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주연테크를 두고 이제 와서 “국산 브랜드니까 한번 살려보자”라고만 말하는 건 설득력이 약하다고 봅니다.
감성으로 밀어주기엔 이미 소비자들이 너무 많이 배웠습니다. 브랜드 역사만으로는 부족하고, 애국심만으로는 더 부족합니다. 결국 남는 질문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주연테크가 진짜 실력으로 다시 기회를 받을 만한 회사인가.
저는 이걸 한번 냉정하게 보고 싶습니다.
최근 모나미나 한성기업처럼 오래된 브랜드를 다시 보자는 움직임이 나온 건 이해합니다.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라지면 아쉬운 브랜드였고, 그 회사들이 쌓아온 역사나 상징성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주연테크는 같은 방식으로 가면 안 된다고 봅니다.
주연테크는 “불쌍하니까 사주자”가 아니라, “제품과 AS를 기준으로 다시 평가해보자”가 맞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괜찮으면 다시 기회를 주는 거고, 아니면 왜 아닌지 분명하게 말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감성이 아니라 실력으로 봐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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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본체 품질이 지금 기준으로도 경쟁력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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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발열, 조립 완성도 같은 기본기가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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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나 주변기기 같은 확장 제품군도 가격 대비 납득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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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생겼을 때 AS가 믿을 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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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드백을 실제로 제품에 반영하는 회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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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연테크가 주변기기 쪽에서 소비자 의견을 제품 기획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더더욱 “말만 하는 회사인지, 진짜 반응하는 회사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 글은 주식 사자는 글 아닙니다.
주가 올려주자는 글도 아니고, 무조건 국산 브랜드니까 편들자는 글도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국내 브랜드라면 더 냉정하게 봐야 하고, 기준을 통과해야 응원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연테크 써보신 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좋았던 경험도 좋고, 실망했던 경험도 좋습니다. 광고 말고 실사용 기준으로만 얘기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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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 써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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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만족도는 어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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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이나 소음, 발열은 어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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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받아본 적 있으면 대응은 어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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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사라고 하면 살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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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좀 모이면, 그냥 막연한 응원이 아니라 “주연테크는 실력으로 다시 평가받을 자격이 있는가”를 같이 정리해보면 좋겠습니다.
감성으로 살릴 회사인지, 실력으로 살릴 회사인지.
저는 이제 그걸 구분해서 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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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테크 써본 분들은 칭찬이든 욕이든 실사용 기준으로만 댓글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지인들이 종종 구입해서 쓰며 별다르게 혹평이나 칭찬없이 무난~하게 쓰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랫동안 연명해왔고 얼마 전까진 공공시장에서 꽤 강자로 알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윗 분 말씀하신 컴퓨존 아이코다 조이젠 같은 대형 조립업체도 있고, 한성 같은 저가 이미지 업체도 있고
ASUS MSI 긱바 등등 메인보드 만들다 컴까지 파는 브랜드도 많고 해서리 특출나게 뭔가 경쟁력이 있어서
살아남을 만한가? 쉽진 않아 보이네요.
살릴 이유가 전혀 없죠
1. 경쟁사에 비해 차별점이 있는가? -> 없어요
2. 수출이나 연구개발에 특장점이 있는가? -> 단순 내수기업이라 없어요
너무 B2G 시장에만 몰두했던거같아요
4년 전 단종된 미니pc도 제조사와 연락해서 처리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