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사용하시는 중장년층(얼핏봐도 50대 후반 이상.머리백발인 분도 계시네요.)이
눈에 띄게 늘어났네요.
부업 관련 유투브 및 AI 영향때문인가 싶기도하고요.
요즘 아버지 건강상태가 많이 안 좋으시다보니
뇌와 건강이라는것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지게되는데
앞으로 5년뒤면 AI로 인해 의학 및 제약업계도 뭔가 혁신적인 변화가 생길거 같은데 그럼 평균수명도 늘어날테고 퇴직이후 늘어나는 시간을 보내는데 디지털 도구가 아주 큰역할을 할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중장년층으로 가득찬 까페보니 지금이 그 초입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넘어가는 거대한 문명 과도적 전환기를 온몸으로 관통한 세대.
아날로그 시대의 깊은 통찰과 디지털 시대의 실행력을 함께 갖추고, 과거의 경험을 새로운 기술과 연결할 줄 아는 세대들.
어원에 기반한 탄탄한 어휘력과 독해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전통적인 가치관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대의 변화와 새로운 가치도 유연하게 받아들였던 지식 탐닉자들.
지금처럼 촘촘한 제도적 지원이나 사회적 안전망이 충분하지 않았던 시절, 능력으로 길을 찾고 부딪치며 삶의 기반을 만들고,
대중문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를 청춘으로 보내며 기존의 틀에 저항하기도 하고, 새로운 문화를 직접 만들어낸 문화적 개척자들.
지금의 세대가 빠르게 등장하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소비하는 데 익숙한 세대라면, 70년대생은 과거의 유산과 미래의 가치를 연결하고 융합할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는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어느덧 50대가 되었네요. 20대 아이들을 키워낸 부모가 되었고, 오랫동안 몸담았던 직장에서 하나둘 퇴직하며 이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걸 직장에서 지켜 봅니다.
돌아보면 동호회든, 직장이든.
저는 윗 세대들에게 참 많이 배웠습니다. 늘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네요.
앞으로도 같이 힘냅시다.
결국 노트북 또한 스마트폰이라는 디지털 도구가 대중화되고나서 디지털도구에 익숙해진 세상에서 가격을 비롯해 진입장벽이 낮아진 도구일겁니다.
지금 이 까페 분위기가 그런 세상의 변화를 반영하는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