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판단하시는 기준은 다르겠지만,
저는 솔직히.. 피신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뭐라고 못하겠습니다.
같은 상황이면.. 저도 그랬을거 같아서요.
그런데, 본인은 피신했으면 겸공 스탭들도 방송 못하게 하고 피신시켰어야죠.
나는 위험하니까 피신하고,
겸공 건물로 계엄군이 왔는데, 겸공 스탭들이 안전할까요?
심지어 체포조가 아니라 암살조라고 본인이 증언하셨는데요????
김어준 잡으려고 눈에 불을 킨 계엄군이 아니 암살조가
김어준 어디갔냐고, 방송하던 직원들 잡아가고 모진꼴 당할 확률이 100% 가까이 수렴하는데..
본인은 피신하고, 직원들은 잡혀갈 위험에 노출되도 되나요?
본인은 위험하니 피신하고, 직원들은 괜찮을거라는 판단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봐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저 였다면, 하늘이 두 쪽 나도 직원들도 피신시켰을 겁니다.
사람이 위기가 되면, 진면목을 알게 된다던데,
벙커원 직원들
근로계약서도 안쓰고,
최저임금도 안주고,
범칙금만 내면 될 일이니 너만 다친다며,
내가 네 형이면 싸대기 때리고 정신차리라고
게시판 못보게 했을거라고 했던 분이니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준이 일관적이긴 하네요.
그 소재에 예측범위가 틀에 박혀있으면 진부해질 따름이지만요
네 맞는 말씀입니다.
고전이 그래서 식상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죠.
고전이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같이 일하는 사람을 소중히 해야하는건
시대를 뛰어 넘는 보편적 기준이라 할 수 있겠죠.
어디서 식상함을 느끼셨는지 모르겠으나
같이 일하는 사람을 하찮게 여기는 환경을 자주 접하셨다면, 충분히 식상 하실수는 있겠네요.
계엄직후 김어준 돌아와서 뉴스공장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김어준 스스로 자랑을 엄청 했었습니다. 계엄군이 출동한 3곳중에 하나라며 자신들이 헌법기관이라고 풍자했고 한동안은 공무수행중이라고도 했죠. 출동한 계엄군 숫자 세는 동영상도 유쾌하게 제작해서 시창자들에게 자주 보여줬었습니다.
이런 풍자나 유머는 좋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 목숨걸고 국회로 간 사람들이나 김어준이 조직의 수장으로 내린 결정으로 목숨을 걸었어야 했던 사람과 자신을 같다고 생각하진 말아야 합니다.
뉴스공장에서는
꽤 오랫동안 많은 사람을 불러서 계엄당시 상황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중에는 일반인들도 있었고 뉴스공장 또는 겸손방송국 출연자, 제작진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을 인터뷰 하면서 잘못됐으면 다 잡혀갔을 거라 말했습니다. 본인도 알았던 거죠. 뉴스공장 건물에서 방송을 한다는 것이 자기가 피신을 해야하는 위험과 같았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계엄이 터지고 김어준은 이재석 기자를 불러서 방송을 시켰습니다. 이재석기자가 방송을 위해 왔을 때는 이미 계엄군이 있었었다고 하죠. 잘 기억은 안나지만 계엄군을 임기응변으로 속이고 방송국으로 들어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방송중에도 계엄군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 등 실시간으로 위험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계엄당시는 김어준보다 당시 방송의 출연자, 제작진이 진짜 용기있었죠. 개인적으로 주진우도 정말 싫지만 즉시 국회로가서 여러 영상을 남긴 것은 칭찬받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대통령측과 반대 쪽이 일사분란하게
장군멍군 하며 움직이는 것 같네요
김어준이 도망가든 말든 그게 뭐 어쨌다고요.
그리고 뉴스공장 내부에 대해서 뭘 얼마나 안다고
오로지 자신의 뇌피셜로 망상적 댓글을 장황하게 쓰시나요?
만약 내부 문제가 있다면 그 구성원들이 가만 있을까요?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맘 안들면 사표 던지고 나가는 시대에 일개 유튜버이자 조그마한 사업가가 대체 뭐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