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피부과는 어느정도 피부질환이어야 환자를 제대로 봐주는건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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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전부터 앞머리 두피에 뜯으면 피가 나오는 딱지가 잔뜩 생겨서(그래서 머리에 생긴 딱지 자꾸 뜯는 버릇이 생겨버렸네요.) 겨우에서 예약해서 갔더니 2주치 먹는 약만 주고 끝났어요. 광선치료 같은 시술이나 주사, 연고 같은 것 처방해줄 주 알았는데, 먹는 약으로 퉁치는 느낌이... 어느 정도 만성 피부질환이어야 잘봐주는 것인지...
근데 2주치 다 됬는데도 딱지가 잘 안없어져서 그냥 동네 전문의 피부과 의원가서 5일치 먹는 약과 두피에 바르는 연고를 타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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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만 받을 때는 뭔가 속상하더군요... ㅜ
의료인과 일반인 사이에 제대로 봐 준다는 기준 자체가 많이 틀린거 같더군요.
의료인: 우리는 그냥 진단에 따라 정해진 대로 처방했을 뿐...
일반인: 좀 대화도 좀 더 하고, 물어도 보고, 약 말고 연고도 처방해주고, 직접 약도 좀 발라주고, 주사도 놔주고 그래야 하는거 아니야?
의료인: 그게 과잉진료...
이야기 들어보면... 그냥 이런 느낌이더라고요.
그렇군요. 저는 딱지는 아니고 뭐가 난 형태였습니다. 자꾸 떼었더니 점점 커져서 뒤늦게 진찰 받아보니 혹이라고 하더군요.
두피에 낭종이 있는 상태입니다.
두피에 뭔가를 한다는게 엄두가 안나서 그냥 두고 있는데 한달 전에 피부과에 가서 얼굴쪽 몇십년을 고민했던 부분을 진찰 받았습니다. 얼굴에도 자그맣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었는데 아무리 떼어도 피만 날뿐 그대로더군요. 피부과에 가서야 그게 낭종인줄 알았습니다. 레이져로 지지면 흉이 진다고 겁을 주더군요. 받고 나니 아주 깨끗해져서 정말 몇십년 고생했던게 홀가분해졌습니다.
이제 두피 쪽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그건 습관과 관련된 병이라 병원에서 할수 있는게 한정적입니다
이게 많이 쉬고 특히 잠을 잘자야 낮는 병입니다.
검색하셔서 헤드앤숄드 미국 직구하셔서 사셔서 샴푸하시구요 11번가에서 사셔야 진품입니다.
가끔 적당히 운동하셔서 땀이 나오게 하시고 샴푸 하시면 금방 낮습니다
다시 습관이 안좋아지면 재발 금방됩니다...
30년차 환자입니다.
병원가기도 시간 아깝고 비대면으로 스테로이드 처방받아서 증상 완화되면.. 그냥 살고.. 그러는게 최선이죠.
진단을 했으면 되도록 급여 범위 내에서 효과가 증명된 처방만 하는 게 대학병원 기준 (그리고 보건복지부 기준) "제대로된" 진료이긴 해서요..ㅠ
저 20년전부터 팔꿈치나 무릎, 두피 경계선에 딱지 생기고 긁고 다시 두껍게 생기곤 했는데요.
두피에 심하게 생겨서 탈모까지 간 적도 있는데 지루성 두피니 하고 넘겼었어요.
최근 빈혈이나 백혈구 수치가 안 좋아져서 전신 검사했는데 그 중에 건선이 있었어요.
냅두다가 안 좋아지면 기존 상처까지 다 올라와요.
조직검사 해 보면 나와요..!!
대학병원까지 뚫으셨다면 피부 조직검사 안 하셨나요? 소견서가 있어야해요.
그런다고 처방약이 달라지진 않아도 한 번 병명을 알게되면 의외로 회복 진전이 빨라져요..
5년전부터라구 하셨으니까 재발이 되는 피부염같으니 조직검사는 꼭 받아보세요..! 2차병원에서도 해줍니다.
그냥 피부는 미용목적이니 쉬면 낫겠지.. 바르면 낫겠지 하다가 정말 중요한 걸 놓칠수도 있어서요.
염증 -> 가려움 -> 손댐 - > 염증악화 라면 염증반응 또는 가려움만 끊어줘도 살만해집니다. 제 경우 jak 기전이 답이었습니다. 린버크 토파타스 작오토 이런거요
대학병원 피부과는 정해진 처방(보편적으로 효과있고 저렴한)으로 30초 1분 사이 한명씩 쳐내느라 바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