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금까지 물류시스템에 투자한 돈이 9조라고 합니다
전체 이커머스의 25%.. 실물상품 이커머스의 40%.. 온라인 직매입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는데
이미 쿠팡이 선발주자로 락인해놓은 고객의 몇퍼센트를 빼앗아 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른 대기업들이 10조 이상을 투자해서 쪼그라들 일 밖에 없는 내수시장의 공룡을 친다..? 거의 희박한 가능성 아닐까요
지금까지 쿠팡이 9조 투자한거지 이미 수도권 알짜배기 물류센터 자리는 쿠팡이랑 cj가 다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곳이 후발로 뛰어들려면 15조 20조가 들지도 모르죠
쿠팡도 몇년간 소뱅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 하면서 적자로 망하나 아니면 한국의 아마존이 되어 다 집어삼키나 소리 듣다가
결국엔 다 먹은거라..
제 2의 쿠팡을 만들게 아니라
쿠팡 자체를 규제로 묶어버리고 물류센터를 헐값에 내놓게 해서 그걸 국내 대기업이 사도록 하는게 빠를겁니다
쿠팡 같은 외국기업은 안 들어오는게 나을 것 같긴 합니다. 안 그래도 내수규모가 그리 크지도 않은데 외국기업이 파이의 상당부분을 먹어버렸고 사실상 경쟁자도 없으니...
쿠팡의 독주도 언제 역전될지 아무도 모른다 봅니다. 이커머스 시장만큼 독과점이 어려운 시장도 없다 생각해요. 유통독과점은 소비자도 정부도 원치 않으니까요.
과거 이커머스들이 난립하던 시절에도 마찬가지지만,
일정 시점을 지나면 각 기업의 서비스 품질은 결국 상향평준화로 수렴하게 되니까요. 그게 얼마나 걸리냐의 문제일 뿐...
지속적으로 쿠팡이 우위를 점하며 독주할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시장 우위를 점하는 기업이야말로 한줌이죠.
특히나 모난돌이 정 맞는다고,
지금처럼 대관 비즈니스 부분에서 쿠팡이 아마추어적인 스타일을 지속한다면... 미래가 불투명할수도 있어보여요.
네이버 오늘 배송만 봐도 100% 보장을 못하는데요?
그리고 풀필먼트 비즈니스는 규모 측면에서 대한통운이나 글로비스가 쿠팡보다 우위 맞지 않을까요?;;;
결국 장기적으로 보면 자본투자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서비스 품질은 어느정도 평준화 될 거라 봐요. 점유율 싸움이 되고, 퇴출이 되느냐 아니냐가 문제일 뿐... 이건 분야 불문하고 서비스 비즈니스는 다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택배 시장 점유율에서도 약 37% 점유율로 쿠팡이 1위고요 어떤 풀필먼트 비즈니스를 이야기하는건가요? 3p 면 대한통운이 1위 일 순 이겠죠 근데 쿠팡은 1p 비지니스잔아요
이길 수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전쟁에 준하는 뭔가 거대한 변혁이 있지 않은이상 어떤 대기업들도
엄청난 적자를 감수하면서 언제올지 모를 기회를 기다릴 수는 없으니까요.
한계를 넘어 성장한 기업은 못이긴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나 다른 유통사들도 투자하고 몇년 노하우쌓아야 합니다.
자본으로 치킨게임 들어갈 것 같은데요.
시총은 네이버 30조 vs 쿠팡 42조(원화기준)
현금 동원력 네이버 6조 vs 쿠팡 9조
네이버가 불리해보이긴 하네요.
인프라에 들어갈 돈이 어마무시 할테니까요.
미워도 내자식인데 네이버가 이기면 좋겠네요.
대형마트 법이 완화되어서 24시간 배달 허용해주고 온라인-오프라인 판매할수 있게 제한을 없앤다면 전국에 거의 군이나 시마다 초대형 물류창고와 판매점이 동시에 있는 셈이니 천천히 해도 4시간안에 그 지역은 배달이 가능한 시스템이 될것 같습니다.
게다가 작정하고 가격경쟁까지 하면서 전국에 6천개가 넘는 이마트편의점까지 연동해서 배달및 판매를 구축한다면 쿠팡은 타격이 엄청날거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한게 시간없어서 쫓길때나 급할때 편의점 배달을 가족이 가끔 이용하는것때문인데 가격이 편의점 가격이어서 그렇지 정말 엄청나게 편리합니다.
야놀자 등 상장 못하고 있는 것 봐도요.
지금으로선 네이버가 컬리를 키워서 승부를 보는게 제일 가능성 있으려나요. 그러려면 100% 인수를 해서 시스템에 녹여야할텐데…
그런데 쿠팡처럼 전국물류까지는 아니더라도 수도권 및 인구밀집 지대만 커버를 해도 전체 시장의 상당히 높은 지분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것만 해도 쿠팡은 꽤 타격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