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논란이 된 내용을 추적하며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후 조합원 지위 승계 예외 조건:
10년 이상 보유 + 5년 이상 거주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1주택자의 양도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김혜경 여사가 10년 이상 보유 요건을 채우는 2028년 이후에 매매가 이루어졌을 경우 물딱지 우려는 없었던 거네요. 7월 중에 무리를 해서라도 소유권이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했던 대통령측의 사정이란 건 없군요.
3개월여의 잔금유예와 안전장치인 근저당설정.
금액이 너무 커서 생경하긴 하지만, 대통령이 편법으로 부정한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건 너무 나간 주장 같습니다. 정부가 추진중인 거주목적이 아닌 주택을 자산증식을 위해 보유하지 않고 시장에 내놓도록 유도한다는 부동산 규제책의 취지에 배치된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매수인과 공인중개사가 매매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매우 적극적이었던 것 같고, 대통령측에서는 솔선수범 차원에서 시원하게 양보했다고 생각했으면 했지 이렇게 논란이 될 거라고는 예상 못 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거주1주택 대상 세제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차라리 10년 보유요건을 채우고 매도하는 편이 그나마 모양새가 더 나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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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한 턱 쏘기 좋아할 것 같은 윤석열이었으면 이렇게 논란이 됐을까요? 화끈하게 양보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오늘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동안 보수진영 또는 내부의 적들이 이재명이란 인물에 씌워왔던 비열하고, 영악하고, 꼼꼼하고 집요하게 잇속을 차린다와 같은 부정적인 선입견으로 대통령을 재단했던 하루가 아니었나, 씁쓸한 여운이 남습니다.
실제로 안팔고 싶었다고 했고요.
국힘에서 말도안되는 어거지로 대통령 저택까지도 주택이라고 1가구 2주택이라고 몰아가지만 않았어도 안팔았을거에요. 대통령저택은 소유권도없는 5년간 임시거주일뿐인데 참 웃기는 정치꾼들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안에서 매수하는이는 1주택자만이 기존주택을 6개월안에 처분하는 조건으로 ltv에 상관없이 매매 허가됩니다. 편법도 우회도 아닙니다. 허가대상에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통상 1주택자매수인은 기존주택을 처분하고 잔금을 치룰수밖에 없는데.
매도자는 잔금을 받아야하기에 물적 담보가 필요합니다. 이걸 매매할 본인의 아파트에 근저당권을 설정하게 됩니다.
그러고나서 소유권을 매수자에게 넘기는겁니다. 잔금을 제외한 계약금과 중도금은 다 받고요.
매수자는 6개월안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 잔금을 치뤄야만 합니다. 매도자가 잔금을 받아내기 위해 근저당권을 설정한것이고, 매수자는 기존주택을 6개월 안에 처분을 못하면 거래허가가 취소됩니다.
지저분한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통상거래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파트는 2월부터 내놨는데 이걸 눈여겨 보던 매수자의 / 매수 타이밍이 / 매수자의 이익에 부합했을 뿐인거고요. 7월안에 사야 이득이야 하면서 매수한거라고 봐야지요.
팔고싶어서 판게아니니 명분이라고 하기엔 좀 안맞네요. 명분을 강요당한거라서요. 자녀들을 키워낸곳이라서 팔고싶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2.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실거래 + 등기 내역, 지금 몇달동안 걸린 토허제 구역에서 "거래취소" 가 나온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굳이 근저당을 설정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매수인이 6개월 안에 나머지 자금을 대지 못할까봐 보험삼아서 근저당 거는거 이해할 수 있는데, 무려 대통령이란 사람이, 그것도 부동산 정상화 계곡 정비보다 쉽다고 내내주장한 사람이, 실패한 부공산 정책으로, 본인도 그런거 보먄 딱 봐도 뭔가 꼬롬하지 않나요?
괜히 더불어근저당 얘기가 나오는걸까요
본인이 소유한 비거주 1주택을 판다고 선언함
그래서 무조건 매도해야하는 상황이었음
즉 28년까지 기다렸다가 파는 케이스는 없다고 보시면됨
2.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규제는 집사는데 레버리지를 쓰지말리는거임 , 돈없다고 대출 끌어쓰지말고 맞춰 사라는것…
근데 본인 집 팔때는 매수자가 레버리지 최대한 땡겨서 살수있게 도와줌…
물론 불법은 아님
근데 본인 정책기조와 정반대 , 심지어 일반인들은 실행하기 어려운 우회방법을 썼기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옴
비거주 1주택을 투기세력 취급 및 규제 예고
근데 정작 본인이 비거주 1주택임
그래서 대통령은 정책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비거주 1주택 매각 선언으로 정면돌파함
이 발언은 좌우커뮤니티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
(말만하고 안팔꺼다라는 일부인원제외)
본인이 매각한다고 선언을 했는데
28년까지 기다렸다가 파는건 정치적 자살행위입니다;;
저 케이스는
현재 정부규제로는 매수자체가 불가능한 케이스지만 단기레버리지로 LTV100%가까운 금액을 차입해서 조합원승계까지 완료한 겁니다
이게 단기라서 레버리지가 아니라는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래서 대통령이 집을 판다고 했을 때 세입자를 내보내고 팔겠구나 했습니다.
1. 갑자기 비거주 1주택자도 연말까지 갭 끼고 팔 수 있게끔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 전 대통령이 비거주 1주택을 갭 끼고 팔았습니다.
2. 거기에 더해,
11.3억 전세야 갭 끼고 산다고 하지만, 29억 - 11.3억 = 17.7억 이 금액마저도 매수인에게 대출을 하는 형태로 근저당을 잡고 매도했습니다.
즉, 매수인은 현재 1주택자인데, 11.3억 전세 + 17.7억 집주인 근저당 = 29억을 현금 한 푼 없이 100% 레버리지로 산 겁니다. 나중에 매수인이 자기 집 팔아서 레버리지를 상환한다는데 이전 집이 20억 초반인 것 같은데 나머지는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 지 모르겠네요.
물론 이 과정에 불법은 없기에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도 없죠. (솔직히 이재명 대통령이 잔머리 두뇌도 좋아 보입니다.)
다만, 빚 내서 집 사지 말라, 갭 투자하지 말라 등등을 완벽히 어기는 사람에게 편의를 봐주면서 집을 파셨으니, 지금까지 대통령이 한 말들, X에 올린 글들은 뭥미인거죠. 국민들이 내로남불이라고 부르는 게 이런 겁니다.
비교할 걸 하세요
윤썩창이 이런 부동산 상황에 그랬으면 전 청와대로 불지르러갑니다
잼통이라 반응이 이정도인거에요ㅋㅋㅋㅋ
내로남불의 전형이죠. 이전 정권이었으면 물고 뜯길 사건인데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두둔하기 바쁘니까는요.
아니죠. 오히려 다른 정권이었으면 문제가 안생겼겠죠. 애당초 부동산정책을 이따위로 안내놨을터이니
비거주 1주택 > 안 팔아도 됨.
그러나 정책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비거주 1주택 매각 선언. 그러면 최소한 본인 정책의 방향성과 일반 국민이 상정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매매가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수자가 돈이 없다 > 굳이 해당 매수자여야하는가? 안팔리면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매매가를 낮춰서 던졌으면 대출없이 현찰 박치기할 인원이 나왔겠죠. 차라리 가능할지는 몰라도 시세 차익를 못 보도록 근저당 몇년 유지 이런 조항이라도 넣었으면 더더욱 좋았을거고요.
지금 이렇게 파는건 그냥 안파는것만 못한 행동이 되었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