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민주당 지지자의 소망이 실현된적은 이제껏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도라에몽 · · 수정

조회 2,710 · 공감 9 · 댓글 24

민주당 지지자들이 원하는 대통령이 당선된 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이 원하는 일이 이루어 진 적은 없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 보수 진보 이런걸 다 떠나서요 저는 진보적 가치에 동의 못하는 적도 있었습니다)이 원하는게 무엇일까요?

저는 개혁, 적페청산, 정의구현이었습니다. 


권력잡고 활개치던 사람들이 처벌받고


돈있다고 나쁜짓하던 사람들 처벌받고,


법과 돈과 권력으로 맘대로 하는것 못하게 법으로 정비하고,


권력 쟁취하기 위해, 순진한 국민들 싸우게 하고, 분열시키고 했던 사람들 다 처벌받고, 


잘먹고 잘 사는거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보편적인 인간적 가치가 구현되는 모습을 보고싶었습니다.

국회의원이고 대통령이고 최선이라 생각하고 뽑았지만, 막상 당선되면 제가 원하는게 어느새 시간만 흘러가고 흐지부지 되더라구요

누구나 다 개혁을 내세우고 변화를 약속하지만, 현실적으로 진짜 개혁은 어렵죠. 어려운것 아는데.. 그래도 허무하네요


끊임없이 짝사랑 하는데, 계속 외면받는 유권자가 되는것 같아서 ..

저는 지금 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 - 수용 중 타협의 단계를 지나고 있습니다.


머 하나 되는건 없고 답답하네요 우울합니다. 

댓글 24

  1. 맥오예스 · · 공감 11
    정부와 당이 같이 만들어낸 검찰 수사권 분리, 대법관 증원, 상법 개정, 행정구역 통합 등을 통한 지방 자치 강화
    이런 건 개혁, 적폐 청산이 아니고 뭔가요?
  2. 도라에몽 ·
    @맥오예스님 의미있는 전진이라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한번에 다 되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힘드네요 쾌변의 느낌이 아니라 제대로 다 못나온 찜찜한 느낌입니다. 더러운 비유 죄송합니다.
  3. 국짐반대 · · 공감 2
    @도라에몽님며칠만 유투브를 끊어보세요
  4. 한동히어로 · · 공감 4
    이재명은 이제 1년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문재인은 대체 뭐했던걸까요
  5. 도라에몽 ·
    @한동히어로님 네 문재인 대통령 이야기를 하면서 저에게 욕하는 지인분들이 많으세요. 제 지난 업보처럼 ㅎㅎ 좋으신분이라 생각하는데, 주변에 사람이 너무 별로였다 생각합니다. 이낙연부터 시작해서.
  6. gmdgmd · · 공감 2
    @도라에몽님 또 그분은 착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주변인들이 나빠서 타령인가요? 매번느끼는거지만 이낙연, 윤석열과 수박 탓이 그분을 더 맥이는거 아닌가요ㅋ
  7. 모꼬이게 · · 공감 15
    내란에 연루된 사람들은 하나 둘씩 감옥에 다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던 검찰개혁은 수사권 분리로 이루어졌습니다. 지금 도리어 걱정해야 할건 그 개혁의 부작용으로 경찰의 부당권력이 날뛰는걸 감시해야죠. 노동자들 부당하게 탄압하는 기업에 대해선 철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세금 안내고 호의호식하던 사람들은 국세청이 끝까지 추격해서 잡아내고 압류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1년은 놀랄만큼 많은 것들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원하는 개혁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8. 도라에몽 · · 공감 2
    @모꼬이게님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제 우울증 치료제가 되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법개혁 언론개혁도 빠르게 되면 좋겠습니다. 필요에 의해 법을 휘둘러서 멀쩡한 사람 얼마든지 쓰레기로 만들수있는 경우는 없어져야 하고, 언론도 자기 일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9. Lithium ·
    모꼬이게님//
  10. 또아리 · · 공감 3
    광복하고 친일파가 득세하던 걸 보는 독립군들의 심정이랄까요.. 참담합니다.
  11. 맥오예스 · · 공감 6
    @또아리님 맘에 안 드시는 부분이 있을 수는 있는데요.
    근데 특정 계파에 대한 비판을 넘어 진영 전체를 부정하거나 자기 부정으로까지 이어지는 말은 하지 마시죠.

    그렇게 말씀하시면 결국 소위 반대 계파는 그동안 당정이 추진해 온 개혁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참여했더라도 진영 전체가 이뤄낸 성과가 거의 없었다는 의미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12. Roxy · · 공감 9
    민주당 지지자가 본인 뿐이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세상 많이 변했습니다.
    민주당이 해낸 것도 많고요.
    그나마 우리 세대는 길바닥에서 최루탄 맞아 가며 곤봉에 대가리 깨져 가며 싸운 것도 아닌데 말이죠.
    크게 보세요.
  13. hungrok · · 공감 2
    차분히 생각하면
    하나 하나 올라가는게
    길게 보면 잘 올라가는 것이지 않을까요
  14. miraclemile · · 공감 3
    같은 마음입니다..
  15. Yong · · 공감 3
    깨시민이 되어서 계속 압박해야죠
  16. 한강라면조아 ·
    그거 다할려면 결국 부동산 해결해야해요

    부동산 해결 못하면 지지율 게속 떨어져서 힘을 못쓰죠

    또 넘어가는겁니다
  17. 미노와듕익 · · 공감 10
    동의하기가 매우 어렵네요...

