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이런거 혐오하는 남자 1인입니다. 해외영업직 종사하고 있구요. 종교적인 이유는 아니고 성적 취향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인간적으로는 인격체로 존중하지만, 성적으로 직업여성에게 전혀 성적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제게는 오로지 고통이죠..
이 나이까지 안마니 뭐니 이런거 한번도 안가봤구요, 대학 때 군대 가는 친구 때문에 집창촌 가서 영하 10도 추위에도 밖에서 덜덜 떨며 40분씩 기다리던 사람입니다.
깡촌에서 장교 복무하면서도 그 흔한 방석집 한번 안갔구요,
3년 전에는 강남에서 술 마시다 룸싸롱 가자고 너무 심하게 강요하는 친구와 붙어서 응급실 간 적도 있어요.
어쩔 수 없이 분위기 때문에 방까지 들어가야 하는 경우, 업소 측에 돈 10만원 줄테니 들어간걸로 해라 하고 나중에 몰래 빠져나온 적도 있습니다.
아마 유유상종이라고 제 베프 녀석도 이런 성향인데 그래서 계속 지켜질 수 있었던 것 같구요.
하지만 제가 이런거 싫어한다고 해도 여자들이 믿어줄까요. 그냥 남자니까 당연히 의심 받는 한국적 현실이 좀 억울하네요.
그냥 애초에 말을 안꺼냅니다. 어차피 잘돼야 본전인거 제가 먼저 꺼낼 필요가 없지요. 주위 여자분에게 살짝 물어봤는데 '남자는 다 똑같은거 아니냐'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한다'라는 대답 듣고 좌절.. ;;;
대학 졸업 이후로는 지금 여친이 최초로 믿어주는 사람이 아닌가 하네요. 아마 한국인이 아니라 그런듯 ;;;;;
클량 여성분들은 남친이 아니라고 하면 믿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라고 다 좋아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남성 회원분들은 가기 싫다는 사람 억지로 데려가려 하지 맙시다. 친구면 치고받고 응급실이라도 가겠지만, 사회생활은 너무 힘듭니다. 정말 한국의 유흥문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런가보다..하는거죠.ㅎㅎㅎ
무용담 차원에서 뻠튀기하는 녀석들 이야기만 돌아다니는 거 같아요.
제 주위는 실제로는 비율 높지 않은 듯.
그렇다면 이야기 거리 많은 녀석들이 이빨 까고 있겠죠 머..
나머지 조용한 다수야.. 아 그렇구나.. 고..
체질적으로 그런데를 싫어해서 술도 못마시는데다가
단란주점 룸 이런데도 가본적도 없고
그 돈 있으면 모아서 컴덕질 하지 ㅠㅠㅠㅠ
그런데 남자들끼리 모이면 "남자새x가 그런대도 못 가봤냐." 이런 식이라 기분이 안 좋아요.
from CLIEN+
기분나빠할 필요가 없어요!!
그런 경험 있는 쪽이 소수 아닌가요...
다만 그 소수가 한번이 아니라 수십 수백번 이용을 하니 문제인거죠. ⓣ
저는 이해하는 편의 여자이긴하지만 모든 남자가 꼭 다 가고싶은 것도 아니고 가야만 하는 곳도 아닌데
억울해 하지마세요~ 'ㅇ'
친구모임이 자연스럽게 법사모임으로 바뀌었네요....
친구 두명은 어떻게든 연애를 해보려고 시도하는데 안습이네요 ㅜ.ㅜ ⓗ
제친구도 서른넘었는데 여친도 사귀었는데 안해봤다고 하더군요.. 거짓말할얘는 아니니;;
안마방가서도 이야기만 하고 나오는 친구놈도 있으니까요;..
안하는 사람도 있지만 직장생활 3~4년정도 했는데 그런데가거나 룸가서 논걸 자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긴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많이들 가시는게 사실입니다.
"도우미 불러요?" 였습니다.
업무차 북창동 가서도 저만의 신념을 말하고 잘놀고 잘 거절 했죠.
니가 뭘아냐 라는 분도 계시겠지만, 남자 사람 친구들은 업소 다니는지 아닌지 귀신같이 구분해냅니다.
촉이 좋은 여자들은 다 아니 너무 걱정마세요.
from CLIEN+
의외로 잘 못노는 애가 그런데 다니는거 알기도 하고....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더군요.
from CLIEN+
한번은 술자라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6,7명 중에 안 가본 사람이 저밖에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들이 몰려다니며 같이 노는 부류도 아니고 목적에 의해 모인 사람들인데 말이죠
하도 많이 봐서 저도 질려버렸는데 그런거 혐오 하는 남자 여기 1인 추가입니다
당당해야할걸 오히려 걱정해야하는 분위기
기혼 남성은 54퍼센트라고 하구요.
절반도 뭐 일부죠.
유흥에 쓸 돈 내가 필요한거 사고 여행다니고 뭐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