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엔 박정희를 찬양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대학시절 학교 뜰 한켠에 인혁당사건으로 돌아가신 여정남열사의 추모비가 있었습니다.
제 주변 대다수는 이승만을 국부로 칭송합니다.
하지만 대구는 이승만 때 수 많은 학살이 자행된 도시입니다.
보도연맹학살, 10월항쟁학살, 경산코발트광산학살 등등
평생 빨갱이 낙인을 찍힌 채 숨죽이며 살아오신 분들도 많은 도시입니다.
어릴 때에는 주변 어른들과 같은 생각 속에 살았습니다.
1980년 대 학생들이 데모를 해서 온 동네 매캐한 최루탄 냄새가 진동할 때면 저놈들 다 잡아서 총살해야된다는 소릴들으며 자랐습니다.
대학생이되고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지니 옛날에 비난했던 많은 분들의 피로 쓰여진 역사로 지금 우리나라가 이자리까지 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최소한 대구에 사는 제 인척들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1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이재명에게 투표했고 그 나머지 1명도 김문수를 찍진 않았습니다.
그분들 아직도 이승만과 박정희를 바라보는 관점은 많이 다릅니다.
저는 여전히 국민들이 흘린 많은 피가 기억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보면 리박스쿨이 얼마나 웃긴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앙숙이었던 두 사람을 같이 찬양한다니...
근현대사에 긍정적인 인물 아무도 안 남을거 같은데요 ㅎ
전두환 이승만 박정희 찬양하는 인간들은 전국 어디에든 있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국민이 얼만데...
부정평가 67% 말다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