    저는 오히려 위기 때마다 유능하게 국면을 전환하는 대통령은 처음이라 감탄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어떤 부분이 그렇게 미흡하다고 느끼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그 주제가 보완수사권이라면 저는 더더욱 동의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ㅠ

    이 문제는 법조계 안에서도 의견이 크게 갈립니다.

    우리 진영에서도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변호사와 평론가들이 적지 않은데도,

    왜 이것이 개혁의 완성이고 미완성의 기준이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선진국 한정, 검찰에 수사지휘권, 보완수사권, 보완수사 요구권 모두 없는 나라 없어요..... 미국도 사실상 수사지휘권이 있는겁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로 등 떠밀면서, 뻔히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말도 꺼내지 못하게 하는 게 정말 개혁의 성공인지 되묻고 싶어요..

    잠깐의 희열 뒤에는 예상되는 시민들의 피해가 물밀듯이 밀려올 수도 있습니다.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대안부터 충분히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이 문제 하나만으로 대통령을 흔들거나, 개혁 전체를 실패로 규정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18. 그러를그러세요 · · 공감 6
    '보편적인 인간적 가치가 구현되는 모습'이 완벽하게 실현되고 있는 국가가 단 한 곳이라도 있는지 보세요. 있나요? 당연히 없습니다. 왜 없을까요? 불가능하니까요. 그 불가능이 될거라는 식으로, 현실에 있을 수 없는 이상향을 주입하면서 책임 없이 단순한 희망 구호를 외치는 정치에 혹하지 맙시다. 지금 정부는 그 희망구호를 시끄럽게 외치지 않을 뿐, 조용히 할 수 있는걸 최대한 해내고 있어요.
  19. 창영아빠 · · 공감 4
    좋은세상 부패등 척결 진보적 가치
    이런것들이 말로만 던져지고 왜 안되지? 그런 고민 많았는데
    세상을 오래살고 보니까 하나의 문제도 쉽게 해결되는것은
    애초에 없더라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어떻게든 조금씩 실천하고 어렵지만 조금 더 다양하게 다른관점과 설득과 나가려는 행동에서 이뤼지더라구요
    그래서 말로안 쌘 얘기 거창한 관념 이런거 외치는게 진보가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구요
    이잼 지지의 가장큰 이유는 이런 작은실천들
    계곡정비처럼 별거 아닌거 처럼 보이는것들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태도와 문화가
    정착되어야 겠죠
    나름 운동권 끝물이었는데 우린 문제를 제기하기만했지
    제대로 맞서 해결을 하는것은 배우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20. 국짐반대 · · 공감 6
    역대급으로 잘하고 있는데 뭐가 불만이실까요
  21. 더나은세상_ · · 공감 1
    네. 노무현 대통령 시절부터 검찰, 언론 등 개혁을 외쳐 온 민주당이지만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그렇기에 철저하게 수박들을 걸러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번엔 부디 1인 1표제, 검찰, 사법, 언론 개혁, 내란당 해산이 완수되길 기대해 봅니다.
  22. 3pisod3 · · 공감 1
    @더나은세상_님 윤석열 검찰총장-대통령에 이르는 때가 제일 답답했던듯 하네요. 그때랑 비교하면 상전벽해이지만 그만큼 참 할일이 많네요. 그래서 이번 당대표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겠습니다.
  23. Meso · · 공감 2
    이 세상은 동화책이나 영화와는 다릅니다. 나쁜놈 다 때려잡고 하면 좋죠. 현실은 복잡합니다.
    예를 들어 검찰 나쁜놈들 다 쫓아내버려 하기에는 검찰 대신 누가 그 일을 대신할껀가, 대신할 사람이 검찰처럼 변하면 어떡하나. 검찰 중에 자기 일 잘 했던 사람의 반감은 어떡하나, 어떤 사람은 위에 사람이 나쁜놈일 때는 나쁜 짓하고 착한 사람일 때는 정의 편에 있었는데 그런 건 어떡할 건지 등등.
    징벌적 손해배상도 그렇죠. 가짜 뉴스 퍼뜨린거 다 잡아 족치고 기레기 벌금 왕창 때리면 시원하지만 상대편이 악용해서 제대로 쓴 기사 가지고 고소해서 괴롭히는 건 어떻게 막을건지.
    또 극우 세력을 결집하는 건 어떻게 먹을건지.
    세상일이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에요…
  24. 김구도 ·
    99가지 잘해도 내가 가장 간절하던 1가지가 미진하면 아쉬운 마음이 들 순 있습니다.
    오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비유입니다. 지금의 정권이 99% 완벽하다는 건 아닙니다. 요새 부쩍 이런 말꼬리 잡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다만 저는 늘 미진한 1가지보다 99가지를 바라보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고 있고
    사회 전반의 흐름이 바뀌면 나머지 1가지도 순리대로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아직 1년이 지났을 뿐이니 천천히 지켜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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