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동입니다
저희 어머님이 8남매중 중간에서 오빠들언니 시다하구
동생들 먹여키우면서
저 하나 낳으시고
저낳으시고 저는 혼자서만 사랑받으라고
저 낳고 수술하셨어요
그래서
아부지는 엄청 우셨데요.....
저는 그렇게 사랑받고 컸습니다
라고 하고싶지만..,
노가다하시는 아버지가 각목들고 퇴근하셔서 각목으로 뚜드러맞고 어머니한터도 호스로 뚜드러맞고..,하는 90년대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가끔 연락이 옵니다 아버지한테
돈좀달라.....
십만 이십만 단위가 아니라
백만 천만 단위 입니다....
보내드렸어요
처음에는 제 돈으로.....
당연한건지....돌려주시지도 않고 기억이 않난다 하시더군요ㅎㅎ
부모님이 주신은혜에 비할바인가...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100......1000.....10000....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왜 못해주냐고......
못해주는 제가 빙x인거마냥 되더군요....
너무 힘듭니다...
제나이 이제 42입니다....
아버지 뒷바라지하는게 힘든것도 있지만...
저희 어머니.....
평생을 고생하신 어머니 때문에 아부지가 달라는거 드릴수밖에 없어요....
미칠거같습니다.....
왜 세상은 이러는지요...
어디다 하소연할수가없어서
제긴 그나마 늘 보는
클리앙에 남기는 겁니다
형님 누님 85친구
또는 동생분들
이 세상은 현재가 전부가 아니라 모든 지나가는겁니다
당장 힘들면
이렇게 쏟아놓으세요
누가 보든
누가 안보든
이뭐병이든
그냥 쏟아놓으면
조금은
아주 조금은 낳아지네요
고맙습니다
클리앙 형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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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어린 시절 맞으며 자란 것도, 지금까지 큰돈을 요구받으며 버텨온 것도 당연한 일이 아닙니다. 부모님의 은혜와 폭력은 별개의 일이고,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과 아버지의 요구를 거절하는 일도 양립할 수 있습니다. 돈을 주지 못한다고 해서 불효자도, 부족한 사람도 아닙니다.
아버지께 돈을 드리는 것이 어머니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처럼 느껴지겠지만, 계속 감당하다 보면 결국 작성자님 삶까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즉시 송금하지 않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지원 한도는 여기까지입니다”라고 금액과 횟수를 정해 두셔도 됩니다. 큰돈이라면 사용 목적과 상환 계획을 확인하고, 가족 간이라도 기록을 남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냉정함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는 최소한의 경계입니다.
그리고 지금 느끼는 괴로움은 혼자 참아야 할 일이 아닙니다. 오래된 폭력의 기억과 현재의 경제적 압박이 겹쳐 있으니,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기관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꼭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약해서 가는 곳이 아니라, 너무 오래 혼자 견딘 사람이 숨을 돌리러 가는 곳입니다.
이렇게 쏟아놓으신 것, 정말 잘하셨습니다.
작성자님은 이미 충분히 많이 하셨고, 이제는 본인의 삶도 보호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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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라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기혼이시면 가족 구성원들의 동의를 받으십시오.
내 지붕 아래를 평화롭게 지키지 못 하는 효도는 자기기만 입니다.
그냥 혼자 짜증나서 미치겠는데...
그나마 늘 보던 커뮤니티에서 이야기했어오ㅡ....
그냥 내가 지금 혼자가 아니라는걸 알았다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형님 누님 친구 동생분들
너무 감사합니다ㅠ
저가 본 부모님은 우리 자식 자산 모아서 결혼해야지
걱정 말라는 거 봤지....... 그렇게 노골적으로 달라는 건 처음 보네요.......
부모 자식 간에도 선이라는 게 있다 봅니다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봅니다
그래도 보고 싶다면 무언가를 하면 돈을 내듯 댓가를 치룬다고 생각하시든가
그게 싫다면 확실하게 이제 거리를 두는 게 맞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리했지만
결국 제가 안드리면
어머니가 다 해드리더라구요
그래서 힘듭니다ㅠ
도와드리는 금액의 상한선은 그어두어야 할 듯 합니다.
부모님께서 키워주신 은혜는 평생 갚을 수 없다고는 하는데
자식들도 화수분이 아니니까요.
님이 지치면 나중에 도와드리고 싶어도 도와드릴 수 없게 될 거에요.
단 절대 매월 부담가는 만큼은 안됩니다. 님도 먹고살아야하고, 돈도모으고 가정도 꾸리고 하셔야죠
더달라고 하면 그이상은 "안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그것도 못해주냐 하면 네 저는 그렇게 할 능력이 안됩니다 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리세요.
점점 달라는 돈의 단위가 커지는것보니 절대 일상적인 생활에 쓰는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드리는돈이 어머니께도 제대로 안갈것 같습니다....
(심지어 1억단위까지 갔다는건...... 도박같은것도 생각이 좀 드네요....)
그리고 자꾸 단위를 높여서 드리다보면, 오히려 버릇?을 더 나쁘게 해드리는겁니다.
100달라하니 100주네??! 오~ 다음엔 1000달라해볼까? 오!! 1000도줘??????
설마 1억도?!!! 와!! 1억도 주는거야????
뭐 이런식 -_-;;;
이건 아버지로서가 아니라, 나쁜?아이들이 점점 선을 확장시켜가며 요구하는게 심해지는거랑 비슷한데.
그런 나쁜버릇(?)을 바꾸려면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아버지께만 드리지 말구요
저라면 아버지, 어머니께 각각 N 십만원 정도로 해서
매월 드리겠어요.
월급의 5~10%정도?
지금까지 충분히 잘하셨구요.
앞으로는 그만큼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셔도 안됩니다.
어른들도 나쁜버릇듭니다.
제가 대학갈곳을 고민하다가 아버지께 어디로 갈지 상의 드리니 너는 대학 안가고 공장에 들어가서 돈이나 벌어 왔으면 좋겠다고 하신분도 있습니다…ㅠㅠㅠㅠ
본인은 본인 인생을 사세요.
비슷한 가정에서 컷고 보름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느낀 바 입니다.
아직 부모님이 경제 활동 하시는것만으로 감사 하고 있긴합니다
기혼이시면 정말 쉽지 않을텐데요
용돈의 단위는 물론 본인의 경제력에 달려있겠으나 백 넘기는거 아니라봅니다.
무엇보다 주고 욕먹는 것이 습관성 원조입니다.
여의치 않다고 하고 돈을 끊어보세요. 이대로는 돈잃고 가족잃는 일이 생길수 있습니다.
원조만 잘 끊으면 가족관계는 유지될수 있습니다.
아이가 커서 노인을 봉양하는건 좋은 덕목이지만 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20세가 넘어 성인이 되면 서로가 성인으로서 만나는 것이지 누구의 소유가 아닙니다.
내가 상관없으면 괜찮은데 글을 올릴 정도라면 본인이 견디지 못하실듯 합니다.
지금이라도 정확하게 관계를 마무리하는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