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이재명 대통령은 모르는 The Buck Stops Here 의 해석

에필드 · · 수정

조회 2,020 · 공감 4 · 댓글 6

"The buck stops here"라는 표현이 왜 "책임은 나에게 있다"로 해석되는지 이해하려면 

이 문구의 역사와 "buck"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buck"은 본래 포커 같은 카드 게임에서 나온 말이에요.

게임 중 "buck"은 플레이어의 차례(turn)를 나타내는 물건(예: 칼 손잡이의 뿔 장식)이나 표식을 의미했어요.

만약 어떤 플레이어가 자기 차례를 넘기고 싶다면, "패스"하면서 "buck"을 다음 사람에게 넘겼어요. 

이를 "pass the buck" 이라고 했죠.


"Pass the buck"은 시간이 지나면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다는 의미로 확장되었어요.

반대로 "The buck stops here"는 "여기서 더 이상 넘길 수 없다"는 뜻이에요.

즉, "책임이 나에게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죠.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는 거예요.


이 문구는 미국 대통령 해리 트루먼(Harry Truman)이 자주 사용했는데 

그의 책상 위에는 실제로 "The buck stops here"라고 적힌 팻말이 놓여 있었어요.

그는 "나는 이 나라의 최고 책임자이고, 최종 결정과 책임은 내가 진다"고 강조하기 위해 이 말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The buck stops here"는 단순히 "책임을 미루지 않고 내가 끝까지 감당하겠다"는 의미로 확립되었어요.

바이든이 윤석열에게 선물해준 푯말에도 쓰여있는 문장입니다.


The Buck Stops Here.jpg


오늘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 결정을 했겠지요' 라니요.

댓글 6

  1. 연구원A · · 공감 6
    the buck stops "T"here... 이었습니다.
  2. 에필드 ·
    @연구원A님 Pass the buck 이 연상되는 기자회견이었지요
  3. 자전거타는펭귄 · · 공감 1
    윤석열이 이걸 자기 명패에 써놓고 매일본다는것에 어이가 없었는데 달라진건 없는것같네요
  4. 에필드 ·
    @자전거타는펭귄님 이재명 대통령 책상에는 없나봐요
    누군가 치웠나보죠
  5. 생각해보면맞는말 · · 공감 4
    최고결정권자 대통령도 무시하고 결정하는
    비선실세가 청와대에 있다고 국민에게
    SOS라도 날린 걸까요?
  6. 에필드 ·
    @생각해보면맞는말님 원래 자신의 책임을 타인에게 미루는 품성인 것 같습니다.

모두의공원 최근 글

모두의공원 목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