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75033?sid=102
이 반대편에서 급식을 찬성하는 청원도 등장했는데요.
이 청원 역시 5만 명 넘는 동의 수를 확보하며 논의 요건을 넘어섰습니다.
캣맘 금지 청원의 상임위 회부 기준 5만명 달성에 이어
같은 날 반대측 청원도 기준을 달성했습니다.
초반 속도는 캣맘 금지 청원보다 느리더니
어느 순간부터 확 속도가 붙네요. 😮

뭐 조직이랄 게 없는 캣맘 금지 찬성 측에 비해
반대 쪽은 전국 백여 개의 지역별 캣맘 단체와
동물단체의 조직력이 있으니 예상되던 바입니다
오히려 예상보다는 많이 늦은 편이네요.
6년 전 동묘 상인이 길고양이를 학대했다며
(결국 주작이었고 학대 혐의도 없었죠)
이틀만에 6만명이 청원했던 것에 비하면
저 쪽 화력도 많이 줄어들었다 싶습니다. 😎
찬성 측 역시 식기를 방치하고 악취와 해충, 사유지 침범 등 문제를 일으키는 급식에 대해서는 규제해야 한다는 방향성에 동의했습니다.
어쨌든 반대(급식 찬성) 청원이라는 것도
농림부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 수준의 권고는
인정한다는 것이니
여기까지 왔으면 적어도
방치형 피딩 등 무분별한 급식을 규제해야 한다는 데에는
양 측이 동의한 셈이죠. 🤔
TNR 또한 개체수 조절이 목적이니
(효과가 없다는 게 문제일 뿐이죠)
길고양이 개체수를 줄여야 한다는 점도
이미 사회적 합의가 된 부분이구요
무분별한 급식이든 일체의 급식이든
먹이주기에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
살상적 방법을 포함하든 비살상적 방법만을 고수하든
길고양이를 줄여야 한다는 점 등
방향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니
그 방법론에 집중해서 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외국 사례들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벤치마킹해야겠구요.
그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2013년에 이미 해봤거든요...
“서울시 종로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고양이 대학살'을 벌였다. '고양이를 잡아달라'는 민원에 주 2회 고양이 잡기 운동을 펼치는 등 대대적인 살처분을 실시한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뜻밖이었다. 2009년 여름 이후 쥐떼가 창궐해 종로구 일대의 음식점에 쥐들이 출몰하고 전선을 갉아먹는 등 피해가 늘어난 것이다.”
2006-2009년의 일을 2013년에 보도한 거고 그나마도 동물단체의 카더라를 기사화한 겁니다.
해당 사례는 교차 검증된 바 없습니다.
“결국 종로구가 고양이에 대해 살처분 대신 '중성화 사업'(TNR)으로 정책을 전환한 뒤에야 쥐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게다가 사실관계도 틀렸구요.
서울시 TNR 사업은 이미 2008년부터 전 자치구에서 시행됐습니다.
“서울시 ‘길고양이’ 불임수술로 ‘퇴출’”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1445599
그냥 흔한 캣맘, 동물단체 발 가짜뉴스입니다. 😎
요즘 동네에 까마귀 소리 겁나게 듣기 싫은데 살처분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참습니다.
까마귀가 까치보다 많아진 시점이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캣맘들이 많아지는 시점과 고양이가 많아지는 시점과 겹칩니다
실제로 까마귀들이 고양이를 습격해서 쫒아내고 고양이밥을 탈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