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30 KST - Kyodo News Service - 일본 재일교포 출신 배우 나카무라 유리가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향년 44세입니다.
1996년 테레비도쿄에서 주최한 ASAYAN 공개가수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가수로 데뷔한 나카무라 유리는 2003년 <가장 위험한 형사 마츠리 - 명탐정 형사 속편>에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TV드라마에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넓혀오다 최근 넷플릭스 작품인 <이별 그 뒤에도>, <로맨틱 어나니머스>에서 비중있는 역할로 대중에 존재를 각인시켰습니다.
영화 <박치기!>의 후속편으로 2007년 제작된 <박치기! Love & Peace>에서 1편의 사와지리 에리카가 연기한 경자 역을 이어서 맡은 나카무라 유리는 영화 개봉직후 아사히신문을 통해 자신이 재일한국인 출신임을 밝히며 "출신을 숨길 생각도 없지만 그렇다고 굳이 자이니치(재일한국인)라고 떠들고 다녀야 할 필요도 없다"라며 소신을 밝혔습니다. 아버지가 재일교포 3세이며 어머니는 한국국적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소속사인 알파 에이전시는 나카무라 유리의 사망사실을 전하며 2026년 9월 1일 직장암 전이로 인한 재발로 인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해 주었습니다. 나카무라 유리는 2013년 직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이후 복귀하였으나 2025년 1월 재발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와 노래인데 2편이 있는 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