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년에서 3년전쯤 6gt 브레이크패드를 상신의 하겐 제품으로 갈았습니다.
순정의 브레이크 분진이 스트레스기도 했고 국산 제품을 쓰겠다는 생각도 있어서 선택했죠.
그리고 제 차량을 친형이 인수해가서 친형이 잘 타고 있었는데 며칠전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차량 앞쪽에서 저속시 무언가 긁는 소리가 난다구요
내용을 들어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브레이크쪽 소음 같긴한데 독일차 특유의 철분으로 인한 브레이크쪽 소음은 아닌거 같아
자주 가는 카센터에 입고해보라고 했습니다. 원인은 예전에 갈았던 브레이크 패드에 방열판이 고무패드에서 좀 밀려나있다.
해서 방열판과 패드의 결착을 좀 수정 했다는 내용이었죠. 더불어 브레이크디스크 드럼쪽에 방열판으로 인한 스크레치가 약간 났는
데 이건 안전상의 문제는 아니다는 답변도 같이 받았습니다. 아 그리고 카센터 직원분이 그러더군요. 당시 교환했던 기록을 보니
제품 초기 였을텐데 초기 불량일 수도 있겠다구요.
구매한지 2년에서 3년 정도 지나기도 했으니 어디서 구매했는지도 모르겠고, 패드 잔량은 많이 남아있었으나 그냥 차후 교체하고 말 생각이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제품의 결함이 맞는듯 해 상신브레이크 본사 웹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피드백차원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위의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고 해당 제품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몇년전 위 내용 그대로의 문의가 있었고 해당 부품이 맞는지 확인을 위해 차대번호를 알려달래서 알려드렸구요.
그랬더니 대뜸
"문제가 됐었던 제품으로 확인되고, 믿고 구매해주셨을텐데 이런 결함이 생겨 정말 죄송합니다" 라는 사과와 함께
"자신들의 제품으로 인한 문제니 책임을 지고 고객님이 원하는 타사 브레이크패드가 있으면 구매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패드 교체시 발생하는 공임은 선결재 후 영수증을 문자로 보내주시면 공임 역시 무통장으로 입금 해드리겠습니다"
이런식의 하자처리 대응은 처음 경험하는 터라 얼떨떨하기도 했지만
개선된 제품이 있다면 개선된 제품을 받아도 충분할거 같다고 응답드리니
"개선된 제품이긴 하지만 다시 한번 상신제품을 선택해줘 감사드리며 혹 같은 문제가 또 발생할시엔 디스크까지 같이 보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감동했습니다.
딱히 제품에 관해 따질 생각도 아니었고 순전히 피드백 차원에서 연락을 드렸는데 회사 대응이 예상밖이라
너무 기분이 좋았네요. 안그래도 세라믹브레이크가 독일차 순정 브레이크에 비해 저속에서 약간의 밀림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이유때문에 다른 차량들은 어떤 브레이크를 교환해야할지 고민중이었는데 그냥 앞으로 어떤차를 타던 제품만 있다면 저는
상신브레이크 제품으로 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마침 독일차 순정 철분 브레이크 같은 개념의 브레이크도 있다는 내용도 전달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경험한 기분 좋은 고객응대라 후기 한번 남겨봅니다.




저도 기억해야겠네요 상신브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