트와 조화도 잘맞는 vr시장을 버리고 저런 무리수를 내는지 모르겠어요.
#CLiOS
자세한 세부스팩은 안밝혀져 있어서 아직 뭐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하드코어하게 고사양 게임을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모바일 게임 기기로써는 현세대 중(패드류 제외) 최고의 스팩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치형 게임기로써는 글쎄요...
참신한데 쓸모없게 참신한? 킥스타터에서 신기해보였던게 막상 발매하면 인기 없는 딱 그런 제품의 느낌이 납니다.
http://cdn.slashgear.com/wp-content/uploads/2016/10/trad.jpg
이것도 있어서 전혀 문제 안될거 같은데요.
새로움이 익숙함으로 바뀌게 되면 같은 기기지만 굉장히 메리트 없어 보일겁니다.
#CLiOS
Wii U가 망한 이유는 퍼스트파티 대작을 안 만들어줬기에 닌텐도 팬들로부터도 외면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닌텐도 하드는 닌텐도 게임이 아니면 안된다는게 정설로 굳어버렸고 이와타 시절 때 서드파티를 그렇게 끌어들이려고 노력했지만 서드파티 영입은 커녕 퍼스트파티만 작살났죠.
이번 스위치는 Wii 수준으로 일반인들을 끌어들일만한 참신함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 닌텐도 골수팬들이나 놓치지 않고 계속 붙들어놓아야 하는데 결국은 죽어라 퍼스트파티 대작만 만들어 지원해줘야죠. 제대로만 해준다면 N64/큐브 정도의 시장은 유지해줄 수 있을거라 봅니다.
지금 닌텐도 스위치의 운명은 "Wii U 퍼스트파티 대작 게임 부재로 떠나가버린" 닌텐도 옛날 팬들을 얼마나 다시 불러오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닌텐도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저렇게 뭘 떼었다 붙였다 생쑈한다고 와 신기하다 덥벅 구입할거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다만 글쓴분이 국내 시각에 갇히신 건 있다고 봅니다. 일본 미국등에서는 스플래툰은 일반인들에게 알려졌고, 특히 일본에서의 대중적 인지도는 높아요. 예를 좀 잘못드셨네요.
from CV
정말 닌텐도 망해도 쌉니다. 골수팬들조차 돌아서고 있어요.
PSP도 크고 무겁다고 그러는데 이건 뭐 무게도 상당할 것 같네요.
lg g5의 모듈형처럼 애매하다고 느껴집니다.
from CV
스마트폰만 빼고.
#CLiOS
#CLiOS
그래도 이 글은 공감할 수 있는게, 스위치의 성공은 퍼스트파티의 대대대대성공때문이니까요
G식백과 영상보고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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