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리케 폰 레베초
괴테가 청혼할 당시 괴테 나이 74세, 그녀 나이 19세. (아무리 천하의 괴테라지만 이건 좀... )
그녀 집안에서는 당연히 거절.
근데 예쁘긴 예쁘네요. ㄷㄷ
생애 마지막 사랑이 좌절(?)된 괴테는 그 괴로움을 "마리엔바트 애가"라는 아름다운 시로 남겼습니다.
시의 일부만 발췌하면
“이제 재회의 무엇을 기대하랴, 오늘 아직 피지 않은 꽃에서? 천국이 열리고 지옥이 열리네; 마음속에 얼마나 불안하게 움직이는가!”
...
"나에게는 온 세상이, 나는 나 자신을 잃었도다. 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들의 총애를 받았거늘.”
...
“인간이 고통 속에 침묵할 때, 신은 나에게 ‘내가 어떻게 괴로워하는지 말할’ 능력을 주셨도다.”
얼마 전 여기 유명 음식점( 최고급 철판요리집 )에서 90대 할아버지와 40대 마담(으로 보이는..)이 함께 앉아서 밥을 먹는데,
90대 할아버지가 주방 직원까지 일일이 부르며 1인당 1,000엔씩 팁을 주더군요.
다들 깍듯이 90도이 인사를 하고 마담은 흐뭇해하고.....
아....인생은 이렇게 살아야겠다...라는 말을 감히 마눌님 앞에서 뱉었습니다.
마눌님께서 매번 자기 먼저 죽으면 젊은 Nyun이랑 팁주며 살라고 축복을 해주시곤 합니다.
이젠 괴테를 롤모델로 삼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잉?
죽은 자의 온기가 남아있는 댓글이군요.
삼단지계도 생각나고요...
당장 내 딸이라고 생각했으면 괴테고 나발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