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도 요즘에 2만원에 근접하고 있고 족발 앞다리 가격은 3만원 안팎입니다.
족발이 비싼 이유는 원가가 비싸기 때문입니다.
앞다리 기준으로 생족 가격이 kg 당 5천원이 넘습니다.
보통 앞다리 하나 무게가 2~2.5kg 정도 됩니다. 큰거는 3kg 가 넘죠. 뼈 무게가 절반 가까이 되죠.
이 생족을 가지고 3-4시간동안 물에 담그고 피를 빼고 삶는 과정이 들어갑니다.
제대로 된 족발집이라면 그날 삶은 족발만을 판매합니다. 삶고나서 일반상온에서 몇시간만 지나도
딱딱해집니다. 이런것들은 일반 족발로는 판매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족발들은 당일판매가 안되면 불족발이라고 해서 매운걸로 다음날까지 판매합니다.
만 24시간 지난 족발은 불족으로도 판매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비양심적인 가게들은
하루 지난것도 불족으로 판다고 합니다. 족발이 좀 딱딱하다 싶으면 만 하루 지난것들 입니다.
족발을 사먹을때 체인점이라도 당일삶은것만 판매 하는지를 잘 알아보시면 맛있는 족발을 먹을수 있습니다.
당일 삶은 족발만 판매하는 가게들은 보통 당일판매 광고를 할겁니다.
한가지 팁을 이야기 하자면 족발 가게들이 오후에 족발을 삶아서 4-6시정도에 첫 족발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두번째 족발은 가게마다 차이가 있지만 7-9시정도에 나올겁니다.
바로 삶아서 나온 족발들은 부드럽습니다.
일부 체인점들은 자기네들이 삶지않고 반가공형태로 본사에서 족발을 받아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런 족발들은 피하세요. 그리고 역시 냉동 수입육보다는 냉장 국산이 맛이 휠씬 더 좋습니다.
족발을 먹을때는 수입족발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당일판매 족발만을 파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족발만 판매하는게 아니라 같이 나가는 서비스 품목이 있기 때문에 족발 가격이 비싼거죠.
족발 가게들이 넘쳐나서 요즘은 보통 마진율 30% 정도를 보고 족발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 서민들이 선뜻 족발 사먹기 망설이죠 ㄷㄷㄷ
게다가 대박 족발집이라도 하루에 삶는 족발 한계가 있습니다.
대량 생산이 안됩니다.
그래서 무진장 비싼 거였군요.
하기사 집 근방에도 족발집만 네다섯군데 되니. 원가가 오를 수밖에 없겠지만요.
비싼건 아니더라구요..고기를 대던 족발집 사장님이 새삼 대단해보였어요..
생족이 좋긴헌데 구하기가 어렵죠. 매일 일정량 들이는 업체들 아니고서야..
수입 족발이라고 그렇게 차이 날까요?
요즘은 고기도 냉장으로 수입 되더라구요.
2시간 반 이하로 삶아야 해요.
정말 맛있는 국산 족발 집이 있는데.. 재료 떨어지면 문을 닫아버려서..10시에 끝난적도 있네요..
장사 잘 되는 대박집이 저희 동네에도 있는데 장사 잘 된다고 많이 파는게 아니라, 장사 잘되면 손님 받는걸 일찍 멈출뿐.. 팔리는만큼 계속 파는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어쩔때는 8시만 넘으면 족발 떨어져서 못먹는 경우가 허다...
재고때문에 보수적으로 준비해 놓는가봐요.
판매할수도 없고 족발 만드는 과정이 좀 까다롭긴 하죠.
족발 나오는 시간은 다 다릅니다.
족발 대량생산 됩니다.
진공 팩으로도 나와요.
24시간이 아니라 며칠 지나도 데우면 엄청 부드러워요.
반조리 진공 배달용 족발도 있어요.
후라이드 치킨이야 말로 힘들죠.
튀김옷 때문에요.
치킨 닭 키로당 원가 따져도 족발과 거의 비슷 합니다. 족발이 2~3천원 정도 더 비싼 수준 입니다.
닭에 비해 족발이 더 비싸고 마진이 좋아요.
안팔린 족발 불족으로 판매 하는 곳은 홀장사 하는 곳이죠.
일반 족발 가게들은 재고 남으면 진공 포장 해뒀다가 다음날 다시 족발 삶을 때 잠깐 삶아서 데워서 팝니다.
그거 구별하는 손님 없어요..
첫손님들을 위해서 보통 오후 늦게 나옵니다.
그시간이 4시 이후라는거죠. 족발집 오래한 한 가게들은 보통 이런식으로 판매합니다.
당일판매 족발이 아니라 진공포장으로 며칠지난 족발 드시겠습니까?
보통의 유명한 족발 가게들은 비양심적인 체인점들이 아니라면 진공포장 방식 선호하지 않습니다.
며칠지난 진공포장 족발은 전통방식으로 만든족발과 맛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그거 구별하는 손님 없다구요? 많이들 눈치챕니다.
ektkle님 리플로 한 이야기는 일부 체인점들이 그런식으로 많이 팔고 있죠.
족발로 유명하다는집 대박난 집들은 ektkle님 처럼의 족발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후 4시에 족발이 나오려면 오후 1시30분에 족발 넣어야 합니다.
당일 판매 하는데 족발을 1시30분에 넣어요?
점심때 오는 손님은 다 버려요?
첫손님이 오후 4시 넘어서 온다구요?
배달의 민족 켜보세요.
다들 몇시부터 배달 하나.
오전 일찍 부터 족 삶습니다.
거짓말 그만 하시죠.
유명한 족발집 아무리 늦어도 다들 1시 부터는 족발 판매 합니다.
그리고 10시 정도에 문 닫죠.
대박집들은 님 주장대로 4시에 첫 족발 나오지 않아요.
영동족발은 오전 9시에 여는거 같던데요.
전날 만든 족발 파는거 겠네요? 당일 판매 한다면서요?
전날 만든거 파나 봐요.
전날 팔다 남은거 파는거 겠죠?
하지만 식객 만화책 찾아보시면 족발 나오는 시간 대충 나와요. 4시가 첫 족발은 아니구요.
조언이요?
최소한 바른 정보를 전달해야 조언이죠.
오후 4시에 족발 나오려면 12-1시부터 준비해야 하죠.
점심시간 쯤에 족발 나오려면 아침부터 준비해야 하겠죠.
족발은 점심보다 보통 저녁이후에 배달 포장 홀에서 먹는 손님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족발집들이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장사 시작합니다.
점심손님 받기위해서 아침부터 삶는 집도 있겟죠 하지만 그양은 얼마 안될겁니다.
님이 아시는 족발집은 진공포장 방식이라고 했으니까 진공포장 족발 며칠 지난거 아침부터
팔수도 있겠죠.
보통의 전통방식으로 파는 족발집 이야기하는데 진공포장 이야기하고 그런것들은 며칠지나도
판매하는데 맛이 똑같다 이야기 하시는데 저는 님 리플이 더이상한데요?
진공포장 방식의 족발집들은 며칠지난것을 판매하기 때문에 언제 팔아도 이상하지 않겠죠.
전 며칠지난 진공포장 방식의 족발 먹고 싶지 않습니다.
레시피도 어느정도 공개되서 맛에서 큰차이가 없고
우후죽순 생기다 보니
가격 경쟁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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