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면 내 탓 못되면 네 탓
어렸을 땐 이 사고 프로세스가 이게 좀 이해가 안되었는데
에너지 레벨이 줄어드는 나이가 되다보니 해당 사고가 이해가 가더군요
그래도 롱런하려면 메타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못하는 순간 AI한테 대체될것 같다는 생각이....
술 취해서 뻘소리 해봤습니다.
다들 선한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왜 이리들 싸우시는지
그래도 클리앙만큼 건전하게 토론의 장이 없는데....
나도 틀릴 수 있다라는 걸 한번이라도 생각하고 글을 쓴다면 조금 더 발전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많이 모자란 사람이라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긴한데
좋은밤 되세요 선배님들
타산지석.....역지사지.....
값어치를 따질 수 없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요 이순신 장군님의 황금같은 말씀이 떠오릅니다....
물론 싸운 주제 자체는 한심하기 짝이 없지만, 그러면서 제 스스로 논리를 갈고 닦아야 하는 이유와 필요성을 배우게 만들었으니까요.
근데 나이를 먹고 에너지 레벨이 줄어들다 보니 말 같잖지도 않은 소리를 하는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응, 어차피 니가 틀리고 내가 옳아. 근데 반박은 안 할게. 너 따위랑 입 섞는 게 내 에너지 낭비니까"
그러다 보니 논리가 부딪힐 일이 점차 줄어들고, 그럴수록 점점 자신이 완고해지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어느 광석도 부딪치고 깨지며 연마하기 전에는 보석이 되지 않는데 말입니다.
귀중하신 말씀 감사합니다.
경험이 쌓일수록 확률은 높아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또 세상은 변하니까 자신이 틀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한번쯤 해봐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똥철학이네요 (_ _)
근데 글쓴이 님의 글을 보고 '내가 칼리타로 내려본 적도 없는데 그걸 옛날 드리퍼라고 폄훼하며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완고하게 바라보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제 경험이 있으니까,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그게 맞을 확률이 높아지니까 "칼리타는 그냥 구식 드리퍼다" 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대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셔봐야 아는 거 아니겠습니까. 배우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을 결론 내리는 건 어리석은 일이지요. 그게 뭐 수백, 수천 만원짜리도 아니고 고작 3만원 짜리인데 말입니다. 뭔가 스스로 부끄러워지는 느낌이 들어 칼리타 드리퍼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것 또한 인생의 즐거움이겠지요 그래서 삶의 즐거운게 아닐까요 스트레스도 받지만 ㅋㅋㅋㅋ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선생님
연식으로는 Chemex 드리퍼가 1940년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쓰고 있;;;
특히 회사에서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가 결정하는 사람이니까 내가 추진하는 사항에 너는 자료만 주면 되고 다른 의견을 달지 말라는 식이지요. 그런데 사람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라서 실수하기도 하는데, 실수한 내용도 좋게 포장하느라 거짓말이 늘거나, 사람들이 질려서 말을 붙이기를 포기하는 독불장군이 되곤 합니다.
저는 권위는 내가 세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마음속에 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사람은 불완전하지만 진실된 사람이고 능력도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주고 따라주는 것이지요.
극중 빌런이 하는 대사인데 이후에 현실에서 똑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을 봤어요.
속으로 저 사람이 빌런이구나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네요.
높은 권좌에 앉은 이가 그렇지 않으면, 딸랑이들은 비위를 맞출 수 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