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민주 진영과 나라를 위해서 드는 생각입니다.
지금 진보 진영이 분열하는 것도 결국 카운터파트가 정상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집단 내 사람들끼리 어느 정도 생각이 달라도 위기가 닥치고, 상대가 강성하다면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고 결집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힘이 부정선거와 내란의 늪에서 빠져 나오고 있지 못하니 이렇게 내부에서 지지고 볶고 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방선거에서 이미 위기의 징조가 보였다는 겁니다. 이번 격전지였지만 보수에게 졌던 서울시장, 평택 을, 부산 북구 갑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보수 진영 후보자들이 전부 내란 책임에 자유롭고 부정선거 세력과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는 점입니다.
오세훈은 절윤을 외치며 출마했고, 유의동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황교안과의 단일화를 포기하면서까지 부정선거 세력과 손을 잡지 않았습니다. 한동훈도 계속해서 윤어게인과 부정선거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었구요.
이 셋이 당권을 잡는 순간 민주당의 진짜 위기가 시작될 거라 봅니다. 민주당이 전당 대회 후에 결과가 어떻든 내홍을 정리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지, 총선 참패하고 나서야 다시 결집할지, 아니면 국힘이 계속해서 극우와 동침하면서 민주당도 서로 싸우기 바쁠지 앞으로가 궁금하네요.
1.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잘 했다고 하진 않습니다.
2. 국힘이 자유당/공화당으로부터 내려져 오던 독재 정권의 뿌리와 철학을 계승하는 한,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계속 거부하는 한 절대 잘 했다고 할 생각이 없습니다.
3. 경제/복지 정책은 사람마다 사고가 다르니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반인륜/반인권적 사건사고(518 정신의 부정, 대형 참사에 대한 책임자 처벌 부정, 종교단체의 개입 등)가 주변에서 지속되는 한 절대 잘 했다고 할생각이 없습니다.
맞아요. 상대 진영이 헛짓하면 지지자 입장에선 좋지만 유권자 입장에서는 답답합니다. 서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경쟁하면서 발전하는 건데요.
성범죄 전과야 여야 가릴게 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