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동산만 잡으면 장기침체 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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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론을 낸 논문이 있네요.
일본과 한국 경제를 비교했군요.
일본이 장기침체가 오는 과정을 이렇게 설명하네요. 부동산 버블 붕괴 이후 일본 국민들이 저축에 올인하고,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열심히 돈을 모아 부동산 대출 원금과 이자를 갚아 나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급격한 고령화가 찾아왔고, 젊은 사람들은 고령층이 빚을 갚기 위해 투자를 하지 않고 부동산 버블기에 있던 기업에 그대로 취직하는 상황이 되었지요. 그래서, 일본국민들은 서로서로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식으로 임금 상승을 억제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설비에 투자하지 않고, 계속 있던 기계로 장인 정신을 발휘해서 경제를 유지해 나갔다네요. 이게 초과 저축을 만들었고, 그래서 제로금리를 유지해도 될 만큼 돈이 은행에 쌓인 거지요. 그러나, 경제는 저축과 지출이 균형이 맞아야 되므로, 투자할 기업도 없고, 개인도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투자 주체는 정부밖에 남지 않았고 그래서 일본은 정부가 이 돈을 은행에 빌려 공공투자나 복지에 쓰는 상황이 되었지요. 그러나, 그렇게 정부가 공공투자를 늘여도 일본 국민은 부동산을 절대 제값 이하로는 팔지 않고 전부 갚아 버렸다고 합니다.
한국도 비슷한 상황이라네요. 한국과 일본의 부동산 버블은 비슷한 수준이고, 고령화도 일본만큼 급격하게 찾아 오고 있답니다. 개인들이 어떤 가격 밑으로는 절대 팔지 않으려는 성향도 비슷하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초과 저축은 적다네요. 의외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답니다. 반도체나 일부 수출 품목에 대규모 투자를 많이 해서 생산성이 일본보다는 좋은 편이라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일본 국민보다 저축도 많이 안한답니다. 그래서 정부가 일부러 빚을 내서 저축과 투자 균형을 맞출필요가 상대적으로 적다네요.
하지만, 지금보다 부동산 투기가 심해지면, 일본과 마찬가지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건 출처 참고하세요.
댓글 8
저자들 생각이겠죠.
우리는 일본과 다르게 대호황을 누린적이 없습니다
일본하고 미국 사례 열심히 학습해서 아무리 빚내서 집 사라던 초이노믹스 시대였어도 일본이나 미국처럼 막무가내 대출은 없었던듯 해서 말이죠..문재인 정부때는 15억 이상 틀어막고, 윤석열때는 스트레스dsr로 금리인상, 소득 변화 시나리오까지 챙겨보고, 이재명 정부에서도 6/4/2 룰로 고가일수록 재정적으로 더 튼튼하게 만드는듯 한데요..
우리나라는 그걸 보고 극도의 버블을 경계해서 일본처럼 대호황인데 벌어서 갚으면 되지 식의 무분별한 대출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일본처럼 될수 없고요 버블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경제가 성장하니 자산의 가치가 올라간거죠
지방만해도 경기도권 인프라 대비
다른나라대비 부동산 가격이 너무 높거나 버블이 1년에 2배씩 오른
그런느낌은 아니라서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부동산이 더이상 오르지 않게 해야 하는것은 맞지만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들었던 가장 절망적인 이야기는
손주가 없는 나이든 세대는 다른세대를 위해 희생하지않는다는 말이 더 와닿았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세대 인 분들이 손주가 있으면 본인 연금이나 복지를 조금씩 포기 하더라도
다음세대를 위한 희생을 조금이라도 하는데 손주가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는 본인만을 위한
투표를 하고 정치적인 행동을 한다고 하는게더 가슴에 왔습니다
자산에 모두가 동의하는 정당한 가격이라는 게 있는건지부터 의문입니다. 그런게 있다면 아파트던 주식이던 정가판매해야죠. 호가창 없애구요.
네, 거품은 명확한 측정 기준이 있긴 합니다. PIR이라고 주택매매가격을 중위소득으로 나눈 값이지요. 전세계 평균은 3배에서 5배 이하라는데 서울은 13배에서 15배 정도라는군요. 하지만, 이렇게 차이가 많이나서 서울주택의 특수성을 감안해 보통은 10배정도로 낮추기만 해도 성공했다고 보기로 한다네요.
네, KB통계는 일반적 PIR이 아님을 아래 설명이 나오긴 하네요. 서울 시민 전체 시민들의 중위소득이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중위소득이 기준이니 일반적인 PIR이 아니라고 KB통계 스스로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