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다운사이징에 대한 두려움이 생각보다 상당해 보입니다.(은퇴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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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부터 40대 후반까지 어울립니다.
여러사람들과 이야기중 몇 가지 이유를 종합해 보면.
첫째, 인생의 트로피.
평생 노력해서 마련한 집인데, 집을 줄인다는 것이 마치 인생의 후퇴나 실패처럼 느껴진다.
둘째, 자녀들의 반대.
부모의 집을 미래의 상속재산으로 생각하는 자녀들에게는 자산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어 그런듯.
셋째, 네트워크의 소실.(종교포함)
오랫동안 살아온 동네의 인간관계와 익숙한 생활환경을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이 부분은 주로 부인들)
넷째,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두려움.(오르는 집을 팔았다는 상실감?)
집값이 계속 오른다면 한번 줄인 집을 다시 늘리기는 어려울 테니까요.
이 정도로 정리 되더라고요.
댓글 18
이걸 절제하고 부동산 사지마라 주식으로 돈벌지 마라 하는건 사회주의에나 적합한 얘기 죠
부동산 관련 들은 이야기중 가장 얼척없는 이야기 였습니다.
그게 어떤 사회정의에 부합하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부모님한테도 능력안되니 꺼져라 라는 마인드겠죠
근데 그런 인간들이 노인들 쫒아보내면서 그렇게 떨어지면 내가 집 사야겠다 이러고 있어요 .ㅋㅋㅋㅋ
심지어 살수도 있어서 주거비 지출까지 아낄수있는..
이번 국장폭락 사태에서 부동산 불패는 더 굳건히 증명되었구요. 삼닉이 반토막나도... 부동산 반도막안나져..
상속세 vs. 양도세 vs. 증여세 등 잘 계산해 봐야하겠지요.
이에 따라 적절히 다운 사이징을 할지? 계속 들고 가지고 갈지? 등이 결정되겠지요.
사실, 그 정도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세법 계산에 이미 어느정도 빠삭?하시겠지요.
나이가 들수록 주변 관계는 계속 좁아져서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서 어울리는 친구들
주변 상가에서 장사하는 친구들
근처에 위치한 종교,일부 모임
이게 네트워크의 전부가 되어가는데
이걸 포기하고 다른 곳 가는건 정말 두려운 일이죠
당장 같은 아파트 단지안에 있는 작은 평수로 줄여도 양도세 취득세 내면 남는게 많지 않을걸요
그러니 한번 줄이면 다시 넓힐수 있는 가능성은 없죠
그럼 굳이 다운사이징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현재의 익숙함을 파괴하기 싫은거죠
저야 회사와 집밖에 없으니 상관없는데
와이프님은 동네에 끈끈한 커뮤니티가 여럿생기다보니 그냥 인테리어 새로 해서 계속 살자네요
학력이 중요한 시기가 있고 직업이나 벌이가 중요한 시기도 있지만 은퇴하면 사는 곳이 전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