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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1주 고위험 임신부, 병원 못 찾아 구급차서 출산

무무야호 · · 수정

조회 1,297 · 공감 0 · 댓글 19

https://m.segye.com/ampView/20261103517361

조산 상황에 받아줄 병원 없어 2시간가량 대기하다 응급 분만


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5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이 임박한 고위험 임신부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30대 임신부 A씨는 임신 21주 차로 당일 극심한 복통과 함께 양수가 터진 상태였다. 그러나 이 병원에서는 응급 분만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됐다. 

 소방 당국은 대전과 인근 지역 병원을 수소문했으나 바로 입원 및 분만이 가능하다고 회신이 온 온 병원이 없었다. 

 A씨는 구급차 안에서 대기 도중 극심한 산통을 겪었고 병원을 찾지 못한 채 결국 구급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 안에서 응급 분만이 이뤄졌다.

신생아는 이 병원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골 얘기가 아닙니다. 

대전급 광역시에서도 고위험 산모 아이 받아줄 병원이 한 곳도 없습니다.

산부인과 의사가 적어서 문제가 아닙니다.

그 리스크를 무릅쓸 의사들은 분만현장을 떠났으니까요

2시간 동안 뺑뺑이 하다가 구급차에서 애기 낳았습니다. 

댓글 19

  1. 하이타이거 · · 공감 2
    정치권, 사법부가 만든 사태죠.
  2. 후룩후루룩 · · 공감 1
    21주에 양수 터졌으면 응급으로 받아줄 수 있는 곳은 상급종합병원 안에서도 한정적일겁니다.
  3. tirpleA · · 공감 1
    기사가 좀 담담하게 쓰여서 그렇지, 임신 21주면 세계 기네스기록 수준입니다(우리나라도 역대 기록이 21주후반? 22주정도로 기억합니다) 아이라는게 주수 못 채우면 인큐베이터에서 부스팅 추가수련 받는다고 건강히 나오고 그런 존재도 아니고요
    단순히 어디서 받아줄 수 있느냐 분만 자체가 이루어질 수 있느냐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산모도 그렇고 아이도 나와서 생존을 할 수 있느냐 수준의 상황이죠
    물론 여론은 아니 안 받아준거 블라블라 지엄한 법은 조산 자체가 수십배 이상의 리스크가 있지만 의사가 최선을 다 하지 아니하였으므로~~~이러겠죠 ㅎㅎ
  4. H3130 · · 공감 1
    고위험이면 면책동의해야 받아줄건데 면책이어도 소송걸면 지니….. 안받는게 상책이죠
  5. tirpleA · · 공감 1
    @H3130님 어차피 면책동의해도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정황에 참고한다 정도죠
  6. 중간보스 · · 공감 1
    지방도 아니고 대전광역시에서 저러고 있다구요??
    사람 죽으면 곤란해서 못 받겠다니...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어쩌다 이런 꼴이 됐을까요;;
  7. ameba · · 공감 1
    @중간보스님 불과 얼마전에 경기남부 산모분들 전남까지 가서 분만하고 오셔서 똑바로 일안하냐고 경기도 의료정책관련 하는 공무원한테 소집당해 한소리 듣고 왔습니다
    전국이 다 그래요
  8. 따불로 · · 공감 1
    지역 병원은 나라에서 더 많은 책임 지분을 가지고 운영해야 할 것 같네요.
    많이 뽑는다고 해결이 되진 않지만, 적게 뽑으면 해결이 더 어렵죠.
  9. ameba · · 공감 1
    오늘 새벽에 저도 전원 보내려다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소아과에서 억지로 자리 만들어줘서 겨우 분만 받았죠
    시도를 떠나 그냥 전국적으로 병원들이 받아줄 여유가 없어졌어요
  10. kissing · · 공감 1
    아이가 귀한 나라에서 이러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ㅜ
  11. vsmadm · · 공감 2
    그럼 면책 관련 법을 바꿔주고 돈 더 주던가요
    또 그러면 의사한테 막강한 권한 주고 의사들 돈 더번다고 싫어할거잖아요
    결국 국민들이 만든거죠
  12. 74158 · · 공감 1
    나름 소득 좀 있고 학력 좀 높은 사람 있다는 커뮤니티에서도 인성으로 의사를 많이 뽑으면 된다는 리플이 달리는데요...
  13. 뒹굴거려 · · 공감 1
    에효.. 진짜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14. 우리모두 ·
    의대 증원 늘린다고 산부인과 의사 수가 늘지도 않겠지만
    몇천명 의사 더 만들어서 수십명 산부인과 전문의가 나와도 종합병원에서
    출산관련 산부인과 전문의를 채용하지 않습니다.
    동생이 일하는 종합병원에서도 산부인과는 의료사고나 소송 위험에 비해 수익성이 크지 않다고
    산부인과 전문의는 2명만 채용하고 출산이 아닌 일반 여성 질환이나 갱년기 질환, 양성 종양 치료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소아과든 산부인과든 필수의료 분야는 이미 망했다는게 꼭 의사가 아니라도
    현직 종사자들 의견입니다.
    정부에서 정말 개선 의지가 있다면 소아과 산부인과 중증외상 전문 공공병원을 설립을 했겠죠?
  15. ameba ·
    @우리모두님 본문의 경우 같은 산모 뺑뺑이는 90%정도 산부인과보다는 소아과 신생아중환자실 가용병상 부족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물론 산과도 서람이 없긴하지만 이번문제는 소아과 인력부족과 병상부족이 주 문제입니다
  16. 하늘풀 ·
    임신 21주 차 조산은 37주 미만 출산 중에서도 폐와 주요 장기의 발달이 충분하지 않은 초극소 조산에 해당하며, 의학계에서는 통상 임신 22~24주 전후를 생존계한선으로 봅니다.

    라고 구글 검색이 그러네요
    더 찾아보니 기네스 기록이 21주 1일이긴 합니다....
    애초에 살 수가 없는건데 기사 제목이 자극적으로 났네요
  17. 에펨 ·
    @하늘풀님 결국 21주면 유산이지 출산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거죠.
    어떻게든 자극적인 기사로 논란과 클릭수 유도하는 기사가 아닐까 합니다.
  18. zango ·
    일단 기사를 보면 산부인과에 있던 임산부가 21주차 조산 위험으로 인해 그 산부인과에서 처리를 못해서 응급 출동을 했고 응급차에 대기 중에 출산을 했다.. 이건 일단 대전 시내를 돌아 댕긴건 아니란거죠? 암튼 최초 산부인과에선 처리를 못하는 위험 케이스라 찾기 힘든 케이스였던건 맞는데 그냥 아이 낳을 곳 없어서 뻉뻉이 돌았다라는 프레임은 좀 아닌거 같긴 하네요.
  19. 그냥중 ·
    괜찮아요..
    이번에 그래서 의대로 2곳이나 새로 만들었구요..
    지방의사제도도 시행했으니.

    의사들 쑴풍쑴풍 나와서.....성적안되는 의새들이 굶어죽기 싫으면 소아과/산부인과/응급실 다 기어들어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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