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수출 중심의 국가이고 글로벌 공급망에 핵심적인 고리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경제가 글로벌 유동성 흐름과 장기적으로 연동되는 것은 상식입니다.
특히나 한국에서는 주식시장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부동산이 한국인들의 대표적인 투자자산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장기적으로 연동됩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부동산이 올랐다느니 공급이 부족해서 그렇다느니
아직도 그러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분이 많은거 같아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진 부동산 폭등의 주원인을
정부 정책의 영향, 부동산 공급부족의 영향으로 분석하시던 분들이 많았는데,
2022년 이후에 인플레로 인한 미국의 가파른 금리상승과 그로 인한 전세계 중앙은행의 금리상승으로
유동성이 급격히 축소되면서 주식시장을 포함하여 한국의 부동산도 폭락이 일어나면서
그런 얘기를 하시던 분들이 순식간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런 분석을 계속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황당합니다.
글쓴이님께서 쓰셨잖아요 코로나 이전때 집값 올랐다고. 그때는 유동성이 폭증하던 시기도 아닌데 왜 올랐다고 보시는건가요?
코로나 때가 역대급이어서 티가 덜 나는거죠;
사실, 코로나 직전까지도 10년간의 양적완화를 어떻게 회수<?> 하느냐의 이슈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0년주기 경제 위기설도 돌았고요...
그러는 와중 코로나 때문에 역대급 돈잔치를 하고 지금까지 온거죠
다만, 실제로 한국의 집 값이 유동성과 1:1로 연관이 있었냐고 하면 반증이 되는 시기도 있기에 하나로만 판단할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집 값이 글로벌 유동성에 의해서만 좌지우지 되면 사실 정책을 펼칠 필요가 하나도 없겠죠.
https://journal.kci.go.kr/krihs/archive/articlePdf?artiId=ART003093835 "금리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 분석: 지역별 차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리에 따른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가격이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내는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결론은 수도권의 경우 리먼사태 이후 ~2013까지 통화정책이 시장 파급력이 약해진 걸로 분석했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해당 기간 '부동산 매수 심리' 가 얼어붙었다... 정도로 이해했구요.
한국 경제는 28년째 무역흑자로 막대한 외화가 흘러들어오고 있지만
어차피 귀신 씌여서 부동산을 지렛대로 정치질하는 사람 귀와 눈에는 안들어옵니다.
서민들/소상공인들 힘드신거야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이건 전세계 선진국들도 공통으로 겪는 문제라서 오히려 서민들 경제상황은 한국이 선진국들 보다 상황이 나은 편이구요
횡보하는 수준이여도 마이너스 아닌가요.
집주인이 이자내고 세금내는것 보다
대출이 더 많이 나와야 유지 상승되는 시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